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니미니한 본체에 왜 775쿨러를 달게됬냐 하면,,
(케이스는 크래프트 코리아 D4 모델입니다.)
사실 이전에 i5 760을 사용해본적이 있습니다.
당시 760을 사용할때에 슬림 구리심 기본쿨러를 사용했는데요, 케이스가 통풍이 안되어서 그런
지 게임시에 온도가 90-100도를 넘나들어 쓰로들링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그 후 760을 팔아치우고 2500을 구매했는데요, 일단 단품으로 구입한 2500인지라 집에 남는 쿨러
는 없구 그렇다고 쿨러를 자작하기는 뭐하고 해서 집 구석에서 박혀있던 965칩셋 775 메인보드
에 박혀있던 쿨러를 빼왔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싶이 775와 115x 의 나사구멍이 맞질 않습니다. 애초에 저 6cm 정도되는 775쿨러
는 후에 나온 775나 115x와 다르게 클립 고정방식도 아니라 다른 고정방법이 필요했는데요, 그래
서 생각한게 케이블타이로 고정하면 어떨까 해서 해봤는데 결과는 성공적입니다.
일단 움직이지도 않고 온도도 최대 70도 내지로 매우 낮습니다.(케이스 통풍상태에 비해서요.)
아무튼 앞으로 고장나거나 업그레이드 전까지는 계속 저상태로 쓸 것 같습니다 ㅎㅎ..
p.s 의외로 구형 쿨러가 쓰일떄도 있습니다. 역시 부품 쌓아두기가 도움이 되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