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쏘곤입니다. 게임을 즐기실 때 장비의 중요성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입니다. 특히 FPS나 RPG와 같은 게임에서는 빠른 입력과 방향 및 시야 전환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좋은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확한 에임과 빠른 방향 전환은 생존률을 높이고 미션 클리어 확률을 증가시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그러나 고성능 마우스들은 종종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성비 게이밍 마우스는 성능과 가격 사이에서 좋은 타협점을 제공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레노버의 리전 M410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준수한 성능을 갖춰 게임용으로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레노버 리전 M410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구성품으로는 설명서와 보증서, USB A to C타입 케이블, 보관용 파우치, 그리고 마우스 본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반광 재질의 플라스틱 하우징으로 되어 있어 미끄러짐은 방지되지만 장시간 사용 시 손에서 습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색상이 인상적입니다. 크기는 일반적인 마우스들과 비슷하며 손에 쥐었을 때 무리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좌측에는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버튼이 배치되어 있어 일상적인 사용은 물론 게임 플레이 시 다른 동작으로 매핑하여 추가적인 활용이 가능하며 무게는 약 100g으로 지나치게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적절한 균형감을 제공합니다.
레노버 리전 M410에는 800mAh 용량의 리튬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완전 충전 시 최대 53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3~4시간 정도 게임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1~2주 정도는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셈입니다. 무선 마우스의 특성상 배터리 수명은 중요한 요소인데 이 정도면 자주 충전할 필요가 없어 상당히 편리합니다.
충전은 상단에 있는 C타입 포트를 통해 가능하며 완전 충전까지는 약 5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레노버 리전 M410은 유선과 무선 연결 방식을 모두 지원합니다. 유선으로 사용할 경우 C타입 케이블을 컴퓨터와 연결하기만 하면 되며 입력 지연이 전혀 없어 정밀한 게임 플레이에 유리합니다.
무선 모드로 사용할 때는 전용 2.4GHz 리시버가 필요하며 이는 마우스 하단에 있는 수납공간에 깔끔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밑면을 살짝 누르면 케이스가 튀어나오고 그 안에서 리시버를 꺼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계로 리시버를 사용하지 않을 때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무선 모드로 사용하더라도 입력 지연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유선만큼 완벽하진 않더라도 매우 유사한 성능을 보여주어 선없이 깔끔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레노버 리전 M410은 5단계의 DPI 조절이 가능하며 최대 16,000 DPI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휠 아래에 있는 버튼을 누를 때마다 휠에 들어오는 LED 색상이 변경되어 현재 어떤 DPI 설정으로 되어 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DPI를 낮게 설정하면 세밀한 제어가 가능하고 높게 설정하면 더 빠르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특히 FPS 게임을 주로 즐기는 경우 낮은 감도는 불편할 수 있어 높은 DPI 설정이 유용합니다. 실제 게임에서 에임 조준이나 시야각 전환 시에도 빠르고 정확하게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레노버 리전 M410은 게이밍 기어답게 RGB 이펙트를 제공합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LED가 켜지며 색상이 순환하면서 변경됩니다. RGB 조명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 시각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요소입니다.
가성비 게이밍 마우스를 찾고 계시다면, 레노버 리전 M410 무선 마우스를 고려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긴 배터리 수명, 유무선 연결 지원, 안정적인 연결성까지 갖춘 상당히 가성비 좋은 제품인 만큼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살펴보시기 바라며 포스팅을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