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업무용 메인 노트북은 삼성전자의 지금은 단종된 구형 노트북9 메탈 NT930X3M-K78S 입니다.
이 제품이 13.3인치이다보니 화면이 작아서 작업할 때는 아무래도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에서는 보시는것처럼 한성컴퓨터의 ULTRON 2337IPS 23인치 FHD 모니터를 보조 모니터로 연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인텔의 7세대 i7-7500U를 탑재한 모델이라 보시는것처럼 듀얼코어에 4스레드를 지원합니다.
간략한 스펙을 정리해보면,
- CPU : Intel Core i7-7500U
- RAM : 8GB
- SSD : NVMe 256GB
- GPU : Intel 내장 HD Graphics 620
- OS : Windows 7
구매 당시의 스펙은 이랬구요. 이후 윈도우 10으로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무료로
출시 당시 기준으로는 울트라 슬림형 제품이다보니 매우 가볍고 부피가 작아서 휴대성은 짱인 제품이었죠.
그 당시로는 메탈 재질에 무게도 가볍고 나름 i7을 탑재한터라 괜찮은 스펙이었는데 이제 세월이 지나다보니 듀얼코어/4스레드에 인텔 내장 HD 620 그래픽으로는 업무용으로 사용하는데도 다소 어려움이 있네요.
업무의 특성상 한번에 여러 자료들을 띄워 놓고 참조하면서 작업을 하는데 그러다보면 좀 버벅일 때가 있더군요. 파일 사이즈가 큰 것들도 많고 하다보니
그래서 다음에 업무용 구매할 때는 무조건 메모리는 16GB 이상으로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이 이런 내장 그래픽 사용하는 제품은
그리고 이런 울트라 슬림형 제품은 얇고 가볍다는게 최대 장점이지만 반대로 단점도 분명합니다.
바로 확장성 입니다. 일단 이 모델은 온보드형 메모리와 SSD라 추가 증설이나 확장이 지원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외부 장치 연결을 위한 포트에도 제약이 있죠.
사무실에서는 위에 보시는 것처럼 노트북의 우측에 있는 USB-A 타입 포트 하나를 노트북용 쿨러에 연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맨위의 포트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무실에서 이용하는 쿨러는 USB 허브 기능을 제공하는데 2개의 USB 포트를 제공해서 여기에 USB 타입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용 쿨러는 최소한 이렇게 2개 정도의 USB 포트를 제공하는 USB 허브 기능은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밑에 소개드릴 집에서 사용하는 쿨러는 그 점이 무척 아쉽네요.
이렇게 사용하면 안그래도 USB 포트 제약이 큰 이런 울트라 슬림형 노트북에서 USB 효율성을 그나마 높혀줄 수 있죠.
이 제품은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USB-A 타입 포트가 하나씩 해서 2개 밖에 제공이 안되거든요.
그 밑에 빨간색을 표시된 부분에 전용 RGB 젠더를 이용해 RGB 포트로 위에 말씀드린 한성 ULTRON 2337IPS 23인치 FullHD와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밑에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SD 카드 슬롯에 추가로 장착한 SD 카드 입니다. 256GB의 SSD만 설치되어 있다보니 여기에 추가로 256GB 용량의 SD 카드를 추가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설계도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굳이 이걸 SD 카드로 설계한 것도 아쉽고 이렇게 완전 삽입되는 형태가 아닌 일부가 노출되는 구조라서 말이죠. 그냥 microSD 카드로 해서 완전 삽입되게 해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내부 저장장치를 기본 온보드로 설치된 256GB의 NVMe를 C와 D로 나누어 C에는 윈도우와 업무용 프로그램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D드라이브에는 업무용 데이터를 외부 SD 카드에는 업무보는데 필요한 참고 자료들을 담아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D드라이브는 그나마 올해 사업 수행 자료들 채우려고 그 이전 자료들을 모두 지워서 그렇구요. 보통은 저게 거의 다 찹니다.
이것도 막상 사용해보니 무척 불편하고 아쉽네요. 그래서 다음에 업무용 노트북을 구매한다면 무조건 메모리 16GB 이상 외에 저장장치도 최소한 500GB 이상 내지는 1TB 모델로 가려고 합니다.
작업하다보면 이전 자료들과 참고 자료들 볼게 많은데 그럴 때마다 외장 HDD를 또 연결해야해서 상당히 불편하네요.
좌측으로는 전원 아답터 연결 포트가 있고, 그 아래 USB-A 타입 포트가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 HDMI 포트와 전용 젠더 연결용 포트가 있는데 여기엔 유선 랜 연결을 위한 젠더를 연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아쉬운 점 중에 하나가 바로 위에 보신것처럼 유선 랜을 이용하거나 외부 모니터 연결을 위해 전용 젠더를 사용해야만 한다는 점 입니다. 물론 마이크로 HDMI 포트가 있긴 하고 USB 포트에 USB 포트로 연결하는 별도의 유선랜 젠더를 구매해 이용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안그래도 부족한 USB 포트가 아쉽게 되죠.
그리고 집에서는 CrossOver의 27인치 2770MD LED 27인치 QHD 해상도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우측의 USB 포트에 쿨러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쿨러는 USB 허브 기능을 제공하지만 아래와 같이 포트가 1개 밖에 제공이 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노트북에 연결된 USB 포트가 우측 USB 단자에 연결되어 저걸로 전원을 공급받아 쿨러의 팬이 동작합니다. 그리고 그 옆의 단자에 마우스를 연결해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포트가 외부 연결용 USB 허브 포드가 2개이다보니 키보드와 마우스를 모두 연결할 수 있었는데 반해 이건 하나 밖에 연결 못하는 점이 무척 아쉽네요.
노트북 쿨러 구매하실 때 요런 부분 꼭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다보니 위에 보시는것처럼 어쩔 수 없이 집에서는 마우스만 연결해서 사용하고 키보드는 별도 연결 없이 그냥 노트북의 키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USB 포트에 이렇게 스마트 폰 연결해서 충전도 하고 그럽니다. 그리고 마이크로 HDMI to HDMI 케이블을 이용해 위에 보여드린 CrossOver의 27인치 QHD 모니터와 연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아래는 위에 사무실 환경에서 보여드린것처럼 전용 USB 랜 젠더를 연결해 유선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노트북9 메탈 NT900X3M-K78S는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히 얇고 가벼워 휴대성도 좋고 스펙도 나름 준수한 외근과 출장이 잦은 저 같은 사람에게는 업무용으로 활용성이 참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위에 말씀드린데로 단점도 명확하죠. 저장장치나 메모리 확장이 곤란하고, 확장 포트에도 제약이 있다는 점! 뭐 이건 울트라 슬림형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이 제품의 계보를 있는 갤럭시 북 이온2 같은 경우는 외장 그래픽이 탑재된 모델도 있고, 메모리와 저장장치 증설이 가능한 모델도 나오지만 이 당시만 해도 그런게 제약적이었습니다.
USB나 기타 포트 지원은 지금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이런 전용 포트 사용은 거의 없어졌지만
그래도 몇 년간 제 업무에 소중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잘 수행해준거 같습니다. ^^
제가 이 글에서 소개해드린 업무용 노트북과 연결해서 사용중인 한성과 CorssOver의 모니터에 대한 소개글은 아래 링크의 모니터 포럼 게시판에 올려 놓았습니다.
https://dpg.danawa.com/bbs/view?boardSeq=233&listSeq=471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