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럼 이제 쿨링팬도 교체했겠다...
시스템 쿨링팬의 성능좀 살펴보겠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PC 사양입니다. 초기에 게이밍PC로 가려다 잠시 와이프의 사무용 PC 용도변경된 상황이라 최대한 심플하게 꾸며진 시스템입니다. OA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에는 뭐 이정도면 나름 완벽하고 쾌적한 시스템이랄까요.
초기에 쿨링팬을 켠 상태에서 30분은 아니고 대략 20분정도 켜두고 나서 온도를 보니 32도 정도가 나왔습니다. 인텔 번들 쿨러를 사용하지 않고 타워형 쿨러를 사용했다면 앞자리 숫자가 3이 아니라 2정도 되었을겁니다. 그리고 정확한 온도 비교를 위해서 스피드스텝 옵션을 끈 상태라 온도가 약간 높게 측정이 되고 있습니다.
쿨링팬을 끄고 나니 바로는 아니지만 조금씩 조금씩 온도가 올라가더니 36도정도까지 가네요. 중간에 프로그램 실행하고 잠깐 건드렸더니 40도가 넘어가기도 했는데 다시 내려오면서 36도에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대략 3~4도 정도의 온도가 상승했습니다. 구형 CPU를 사용했다면 온도차가 훨씬더 커졌겠지만 스카이레이크가 그래도 잘 만들어진 CPU라 그런지 시스템 쿨링팬의 도움없이도 꽤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놔둔 상태가 아니라 실제 사용시에는 온도가 올라가는 폭이 커서 시스템 쿨링은 꼭 필요할거 같습니다.
가만히 놔둔다면 쿨링팬의 고마움을 느끼지 못했겠지만...
막상 조금 건드려보니 막 올라가는 온도를 보고 흠칫...
쿨링팬은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