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알파스캔 AOC Q27G4/D 게이밍모니터를 직접 써봤습니다. 200Hz 초고주사율, QHD 고해상도, HDR400까지 빠짐없는 구성인데요.
단순히 스펙 좋은 게 아니라, 실제로 게임할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궁금하셨죠? 직접 오버워치2, 배틀그라운드 플레이해보고 비교해봤습니다. 그럼 어떤 제품인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이 제품의 핵심은 단연 200Hz 주사율과 0.3ms 응답속도입니다. 오버워치2처럼 빠른 화면 전환이 많은 FPS 게임에서는, 144Hz 이상을 써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부드러움의 세계’가 있어요.
직접 써보니, 마우스 조작이 즉각 반응하고 화면 잔상도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IPS 패널 중에서도 Fast-IPS 기술이 적용돼 TN 못지않은 속도를 보여줍니다. 게이밍모니터를 고민 중이라면, "이제 60Hz는 못 돌아간다"는 말, 실감하실 겁니다.
알파스캔 Q27G4/D는 단순히 빠른 것만이 아니에요. QHD 해상도에 더해, AOC Super Color 기술이 들어갔습니다. 색영역이 sRGB 119%, AdobeRGB 100%, DCI-P3 92%로 실제로 포토샵, 유튜브 편집용으로도 쓸 수 있을 정도예요.
오버워치2 배경의 푸른 조명, 배틀그라운드의 푸른 숲까지 색감이 더 입체적으로 살아나고, 명암 구분도 확실했습니다. "이게 원래 이렇게 예쁜 게임이었나?"라는 말, 나올 수 있어요.
HDR400 인증은 단순한 밝기 보장이 아니라, 더 높은 명암비와 세부 묘사를 의미합니다. 실제로 어두운 배경 속 적 발견, 시야 확보가 훨씬 수월했고요. 여기에 틸트/엘리베이션/피벗/스위블 다 되는 멀티스탠드라 책상 위에 놓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장시간 게임 후에도 목이 편하고, 영상 보거나 웹서핑할 때도 ‘쾌적함’이 느껴져요. G-Sync와 Adaptive Sync까지 지원돼 티어링 현상도 줄었고요.
오버워치2 플레이 중, 에임 조준선이 훨씬 또렷하게 보였고 적의 움직임도 부드러워 ‘내가 못 쏜 게 아니라 모니터가 도와준다’는 느낌. 인풋랙 감소와 조준선 표시 기능, 의외로 체감 큽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선, 드넓은 지형 속에서 블랙 이퀄라이저 기능이 암부 디테일 살려줘서 '숨어 있는 적'을 찾는 데 큰 도움 됐어요. 이건 정말 써봐야 느껴지는 차이라, 직접 사용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단점도 있어요. 우선 내장 스피커는 없고, 헤드폰 아웃만 지원합니다. 무게는 약 4.8kg로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멀티스탠드를 생각하면 감수할 수 있는 수준. 그리고 200Hz를 제대로 쓰려면 고사양 그래픽카드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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