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들이 필요로하는 PC를 구매하는 루트인 공공조달 PC 시장은 그동안 우리나라 중소 PC 기업들의 중요한 매출 기반이 되어 왔습니다.
사실상 이 시장 때문에 버텨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죠.
중소기업간 경쟁 품목으로 PC를 지정하면서 대기업들이 이 시장에 참여할 수 없게되자 더더욱 그들에게 있어 사업을 꾸려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었는데요.
최근 이 시장에서도 코로나 여파로 데스크탑 판매양이 줄고, 노트북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국IDC의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급기야 이 시장에서 테스크 탑의 판매 비중이 46.3%까지 추락하면서 노트북에 점유율 역전을 당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교육시장에서 교육용 컴으로 크롬북이 선전을 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거 같습니다. 올 1분기 교육 부분에서 노트북 판매 비중이 71.2%까지 급등했다고 하네요.
공공기관의 경우 업무용 PC라는 특성 때문에 그동안 절대적으로 데탑의 비중이 높을 수 있었던 분야인데 이 분야까지 이제 무게 중심이 노트북쪽으로 옮겨가는 추세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