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크리에이터 시대죠. 다시 말해, 개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환경을 꾸미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라는 걸 의미합니다. 이는 또 한편으로 그만큼 대중적으로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콘텐츠 제작 환경 장비들이 많아졌다라는 걸 의미하죠. 콘텐츠 환경에 따라 갖추는 장비는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카메라, 조명, 마이크는 3대 필수 장비입니다. 여기서 보컬이나 음악, 또는 스트리밍, 녹음 같은 음질 부분에 좀 더 신경 쓰고 싶은 소비자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갖추죠. 특히, 소비자입장에선 이런 장비를 구입할 때 가성비를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이크와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 가성비 브랜드하면 빠지지 않는 브랜드가 바로, 마오노(Maono)입니다. 마오노는 이미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마이크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품으로는 가성비 인지도가 상당히 높고, 한국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죠. 마오는 마이크만큼이나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품들도 그동안 꾸준히 선보였는데, 그동안 선보인 제품들이 대중적으로 다가살 수 있는 멀티성 오디오 인터페이스였다면, 최근 출시된 이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본질에 충실한 전문성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PS22 오디오 인터페이스죠. 해외에서도 이미 대중적으로 접하기에 가장 전문성을 가진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마오노의 PS22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START~!!

■ 상품정보 - https://smartstore.naver.com/maonokorea/products/10940711804

제품 패키지는 기존 자사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박스형태로 박스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콘셉트 문구와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는데, PS22가 'ProStudio 2x2'의 약자라는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관심 있는 소비자라면, 제품 이미지만 봐도 지금까지의 마오노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품들과는 다른 디자인이고, 흔히 전문성을 지닌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죠. 또한, 추가로 이미지 바로 위에 주요 특징 5가지를 표기하고 있는데, 샘플레이트, 인/아웃 오디오 인터페이스, 듀얼 XLR 지원, 60dB 게인 설정, PC와 모바일 호환성 지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실, 마오노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대해 관심을 가진 소비자라면, 첫 번째 언급의 24비트/192kHz 샘플레이트 지원만 봐도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는 걸 파악하죠. 왜냐하면, 그동안 마오노가 출시한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품 중에 24비트/192kHz 샘플레이트 지원 제품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오노의 첫 전문성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평가받고 있는 거죠. 이 밖에 박스 한쪽 측면에도 추가 특징을 간단히 표기하고 있는데, 방금 언급했던 특징 외에 48V 팬텀 파워, 모니터링 믹스 지원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오노는 항상 박스 패키지에 제품 소개 문구를 담는데, PS22 소개 문구도 박스 후면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시 한번 주요 특징 표기와 색상구분 표기를 박스 후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제품 설명서와 함께 제품 포장은 PS22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비닐포장, 나머지 구성품은 별도의 박스포장으로 분리해놨습니다. 전체 제품 구성에는 PS22 오디오 인터페이스, USB Type-C to C 케이블, USB Type-C to A 케이블, 1/4인치 to 3.5mm 헤드폰 어댑터,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제품 박스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전체 기본 사양표기는 제품 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마오노(Maono) PS22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는데, 일단 국내 정식출시 기준으로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문성 오디오 인터페이스들에서 많이 사용되는 알루미늄 하우징 케이스를 적용해 178x46x125mm 크기임에도 약 658g의 묵직한 무게감을 가지고 있죠. 참고로, 그동안 마오노에서 선보였던 AME2, AMC2 Neo, G1 Neo 같은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품들은 플라스틱 소재 케이스로 무게가 가벼운 편이었죠. 그리고, PS22 오디오 인터페이스 케이스 상단에는 심플하게 MAONO 로고만 새겨놨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전면에는 PS22 모델표기와 함께 마이크 입력장치와 노브 컨트롤러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방금 언급했던 마오노의 이전 오디오 인터페이스 AME2, AMC2 Neo, G1 Neo 같은 제품들은 마이크 입력장치 외에 이펙터 효과 같은 부가 기능들을 많이 담아서 소비자들이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쉽게 접하고 다룰 수 있게 갖추고 나왔습니다. 이게 오디오 인터페이스 입문자나 초보자입장에선 다루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부가 기능들이 많이 탑재될수록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해 오디오 인터페이스 본연의 품질적인 부분은 낮출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음질을 고려한 전문성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품들은 기기에 이펙터 기능은 없고, DAW 소프트웨어에서 다룰 수 있게 하죠. 그래서, PS22 오디오 인터페이스 역시 전면 입력 배치를 보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신호를 변환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본연의 입출력 장치만 배치를 했습니다. 일단, XLR 입력 단자를 2개 갖추면서 최대 2 채널 마이크 구성이나 마이크+악기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각 입력 단자에 48V 팬텀 파워 On/Off 스위치와 게인(Gain) 조절 노브도 적용되어 있죠. 물론, 피크(Peak) LED도 각각 배치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게인조절은 최대 60dB 범위를 가져 초저잡음으로 최대한 깨끗한 사운드 품질을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일렉트릭 기타나 베이스 같은 악기 연결 시 높은 임피던스를 위한 Hi-Z 버튼도 각각 배치되어 있죠. 그리고, 전면 맨 오른쪽으로는 입출력 사운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헤드폰 볼륨 조절과 입력 단자가 있는데 일반적인 3.5mm 규격이 아닌 1/4인치로 앞서 구성품에서 확인한 어댑터를 사용해 일반 3.5mm 헤드폰을 꽂으면 됩니다. 그리고, 그 위로 스테레오와 모노 스위치, 입력되는 사운드를 바로 듣거나 PC를 통해 디지털로 바뀐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인풋/DAW 믹스 노브, 메인 출력 볼륨 노브가 배치되어 있는데, 메인 출력 볼륨 노브 주변으로는 LED 표시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맨 왼쪽에 전원 스위치를 비롯해, 전원 공급 스위치(POWER SOURCE)에 DC 입력과 PC로 입력 받을지 선택할 수 있는데, 모두 연결포트는 USB 타입 C포트입니다. 그리고, 모바일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USB 타입 C포트도 있는데, PS22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안드로이드/iOS 모두 지원하죠. 또한, 바로 오른쪽에는 4극 방식의 3.5mm TRRS 단자와 메인 아웃풋 출력의 스피커 연결을 할 수 있는 좌우(L/R) 단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본체 밑바닥 부분에는 모서리 부근으로 미끄럼 방지 및 진동소음 최소화를 위해 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개봉 시 패드 부분에는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기본 제공되는 2개의 USB 케이블은 모두 1.5m 길이를 가졌으며, 하나는 USB Type-C to C 인터페이스를 가졌고, 다른 하나는 USB Type-A to C 인터페이스를 가졌습니다. 두 케이블 모두 본체에는 후면의 USB 타입 C포트에 연결하면 되고, 외부 연결포트에 따라 선택사용하면 됩니다.

그럼, 마오노(Maono) PS22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직접 사용해보면, 일단 XLR 마이크와 모니터링 헤드셋 연결은 기본입니다. 필자는 앞서 마오노의 XLR/USB 다이내믹 마이크 PD400X, 모니터링 헤드셋 AU-MH601를 접했었기때문에 이를 사용했으며, 마이크 암-스탠드 역시 마오노의 BA92를 사용했습니다. 물론, 이들 제품 대부분 역시 국내 정식 출시가 되었으며, 마오노코리아(https://smartstore.naver.com/maonokorea)에서 소비자가 접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코딩이나 스트리밍 방송송출은 PC 또는 모바일에서 할 수 있으며, 2대의 PC나 PC+모바일 동시에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PS22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국내 정식 출시된 제품이라 정식수입사인 '하이파크 디스트리뷰션'에서 상품 상세페이지에 장치 연결방식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초보자도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2 채널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XLR 듀얼 마이크 사용이나 마이크+악기 구성도 가능하죠. 스피커는 필수 연결은 아니기 때문에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 연결하면 됩니다. 그리고, XLR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할 때는 48V 팬텀 파워를 켜주면 됩니다.

▶PD400X XLR/USB 다이내믹 마이크 상품정보 - https://smartstore.naver.com/maonokorea/products/11697892184

▶BA92 마이크 붐 암 상품정보 - https://smartstore.naver.com/maonokorea/products/9641387965

기본 세팅이라할 수 있는 PC 연결을 기준으로 좀 더 언급하면, PC와 연결한 후에는 사용자가 사용하는 DAW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전에 PS22 오디오 인터페이스 장치 인식과 ASIO 설정을 위해 마오노에서 제공하는 전용 소프트웨어 'Maono Routing Center'를 설치해야 합니다. Maono Routing Center를 설치하면 PS22 오디오 인터페이스 장치가 인식되는데, Maono Routing Center 프로그램에서 마이크 채널, 가상 마이크 채널, 루프백, ASIO 설정, 모바일 OTG 채널 설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설치 후 설정을 하고 나면, 사용하는 DAW 소프트웨어 그러니깐 소비자들이 대표적으로 무료 사용하는 케이크워크(Cakewalk)나 OSB, 오다시티(Audacity) 같은 DAW 소프트웨어서 입출력 장치를 PS22 오디오인터페이스 ASIO 설정으로 선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세팅과정에 문제 발생이나 연결 젠더 관련에 대해서는 공식수입사에서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참고 및 문의를 하면 됩니다.(https://smartstore.naver.com/maonokorea/shoppingstory/detail?id=5001673151&page=1)

끝으로, 필자 같은경우에는 주로 마이크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오다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키보드 타건 레코딩 작업을 하는 편인데, 실제 PS22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서 녹음 작업을 해 본 결과 상당히 깔끔한 음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앞서 언급했듯이 기존 마오노의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품들보다 샘플레이트가 높은 24비트/192kHz를 지원하기 때문에 최대 샘플레이트 설정에 게인조절만 적당히 잡아주면 보정작업 없이도 깔끔하게 녹음될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확실히 기존 마오노 제품들보다 녹음면에서 탁월하다 느꼈습니다.

시작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에 출시한 마오노(Maono)의 PS22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글로벌시장과 국내시장 출시와 동시에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마오노에서 다양한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품들을 선보였지만, 초보자 및 입문자 또는 편의성을 위해 이펙터 효과의 부가기능들이 담긴 제품들 위주였기때문에, 한 편으로 가성비로 인지도가 있는 마오노에서 오디오 인터페이스 본연에 충실한 전문성 있는 제품이 나오길 기다렸던 소비자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 역할로 PS22가 출시된 거죠. 일단, PS22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24비트/192kHz 샘플레이트를 지원하는데, 이 역시 마오노 제품 중 처음으로 적용된 겁니다. 그리고, 2 채널 구성이 가능한 듀얼 XLR 단자를 비롯해, PC와 모바일 지원, Hi-Z 지원, 최대 60dB 게인조절까지 첫 전문성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품이지만, 경쟁사 제품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구성으로 잘 갖추고 나왔죠. 특히, 개인적으로도 높은 샘플레이트 지원은 녹음 측면에서 후보정 없이도 깔끔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여기에 제공되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기본 채널 설정과 ASIO 설정도 간단히 할 수 있어서 편해, 사용하는 DAW 소프트웨어에서 설정도 한결 수월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전문성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품이 국내 정식출시되었기 때문에, 1년의 무상 보증이나 A/S 보장도 소비자입장에선 구매결정에 한몫을 해주죠. 물론, PS22는 기존의 마오노 제품들처럼 이펙터 효과를 탑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가볍고 쉽게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접하고 싶은 소비자에겐 매리트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마오노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품으로 입문 경험을 했다면, 그리고 사용하면서 좀 더 전문성 있고 나은 품질의 방송 및 녹음 위해 오디오 인터페이스 본연에만 충실한 전문성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이제 원하게 되었다면, 마오노 PS22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본 리뷰는 마오노코리아로부터 제품만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