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서 최근 밝히 AI 반도체 관련 전망 자료에서 AI용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가 최소 2028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2026년 말경에는 기업용 PC 구매의 100%가 PC 내에서 AI 작업이 가능한 NPU가 탑재된 AI PC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하긴 그때쯤 되면 PC,용 프로세서에서 그것이 데스크탑용이던 모바일용이던 또는 x86 명령어 기반이던 Arm 코어 기반이던 상관 없이 NPU를 탑재한 모델들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이미 인텔은 코어 울트라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모바일쪽에서는 NPU 탑재 제품을 내놓아 인기를 모았죠. 그리고 뒤이어 최근 퀄컴이 스냅드래곤 X 시리즈 내놓으면서도 NPU를 탑재했고
뭐! 문제는 기존에 나와있던 AMD의 NPU 탑재 모델이나 올초 출시한 인텔의 코어 울트라가 NPU를 탑재했지만 이것들은 최근 MS가 발표한 코파일럿+ PC의 AI 기능을 모두 실행하고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NPU를 탑재한 AI PC라는 것이 의미일뿐 ....
올 하반기 출시할 AMD와 인텔의 새 프로세서들도 그럴 것이다보니 .... 그리고 얼마전 애플에서도 비록 노트북이 아닌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했지만 M4 칩을 내놓으면서 이 부분을 강조했죠. 그것이 앞으로 맥북 쪽으로도 확산될 것이구요.
점차 전체 PC에서 NPU를 탑재한 AI PC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대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