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PC 선택의 동향은 AMD나 INTEL의 다음 세대의 CPU 출시를 앞두고 많은 추측들이 오가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마침 4세대 i7으로 거의 10년 가까이 사용해 온 컴퓨터가 부팅이 되지않아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냥 싼 가격으로 얼마전까지 가성비로 사랑을 받아왔던 8세대...왜냐하면 8세대이상이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가격도 저렴했기에 세컨PC가 고장나서 답답했던 마음에 8세대 CPU를 중심으로 조립하려고 하다가 고민에 빠졌다. 메인 PC도 10900K라지만 10세대인지라 아무래도 업그레이드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해서 아직도 편집용과 게임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13600K를 중심으로 메인보드는 B760을 고려하다 나중 CPU를 업하려면 아무래도 Z790보드를 사용하면 편리성, 안정성이 나을 것 같았다.
현존 여러 Z790보드를 검색하다 MSI Z790 edge ti max 보드를 선택하였다. 사실 이번 PC가 화이트 계열로 하게 된 것도 MSI Z790 edge ti max가 화이트였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직접 조립해보니 메인보드의 두께가 어느정도 두꺼워 조립시 안정성이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전원부의 발열판이 다른 보드보다 큼직해서 좋았고 묵직하고 디자인도 아름다와 더욱 마음에 들었다.
덤으로 컴퓨터를 켜면 메인보드에서 발산되는 아름다운 RGB가 이제 컴퓨터도 실용적인 컴퓨팅작업외에 장식으로서의 미적인 역할도 마음에 들었다. 한편으로 오디오쪽의 고급화로 앰프와 연결된 소리가 고급스러웠고 , 무엇보다도 옵티컬 S/PDIF 출력단이 있어 앰프와 연결하도록 되어있고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어 세컨PC로 연결된 랜선없이 깨끗하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고 무선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게 되었다. 아마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메인보드는 앞으로는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
조립을 하고나니 세컨 PC가 아니라 사진편집과 비디오편집을 하던 메인PC의 역할을 대신 수행할 정도로 빠르면서도 안정되고 조용한 컴퓨터 환경을 제공해준다. 아무래도 14세대의 14900K를 생각해서 준비한 메인보드인만큼 성능과 안정성인 면에서 탁월한 선택이었다. 덧붙인다면 최근 RGB LED를 위한 커넥터들이 있어 조립을 하고나니 아름다운 LED조명으로 멋있는 컴퓨터로 변모하게 되어 컴퓨터생활이 즐거워졌다.
저의 컴퓨터 사양은
- CPU : i5 13600K
- 메인보드 : MSI MPG Z790 EDGE TI MAX WIFI
- NVMe SSD : SK하이닉스 GOLD P31
- Memory : TeamGroup T-Create ddr5-6000 CL30
- Power : MSI MAG A850GL 화이트 80PLUS
- 쿨러 : 쓰리알시스템 SOCOOOL RC1900N
- Case : 다크프래쉬 미들타워 화이트 DLX21 MESH 입니다.
아직 그래픽카드를 달지 않고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는데 여기에다 CPU를
업그레이드하고 그래픽카드로는 RTX 4070PLUS를 달면 i10900K로 사용하던 메인PC의 사진과 비디오편집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가끔 게임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더지0209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4.10.16 10:40:25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