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마이크로닉스 ASTRO GD 750W 80PLUS GOLD 풀모듈러 FDB] 제품을 몇개 구입하여 사용중이었는데.
컴퓨터가 추가로 필요하여 아래 제품을 구입해 보았다.
[마이크로닉스 COOLMAX EXPLORER 7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사용 용도는 일단 업무용 컴퓨터 였지만, 추후 고사양(고전력)의 그래픽카드를 설치 할 것을 감안하고 안정성을 생각하여, 기존 제품과 동일 회사[마이크로닉스]의 비슷한 출력 750W 풀모듈러 제품으로 구입하였는데.
기존 제품인 [ASTRO GD 750W] 와의 일부 차이점 등. 간략한 생각이나 사용기를 적어본다.
구입전 알아본 일반적인 사항을 먼저 말해보자면.
구입전 COOLMAX 제품이 조금은 생소했었는데 조금 알아보니,
동일한 마이크로닉스 판매제품이지만, COOLMAX 파워는 별도의 브랜드로 판매하다가 이번에 마이크로닉스에서 브랜드 관리를? 총괄(통합)해 버려서 사용자에게는 명확하게 마이크로닉스 제품임을 인식하게 된 것 수 같았다.
기존 [ASTRO GD 750W] 신규 구입 [COOLMAX EXPLORER 750W] 제품간에 유사점과 일부 차이점도 존재했는데.
- 공통점
동일한 750W 출력의 80Plus Gold 인증 풀모듈러 제품이며, 마이크로닉스 판매 제품이다.
가격대는 비슷하지만 COOLMAX 제품이 조금은 저렴하다.
기존에. GD 제품 구입전 사전에 간략히 알아본 바에 의하면, GD 제품은 (항간에 마이크로닉스와 협력? 관계에 있는) highpower 에서 판매하는 GD 라인업의 변형으로 볼 수 있었고, 제조사는 현재와 다른 업체였었던걸로 기억한다?
현재는 GD 제품과 COOLMAX 제품의 제조사가 동일하게 HUIZHOU Xinhuiyuan Technology Co., Ltd. (중국) 으로 나타나는데. 유추해 보길. 마이크로닉스에서는 파워에 대한 설계등을 위탁하고. 이 설계를 바탕으로 파워 제조사에 요청하여 생산/수입해서 판매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점이다.
기존에 GD 제품을 만족하면서 사용하였는데. GD 제품의 제조사가 COOLMAX 와 동일하게 바뀐것같고. 안전성면에서 우려스럽지는 않았다. [적합성평가인증/안전확인인증] 상의 내용에 대한 이야기임.
- 차이점
비슷한 가격대의 상품이나, 다른 제품으로 상품의 외형이나 / 모듈러 단자의 위치는 당연히 다르다.
[본품 + 이벤트로 받은 16AWG 그래픽카드 케이블 2개]
상품의 구성이나, 포장 상태는 출시(판매) 시점에 따르지만.
과거 기억에 따르면 COOLMAX 제품이 부직포 등 조금 더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으며.
그렇다고 GD 가 포장이 부실한 것은 아니고, 택배 배송 중 파송되지 않게 스펀지 등 포장이 잘되어 있다.
보호회로 중에 COOLMAX 제품은 저전압보호(UVP) 가 제외된것 같은데. 이것이 안전성에 큰 영향을 주는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캐패터시는 GD 는 일본산, COOLMAX 제품은 대만산을 사용한것 같고. 둘 다 105'C 까지 견디는 스펙이다.
무상AS 기간에 있어서 GD 제품은 7년 COOLMAX 제품은 10년인데.
어떤면에서 조금 저렴하며, 무상AS 기간이 길다는 점이 테스트로 COOLMAX 제품을 구입하게 된 동기가 되었다.
[이벤트로 받은 16AWG 그래픽카드 케이블과 기본 제공 케이블의 굵기 비교]
모듈러 케이블에 있어서 GD 제품은 (숫자가 낮을 수록 굵음) 기본 16AWG 제품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COOLMAX 제품은 몇 AWG 굵기인지는 스펙에 나와 있지 않지만, 이벤트로 그래픽카드 모듈러 케이블을 16AWG 제품으로 2개 받았는데. 기본 제공 케이블과 비교시 조금 굵은것을 보면 18AWG 로 얇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기본적으로 케이블이 굵을 수록 전선의 발열이 낮아지고 효율이 조금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나. 제조시 사용에 문제가 없는 전선 굵기로 설계/생산해야 함은 당연하기 때문에. 별도의 16AWG 제품을 이벤트로 주는것은 조금 이상하게 보이지 않나 싶었다. 다만, 기분상 안전성을 매우 중요하고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다수 설치할 예정이라면 GD 제품을 구입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기타. 모듈러 케이블의 단자 구성이나 모양은 출시(판매)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때문에.
과거 기억만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굵기 외에 조금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고, 어느게 좋다고 할수는 없다.
파워 쿨링팬에 있어서 GD 제품은 (FDB 제품에 한함) 글로브사의 정식 FDB 쿨링팬을 사용하였고, 자동 팬 조절&애프터쿨링 기능이 있는 반면. COOLMAX 제품은 비슷한 류의 HDB 쿨린팬을 사용하였고, 저출력에서 파워팬이 정지하는 무소음모드의 자동 팬 조절에. 애프터쿨링 기능은 제외되었다.
실제 소음에 있어서는 CPU 및 케이스팬의 소음에 가려. 파워 팬의 소음이 큰지 적은지는 알 수 없었으나.
무소음모드를 원한다면 COOLMAX 제품을 권하고, 애초에 고사양의 무소음모드를 고려안한다면 어떠한 제품을 사든지 무방할 듯 보인다.
- 주의
기존에는 고사양 그래픽카드와 함께 빅타워 케이스에 설치할 목적으로 GD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했는데.
이번 COOLMAX 제품은 업무용 컴퓨터 용도로 미들 케이스에 설치할 목적으로 구입하였다.
두 파워 모두 크기나 풀 모듈러라는 부분은 동일하여, 이것은 단점이 아닌 참고사항으로.
모듈러 제품이라 불필요한 선들은 제외할 수 있지만. 선이 플랫케이블 등 튼튼하고.
특정 미들 케이스들은 모양(디자인)이나 공간이 작아서 그런지.
풀모듈러 파워를 설치(정리)하기에는 조금 애를 먹을 수 밖에 없었다.
구입하실 분들은 되도록 설치(정리)가 여유롭게 빅타워 케이스를 구입하여 수월한 설치를 하시거나.
[잘만] S2 풀 아크릴 (미들타워) 제품은 비권장하고 싶다. 케이스가 좀 초보자는 설치(정리)하기 어려운 디자인이다.
- 결론
풀모듈러 제품을 구입하고 싶으나, 적당한 타협과 긴 AS기간(10년)을 원한다면 COOLMAX 제품을 권한다.
만약 비슷한 가격대에 안전성을 매우 중시한다면 AS기간(7년)은 짧지만 GD 제품을 권한다.
두 제품 모두 7~10년으로 AS 기간은 긴편이긴하다. 적당한 타협의 의미는 풀모듈러 제품중에서 W 출력이나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때의 의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