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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자랑

HP 파빌리온 15-eh1051AU 노트북

IP
2021.12.04. 02:35:17
조회 수
312
3
댓글 수
2


이사 후 본가 앞 가게 방에 임시로 거처 후 지른 물건입니다. 금전 사정이 나아지거나 어디 다른 곳에 들어갈 때까지는 가게 보조를 봐야하는데 필요할 때 컴퓨터를 써먹으려고 본가까지 왔다갔다하기가 좀 번거롭기도 하고, 조립품은 아무리 싸게 하려고 해도 좀 아래급 부품이 거의 없다시피해서(AMD 4코어 APU가 없습니다. 믿거인은 배제중이고요.) 이걸 지르게 됐습니다.


사실 원래는 레노버 Legion 7 16" 6세대 기종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출시 후 미친듯한 가격 때문에 GG, 그 대신으로 봤던 게 동사의 IdeaPad 5 Pro 16" 기종이었으나 주문 후 도착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있고 그만큼 돈을 많이 쓸만한 상황도 아니다보니 지르게 된 게 위 기종입니다. 어차피 지금 상황에선 다른 건 할 만한 여유가 별로 없기도 하니까요.


대략 73만원 가량 들었는데, 가성비가 아주 좋다고 보긴 힘듭니다. 하위 기종 중에 RAM 용량만 반토막인 게 50만원대 중후반 쯤엔가에 걸쳐있는 것도 있긴 하니까요. 다만 그 쪽은 키보드 백라이트가 없다보니 실격, 조건을 좁히고 좁혀서 나오는 게 결과적으로는 요 물건이더군요.


어쨌든... 받고났을 때의 상자는 위처럼 생겼습니다. 겉보기에는 까보면 또 다른 본체 상자가 나올틱하게 생겼지만 저거 열면 바로 본체가 나오는 물건입니다.



대략적인 사양은 위와 같습니다. 상자 측면에 저런 식으로 적혀있더군요.



구성품은 노트북 본체 및 사용 설명서, 그리고 어댑터로 끝. 마우스는 알아서 구해야 합니다. 원래는 판매처에서 구입 시 증정하는 게 있다고는 하나 물량이 다른 기종에서 다 떨어졌는지 제가 받은 건 본체만 덜렁 왔습니다. 뭐 어차피 집에 안 써먹는 마우스가 하나 있기는해서 그거 사용 중이고 그 증정품이 무선이라 골머리 썩힐 가능성이 높을테니...



위쪽. 그냥 초기 HP 로고가 있고, 겉보기엔 플라스틱스럽게 보이긴 하나 플라스틱은 아닌 것 같더군요. 메탈 소재라는데 그 때문인지 표기상의 무게에 비해 좀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한 손으로 들기는 약간 어려울 정도로요.


저 HP 로고가 어떤 기종은 신형이라고 하는데, 그 신형 로고가 들어가는 기종은 중상급 이상의 기종이고 그 아래쪽은 종전 로고가 박히는걸로 압니다. 저 기종 역시 중하급 기종이라 초기 로고가 박힙니다.



아래쪽. 뒤쪽이 될 부분으로 통퐁구가 숭숭 뚫려있고 앞쪽이 될 부분 양 옆으로 스피커가 있는 구조입니다.

저걸 열려면 하단의 고무까지 들어내야한다고 하는데, 거기까지는 꽤나 번잡할 것 같아서 그냥 재켜먹었습니다. 그램 잠깐 써먹었을 당시 밑판 여는 것도 저런 비슷한 식이었는데 그건 고무 들어내는 난이도가 굉장히 그지같았기에, 두 번은 겪고 싶지 않네요.



눈에는 잘 안 띄겠지만, 뒤쪽에 기종 브랜드명이 찍혀있습니다. 그냥 중하급 기종이라 저게 별 의미는 없겠지만...



왼쪽 포트 구성 : HDMI 2.0, USB 3.0 Type-A, USB 3.1 Type-C(DP 1.4, PD 겸용), MicroSD 리더기, 마이크/스피커 겸용 3.5mm 단자


USB 포트가 비교적 뻑뻑한 편입니다. USB 메모리 스틱 중 일부 제품이 잘 안 들어갈 정도입니다.

3.5mm 단자의 위치가 좀 애매한데, 마우스를 왼쪽에 두고 사용하는 경우라면 다소 애로사항이 생길법한 위치입니다.



오른쪽 포트 구성 : 켄싱턴 락, USB 3.0 Type-A, 전원 단자



어댑터는 45W짜리 좁쌀(?)만한 게 들어가있습니다. CPU TDP가 기본 15W, 최대 25W라는데 이걸 생각하면 뭔가를 주렁주렁 연결해야 할 경우 유전원 USB 멀티 허브가 필요할 겁니다. 플러그는 직선형 접지 구조입니다.



노트북 개방. 사진은 거의 90º 가량 펼친 모습인데, 최대로 열 수 있는 각도는 135º 가량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히 펼칠 경우 위쪽의 뒷부분이 받쳐지는 구조인데, 그 부분 양 옆으로 약간씩 튀어나온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키보드는 숫자 키패드가 정석적으로 배치된 구조입니다. 다만 방향키가 다소 비정석적인 구조인데, 세간에 악평이 적잖게 보일 정도라 아마 호불호가 크게 갈릴겁니다. 적어도 간단한 게임을 돌릴 땐 편한 구조가 아닙니다.

Fn 키는 Ctrl 키와 윈도우 키 사이에 배치되어 있는데, 싱크패드 중고품(E540)을 사용했던 경험 때문인지 무지막지하게 헷갈리더군요.(그 기종은 Fn 키가 Ctrl 키 왼쪽에 있었습니다.) 이것도 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겠고...

키감은... 그냥 노트북입니다. 역시나 싱크패드를 사용했던 영향이 있다보니 만족스러운 키감은 아니더군요. 아니 싱크패드 키보드 자체가 노트북 키보드 중에서도 지존이라 그런 게 크긴 합니다.


뭐 위의 것들은 호불호의 영역이라 칠 수는 있어도 한 가지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는데, 아래에서 언급합니다.


잘 안 쓸 것 같은 터치패드는 아래쪽에 클릭부가 있는 구조입니다. 근데 윈도우든 기능키든 별도로 끌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작업 관리자에서 어떻게 저떻게 하면 되기는 하겠지만 정석적인 방법은 아니니 논외로 치겠습니다.


숫자 키패드 아래쪽에 지문 인식기가 있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중고 싱크패드와는 달리(쓸어서 인식시키는 방식) 요건 그냥 손가락을 갖다 대기만 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애석하게도(?) 저걸로 전원은 안 켜지고 대신 대기 모드에서 빠져나갈 수는 있습니다.


저 밑판 부분 역시 메탈 소재로 되어있는데, 그래서 접지가 안 되는 환경에서는 뭔가 좀 올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정전기까지 튀는 건 덤. 사용 중인 환경 역시 오래된 건물이라 접지 공사 그런 게 안 되어 있는 곳이라...



키보드 백라이트. 사진상으로는 꽤 밝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밝은 급까진 아니고 보는 데 문제는 없다 정도입니다. OFF를 제외하고 2단계 밝기 사양입니다.



키보드 배치의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전원 버튼이 굉장히 아햏햏한 곳에 쑤셔박혀 있습니다. 저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필 위치도 정말 자주 써먹는 딜리트 및 백스페이스 키와 붙어있습니다. 즉 뭘 부분적으로 지우려다 삑싸리 터지면 작업물 전체가 지워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위쪽으로 공간이 얼마나 많은데, 굳이 저딴 위치에다 전원 버튼을 쑤셔박을 필요가 있었을까요? 더군다나 그 아햏햏한 위치 선정으로 인해 눈에도 잘 띄지 않습니다.



구입한 물건은 윈도우 선탑재 기종이라 몇 가지 과정을 거치면 별 다른 삽질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해야 하는데, 문제는 이 물건에 탑재된 OS가 윈도우 11입니다. 그 UI 편의성이 썩어 문드러질 대로 썩어 문드러져서 제정신으로 써먹기 힘든 그 물건이요.

이전에 잠깐 써먹었을 때에도 겪어본 문제로 이게 인터넷 연결이 된 상태에서만 설정을 완료할 수 있게 제한을 걸어놨습니다.(중간에 MS 계정 로그인이 필요) 꼼수로 재켜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는 하나 유선 LAN에서나 유효한 방법이지 무선 LAN에선 하드웨어 단계에서 온오프가 가능한 게 아닌 이상 꼼수가 먹혀들지 않습니다. 인터넷이 안 되는 환경에서 이걸 까보고 처음 켰을 때 어떻게 하라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역시나 써먹기 뭣같은 건 여전합니다. 도저히 제정신으로 써먹기가 불가능한 탓에 아예 통으로 날려버리고 윈도우 10으로 갈아엎었습니다. 저 똥덩어리는 개선사항이 확실하게 반영되기 전까지는 도저히 못 써먹겠습니다.



윈도우 11 라이센스를 윈도우 10과 공유(?)한다는 정보가 있던데, 실제로 윈도우 10을 설치했을 때 인증이 멀쩡하게 걸려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21H2 빌드로 설치했는데 혹시라도 OS 버전을 내려야 할 경우라면 혹시 모르니 가급적 최신 빌드를 설치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버를 미리 준비해놓으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무선 LAN 드라이버가 안 잡히고, 다른 드라이버 역시 미리 준비 후 설치를 완료해야 그나마 골머리를 덜 썩힙니다. HP 서포트 뭐시기로 드라이버 설치가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기는 하지만 제가 시도해봤을 땐 그냥 최신 버전인지 뭐시긴지만 뜨고 안 되더군요.



BIOS 화면. 부팅 시 위에 적혀있는 키를 계속 연타하다보면 메뉴로 진입이 가능한데 F* 키로 어디로 접근하고 그런 방식입니다. OS를 완전히 갈아엎은 상태라 저 F11키를 누르면 나올 복구 기능이 작동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걸 한 번은 들어가게 될 일이 생기는 게, F* 키의 기본 설정(Action Keys Mode)이 활성, 즉 멀티미디어 기능 우선으로 걸려있습니다. 이걸 비활성 상태로 둬야 F1, F2... 기능이 Fn 키 비동반 상태에서 작동이 됩니다.



화면은 상당히 구립니다. 화면 밝기가 250cd/㎡에 그쳐서 밝기를 최대치로 올려놔도 그렇게까지 밝다는 느낌은 들지 않으며, NTSC 45%(≒ sRGB 62.5%)이다보니 그야말로 물 빠진 색감을 자랑하는데다 여기에 한 술 더 써서 색심도가 6비트짜리인 초 저질 사양이라 더욱 썩은듯한 품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즉 절대로 이걸 그래픽 작업용으로 지르시면 안됩니다!

그나마 이전에 써먹었던 중고 싱크패드보다는 쥐꼬리만하게 나은 게, 그 쪽은 언급만으로도 참담한 TN 패널, 이 쪽은 꼴에 IPS 패널이라 적어도 보는 각도가 조금이라도 틀어진다고 시야각이 개판나지는 않습니다.


사진 품질이 썩 그리 좋지 않아서 위쪽에서는 차이가 덜해보일 수도 있는데, 비교 대상을 별도로 찍어놨습니다.



사용한 자료 : https://en.wikipedia.org/wiki/SMPTE_color_bars#/media/File:EBU_Colorbars.svg


그 외...



장착된 RAM은 삼성전자 DDR4 3,200MHz 4GB 2개 구성이며, 2 슬롯 구조라 추후 확장성에서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장착된 SSD는 SK 하이닉스 BC711 NVMe M.2 SSD인데, 이건 정보가 부족해서 정확히 어떤 물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Non-DRAM이라 해도 NVMe라 체감 성능 자체는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만, 그나마 다행인 건 무늬만 SSD인 수명 짧은 HDD나 다름없는 똥구데기 QLC 낸드가 아니란 점입니다. 이 쪽은 다른 곳에서 찾아보니 슬롯 1개 구조라 증설이 안 돼서 용량 늘리려면 짤없이 교체로 가야 합니다. 혹은 위에서 언급한 MicroSD 카드 장착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제가 받은 제품 기준으로, 제품에 따라 실제로 장착된 하드웨어의 기종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노트북에 설치된 무선 LAN 카드는 그 악명 높은 리얼텍 칩셋입니다. 역시나 안정성 및 호환성이 똥걸레 급으로 악명높은 리얼텍 칩셋답게 초기부터 꼬락서니를 보이는데, 5G 대역폭에서는 벌써부터 연결 불량이 보였고, 2.4G 쪽 역시 5G에 비해서는 좀 낫긴 하지만 그래도 불안정한 낌새를 보이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부팅 시 연결이 걸렸다가 잠시 풀린 후 다시 걸리는 의미 불명의 작동 방식도 그렇고요.

더욱 골때리는 건 HP 노트북은 무선 LAN 카드를 임의로 교체할 수 없도록 락이 걸려있어서 호환 안되는 걸 때려박았다간 부팅 거부만 쳐먹게 됩니다. 그나마 드라이버 목록에 믿거인 칩셋용 드라이버가 있기는 해서 이론상 믿거인 칩셋의 무선 LAN 카드로 교체가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밑판 여는 과정이 성가실 것으로 보이는데다 이게 가능할 것이란 확신이 들지 않으니 그냥 논외로 칩니다.


스피커가 B&O製라는데,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똥같은 칩셋(리얼텍)에는 어울리지 않게 노트북 스피커 치고는 제법 괜찮은 음질을 자랑합니다. 적어도 모니터 내장 스피커류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소음의 경우는 뭔가 돌아가는 게 거의 없을 경우 들리는 게 거의 없다시피할 정도입니다. 쿨러가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요. CPU에 부하가 걸리면 쿨러 돌아가는 소리가 나기는 합니다만 무슨 헤어 드라이어 수준으로 나오는 건 아닙니다. 즉 신경쓰인다면 신경쓰인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심하게 볼 수준은 아니라는 것.


인터넷 강의 용도로 지른 물건이라 좀 급하게 지르긴 했는데, 여건이 좀 풀리는대로 요 물건보다 좀 더 좋은 물건을 들일 계획이 없지는 않습니다. 몇 가지 불편사항이 있긴 하지만 아주 못 쓸 물건은 아니고 그냥저냥 쓸만한 정도라서 아마 당분간은 요 물건으로 뻗댈 것 같네요. 안 쓰게 되면 가족들 중 한 사람에게 넘겨줄 생각이 있기도 하고...(물론 한 번 밀어버리고 나서)


※ 피곤할 때 올려놔서 내용 보충이 좀 필요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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