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국민 cpu 사제쿨러 써모랩 바다 2010입니다

2100RPM(회전속도)을 가지고 있어서 쿨링이 좋고 장착도 간편한 편입니다. 

특히나 확장성이 좋아서 여러보드에 사용이 가능하고 

제품이 나온이후에 발매된 보드에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cpu팬은 메인보드에 있는 4핀에 맞춰 달아줘야 cmos에서든 컴퓨터 프로그램 상에서든 

속도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써모랩 바다 2010은 RPM이 높아서 조금은 소리가 나는편입니다. 

그래도 정숙한 편이지만 cmos에서 조절해주면 1000RPM 정도로 줄여서 조용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케이스입니다. 

오래된 케이스라 요즘처럼 화려하거나 선정리 홀이 없습니다. 

깔끔한 형태에 케이스들이 이러한 공기 순환을 보여줍니다. 

전면에 공기 구멍이 없는것 처럼 보이지만 

전면 아래쪽이나 좌우를 살펴보시면 구멍이 있습니다. 

전면에 쿨링팬을 달아주면 좋지만 전면보다는 후면이나 상단에 

배기에 신경써주는것이 쿨링에 좋습니다. 

판매되는 케이스에 후면에는 쿨링팬이 있어도 전면부에는 없는경우가 

있는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앞에서 바람을 아무리 넣어줘도 

뜨거워진 공기가 밖으로 나가기 어렵다면 

전체적으로 온도가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요즘 나오는 쿨링 좋은 케이스들은 위와는 조금 다른 방식을 보여줍니다. 

전면에 쿨링팬 2~3개를 장착하여 공기를 넣어주고 

상단 후면으로 공기를 빼주는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나 파워는 하단부에 많이 위치하는데 

하단부에 있는 케이스가 더 좋습니다.

파워의 안정성도 그렇고 쿨링에서도 상단에 위치한 파워는 이미 cpu로 인해 

따뜻해진 공기를받아서 사용하는 반면에 

아래에서 바로 찬공기를 받아서 쿨링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공기의 흐름이나 바람이 나가는 방향을 잘 알아두면 좋아요~!

어디로 나가는지 알아도 쿨링팬을 잘못 장착하면 무슨소용이겠습니까 ㅎㅎ

쿨링팬을 잘 보면 4면 어딘가에 

바람이 나가는 방향을 알려주는 표시가 있습니다. 

다른 확인법으로 보통은 모터가 고정되어있는쪽으로 바람이 나가게 됩니다.

쿨링에서 중요한 부분이죠 아무렇게나 달게되면 

공기의 흐름이 안좋아져 쿨링에도 안좋고 

케이스 내부에서 공기가 소용돌이 치게 되서 공진음도 커지게 됩니다.

장착하기전에 방향을 잘 알아두세요~!

이것은 팬에 장착할 수 있는 저항입니다.

RPM의 반정도를 줄여줍니다. 

요즘 케이스에는 팬을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는 

케이스들이 많이 있지만 없는경우도 있습니다. 

팬을 구매하신다면 소음에 민감하시다면 한두개쯤은 구매해 놓으시면

좋습니다 ㅎㅎ 핀 갯수를 잘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마지막으로 쿨링팬은 사용할수록 소음이 나기 마련입니다. 

쿨링도 안좋아지게 되죠 

주기적으로 먼지를 털어주시는게 좋아요 

그래도 오래 사용하시면 내부에 모터에 있는 오일이 마르기 시작합니다. 

뭐든 움직이는 기계에는 오일을 발라줘야 합니다. 팬도 다르지 않아요~!

팬의  후면부 스티커를 조심스럽게 제거해보시면 

(스티커는 조심스럽게 제거해주세요~! 다시 붙여야되요 ㅎㅎ)

가운에 동그란 고무가 보일거에요 

이것을 커터칼 같은 것으로 조심스럽게 들어내면 

안쪽에 모터가 보입니다~!

여기에 구리스(다x소가면 뿌리는 구리스 있습니다.)

자전거 오일, 미싱오일 등등 오일을 뿌려주시면 

다시 조용해진 팬을 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

단! wd40 같은 '방청윤활제'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방청윤활제는 물론 윤활하는데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원래의 용도는 녹방지입니다 (녹 제거도 아닙니다.)

방청제를 뿌리게되면 그 당시에는 윤활이 되나 

금방 증발하게 됩니다. 

또한 중요한점은 '기름을 녹입니다.'

기름을 녹여서 없애고 자기도 증발하는거죠,, ㅎㅎ

이만 마치겠습니다 ㅎㅎ

쿨링 잘 하셔서 소중한 컴퓨터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