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은 감은 있지만 레노버가 지난 CES 2022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플루톤(Pluton) 보안 칩을 탑재한 윈도우 11 기반 씽크패드 Z 시리즈 노트북 씽크패드 Z13과 씽크패드 Z16을 공개했습니다.
아시다시피 MS가 윈도우 11을 공개하면서 윈도우 11을 설치하려면 반드시 보안을 위해 TPM 2.0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습니다.
그래서 TPM 2.0을 지원하느냐 안하느냐 이게 이슈가 되었었죠.
그런데 CPU와 TPM 칩이 별도로 존재하며 둘 간에 버스로 연결된 구조에서 공격자가 CPU와 TPM 사이의 버스를 이용하는 중간자형 공격을 가해 버스 해킹을 성공하게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MS가 플루톤을 등장시켰습니다.
이 MS의 플루톤 보안 칩을 탑재한 윈도우 11 기반 제품이 레노버에서 첫 등장을 이번 CES를 통해 등장했으니 앞으로 출시될 제품들 중에서도 이런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