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접점부터 기계식까지 짧은 기간동안 체험해보고,
결국은 멤브레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서는 GP-K5000으로, 사무실에서는 로지텍 K120으로 자리잡았네요.
뭔가 가격을 더 주면서 점점 예민해진다고 해야할지...
스테빌 소음이나 기타 잡음에 민감해지면서, 윤활을 알아보고 이러쿵 저러쿵...
점점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모습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관리를 해주며 사용하지 못할거라면,
차라리 그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더군요.
결국 멤브레인으로 돌아왔습니다.
혹시나 다른 기회가 생겨서 다시 입문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맘편하게 그냥 멤브레인 사용할 예정입니다.
확실히 성격에 맞는 지름이 필요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