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조립해 본 케이스는 아이구주 M-CUBE (화이트)입니다.
아이구주에서 막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제품으로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ITX 사이즈의 제품인데 m-ATX 메인보드와 ATX 파워서플라이로 조립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ITX 메인보드와 SFX 파워서플라이도 당연히 조립이 됩니다.
모듈러 타입의 가이드로 조합하여 측면과 하단 상단에 2열 수냉쿨러 혹은 저장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놀라운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시스템 팬도 전면 120mm x2 상단 120mm x2 하단 120mm x2 후면 80mm x1 총 7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며 모든 팬은 옵션으로 되어 있습니다. 팬이 달려있지는 않지만 양쪽 패널과 하단 그리고 전면에는 통풍구가 위치해서 자연스러운 냉각방식으로 온도를 제어하는 방식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330mm까지 장착이 가능해서 고사양의 트리플 팬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측면 가이드를 제거할 경우 CPU 공랭쿨러는 155mm까지 높이 호환이 됩니다.
SSD 3개/ HDD 3개가 장착이 가능하며, 수냉쿨러 장착시 라이저슬롯을 활용하여 그래픽카드 수직장착도 지원하는 등 정말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확장성을 가지는 제품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으며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는 정말 높은 메리트를 가집니다.
조립은 m-ATX 보드에 ATX 파워서플라이로 일반적으로 쉽게 구성할 수 있는 조합으로 했습니다.
파워가 전면부에 장착되는 디자인이고 케이블을 아래쪽에 숨길 수 있어서 측면부에는 케이블 노출이 최소화되어서 아주 깔끔하게 선정리가 됩니다.
보통 ITX 사이즈의 케이스인 경우는 케이블 정리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중에 하나인데 이 케이스의 경우는 의외로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내부 선정리도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파워장착부 아래에 노출된 케이블이 전부일 정도로 정리가 퍼퍽트하게 가능하네요.
장착된 그래픽카드는 ZOTAC GAMING 지포스 RTX 3070 TWIN Edge OC D6 8GB로 231.9mm 사이즈 제품입니다.
DB상에서는 330mm까지 가능하지만 ATX 규격의 파워를 장착한 경우는 파워서플라이 케이블을 고려해서 250mm 정도가 장착할 수 있는 최적의 사이즈가 아닐가 생각됩니다.
장착된 CPU쿨러는 ALSEYE에서 출시예정인 M120 SE 제품으로 155mm의 높이입니다. DB에서 호환가능한 최대높이가 155mm이지만 사이드에 장착된 모듈러 가이드를 제거하면 이보다는 조금 더 높은 쿨러도 장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측면 패널에 제법 여유가 있네요.
ITX 사이즈의 케이스에서는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온도제어일 것입니다. 특히나 기본적인 상태에서 시스템팬이 하나도 없는 케이스인지라 이 부분이 저역시 신경이 쓰였습니다.
장착한 CPU가 르누아르 4650G로 아이들 상태에서는 29도로 아주 준수한 수준입니다.
풀로드를 걸었을 때 CPU 온도는 65도입니다.
장착한 쿨러가 보급형 라인에 있는 가성비 공랭쿨러로 충분히 온도제어가 가능한 모습이네요.
시스템 팬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CPU 쿨러만으로도 이정도 온도를 유지하는 것은 꽤 괜찮은 쿨링능력이라고 판단됩니다.
시스템 팬을 추가한 다면 온도는 조금 더 내려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좀 더 자세한 것은 리뷰를 통해서 살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