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븐의 신형 케이스 FT 808입니다. 예전에 케이스를 사면 쿨러 4개를 끼워준다던 데이븐 GT303케이스의 쿨러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 데이븐 케이스를 GT303 이라는 케이스로 처음 써봤었는데 디자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었는데 소음이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데이븐이 피드백이 빠르게 개선된 케이스들을 많이 낸다는 얘기들을 들어서 긍정적인 이미지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FT707때 초기 출시특가할때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넘겼었는데 

FT808은 개선된 버전인거같아서 출시특가 때 구매했어요. 기본으로 4개의 RGB팬이 주어지는데 전면 3개 후면 1개 에 상단은 두개 달수 있는 공간은 있습니다.

큰 특징은 요즘 나오는 케이스랑 비교했을때 파워부분이 막혀 있어서 어떤브랜드를 사용하는지 가려집니다.

만약 비싼 파워를 쓰신다면 그래도 감성적인 면에서 케이스에서 파워부분이 뚫린것을 사용하는것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이했던건 케이스 하단에 ssd를 부착시킬수 있는 가이드처럼 만들어 있어서 이 부분에 SSD를 결착시키기가 가능합니다. 가이드에 ssd를 나사로 고정시켜주고 이 가이드를 나사 하나와 홀에 밀어넣는 방식으로 케이스에 부착하는 방식이라 어렵지 않았고 하단에 장착하는 방식의 케이스는 처음본거 같습니다.

사타선 및 전원선 정리면에선 좀더 깔끔한 이미지를 받았네요.

케이스자체는 이쁜쿨러를 사용해서 이쁜편인데 전면 강화유리 부분과 3팬쪽의 간격이 벌어져있는데 

옆에서 봤을때 이 부분이 그냥 뚫려 있는 구조라 먼지가 많은 환경이라면 신경 쓰일수 있을거같습니다.

보통 옆에 플라스틱으로 홈을 만드는 케이스, 아니면 아예 강화유리랑 같이 맞물려서 

옆을 아예 막아놓은 구조가 많았는데  뻥 뚫려 있는 구조 입니다. 강화유리와 3팬사이에 간격만큼 뚫려있죠.

대신 쿨링은 좀더 도움은 될거같습니다. 쿨러사이 옆면이 아예 뚫려있으니까요. 그리고 전면 강화유리도 필요시 제거할수 있으니 쿨링을 중시하시는분이라면 아예 강화유리를 떼버리고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쿨러와 옆면사이 공간이 뚫려있고 SSD를 하단에도 첨달아봤고 뒷면 선정리홀도 좀 특이했고.

조립하면서 특이하네 라는 느낌을 받은 케이스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