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체험기는 뉴젠씨앤티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오늘 소개 드릴 제품은 슈퍼플라워에서 출시한 80 PLUS 브론즈 등급 파워 서플라이 SF-750 COMBAT 입니다. 최신 제품인 만큼 최신 ATX 3.1과 PCIe 5.1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거기에 스탠다드 보다는 한 단계 더 높은 브론즈 파워이면서 가격은 8만원대로 출시되어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권장하는 그래픽카드는 CPU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신기종 기준으로 RTX 5070 혹은 RX 9070 XT 정도 입니다. 만약 그 이상의 파워가 필요하다면 850W 제품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리뷰를 읽어보시고, 사용 목적에 맞게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80 PLUS 브론즈 기준은 20% 로드시 82%, 50% 로드시 85%, 100% 로드시 82%의 효율을 보여주면 되는데, 슈퍼플라워에서 제공하는 표를 살펴보면, 230v 기준으로 최대 90% 이상의 고효율로 브론즈 인증 기준을 상회하는 뛰어난 전력변환 효율을 보여주더군요.
구성품은 파워 서플라이, 전원 케이블, 고정 나사, 그리고 설명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검정색 원컬러로 출시되었으며, 모듈러형이 아닌 일체형입니다. 케이블은 플랫 형태기 떄문에 정리가 보다 간편하고, 커넥터까지 블랙으로 통일되어 있어서 시스템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측면을 살펴보면 제조연월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영수증을 분실한다면 통상 제조년월을 기준으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싱싱한 제품이 좋겠죠. 무상 A/S 기간은 6년으로 브론즈 타입 기준으로 적당한 기간으로 보여집니다. 무상기간중에는 신상품으로 교체해주며, 왕복 택배비까 지원한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 합니다.
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100V-240V를 지원하는 프리볼트 제품입니다. DC to DC 싱글레일로 파워 정격의 거의 100%를 사용할 수 있어, 12V 사용량이 높은 최신 시스템과 어울리죠. 내부에는 105도 메인 캐퍼시터 제품이 채용되었습니다.
원형 패턴 그릴 안쪽으로 12cm 저소음 자동속도 냉각팬이 적용되었는데, 라이플 방식 베어링으로 소음은 낮추고, 내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합니다.
20+4 메인보드 케이블 외에 CPU (4+4 Pin) 2개, PCIe (6+2) 1개, PCIe(6+2 & 6+2) 1개, 3 SATA 2개, 4 Molex + FDD 1개, 그리고 PCIe 16pin 케이블 1개로 이뤄져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기할만한 커넥터는 사진상 300W라고 써져있는 12v-2x6 커넥터인데, 12VHPWR의 개선된 버전으로 최신 PCIe 5.1 표준을 지원합니다.
대체 저전력 파워 모드 (ALPM)를 지원해서 그런지 대기전력이 0.0으로 찍히네요. 팬 소음은 아이들 상태에서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슈퍼플라워에서는 고주파 문제 발생 시 제한 없는 제품 교체 지원을 하고 있으니, 혹시나 고주파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구매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새파워이다 보니 고장 났을리는 당연히 없겠지만, 테스터기에서도 모두 정상으로 점등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 사이즈는 150mm x 140mm x 86mm로 컴팩트한 ATX 사이즈이기 때문에 왠만한 케이스와는 호환성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스에 따라 파워 측면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제 케이스의 경우 파워가 외부에선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케이스의 경우 제품 라벨이 노출되도록 붙어있습니다.
SuperFlower SF-750 COMBAT의 하드웨어적 특징과 간략한 테스트 몇가지를 진행하였는데요. 제가 테스트할 수 없는 부분을 마지막으로 전달드리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바로 6가지 보호기능인데, 과전압보호, 과전류보호, 과부하보호, 과온도보호, 단락보호, 저전압보호가 적용되어 파워와 시스템을 보호해준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