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US TUF Gaming A14 FA401UM-RG010
경량 게이밍 노트북
에이수스의 TUF(The Ultimate Force) 시리즈는 자사의 다른 모델들과 달리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내구성과 성능의 균형을 적절히 이루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밀리터리에 맞는 디자인을 선보이는데 이는 단순히 그런 이미지를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미국 군사 규격을 충족하여 낙하, 진동, 극한의 온도 등을 견디는 내구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기존에는 TUF 시리즈는 메인보드에 그쳤지만 지금은 그래픽카드, 모니터, 노트북과 같이 다양한 제품군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ASUS TUF Gaming A14 FA401UM-RG010는 1.46kg의 경량화를 이루면서 충분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하는 노트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휴대성을 강조하기 위해 가볍게 만들면 그만큼 쿨링 시스템도 낮아질 수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발열 해소가 부족해져 성능이 낮거나 한계가 명확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능과 쿨링 그리고 무게 등과 같이 여러 부분에서 어떤 식으로 균형을 이루고자 하는지에 따라 노트북의 성능이 결정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TUF 시리즈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로고와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지 박스 구성으로 전체적으로 심플합니다. 내부에는 파손 방지를 위해 종이 포장이 추가되었으며 제품은 부직포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제품명에서 짐작하였듯이 A14는 14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진 노트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성품으로 IN SEARCH OF INCREDIBLE 보증 카드, TUF GAMING 유저 가이드, MyASUS 안내 리플렛, AC 전원 어댑터, 어댑터 연결용 220V 전원 코드가 제공됩니다.





제품 외형
단색 바탕과 함께 TUF 문구와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한 RGB 조명과 같은 화려함보다는 비즈니스, 사무용 노트북과 같이 절제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TUF 로고가 없었다면 슬림 함을 강조한 사무용 노트북이라 생각하기 쉬울 정도로 심플함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화려함보다는 차분한 분위기를 주고한 의도를 볼 수 있습니다.
판 표면은 미세한 입자로 가공된 샌드블라스트(알루미늄 아노다이징) 마감이 적용되어 매끄러우면서도 지문이나 얼룩이 잘 묻지 않는 고급스러운 촉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판 정중앙이 아닌 우측 상단 모서리에 작고 심플하게 각인된 TUF 로고와 알루미늄 소재 상판을 통해 과하지 않고 정돈된 느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닫았을 때 하판 후면의 통풍구와 LED 인디케이터(작동 표시등)가 가려지지 않도록 상판 아랫부분이 약간 깎여 있는 컷아웃(Cut-out)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덕분에 노트북을 닫은 상태에서도 충전 상태나 전원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문라이트 화이트, 예거 그레이로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문라이트 화이트입니다.




외부가 금속의 느낌을 강조한 듯한 그레이 색상 위주로 도색되어 있는 것과 달리 내부에는 화이트 색상 위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이는 키보드 덱과 팜레스트 등과 같이 전체적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외부 디자인처럼 게이밍 기어 특유의 요란한 패턴이나 데칼 등을 추가하지 않고 정돈된 듯한 차분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상판이 하판 키보드 덱과 일직선을 이루며 바닥에 완전히 평평하게 밀착되는 180도 플랫 레이아웃을 지원합니다. 대체로 노트북은 130~140도 내외에서 걸리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 노트북을 펼친 상태에서 밀거나 힘을 주게 되면 힌지 지지대가 부러지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180도까지 열리는 구조가 된다면 외부 압력으로 인한 힌지 파손 위험을 줄이게 되는 것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좌우는 물론 하단 베젤까지 얇게 줄인 4면 슬림 베젤 레이아웃을 채택했으며, 14인치 크기 대비 꽉 찬 개방감과 높은 화면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위쪽에는 FHD 해상도 웹캠 외에도 내장 마이크, 적외선 센서, 카메라 표시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키보드 덱 좌측 상단에는 볼륨 조절, 마이크 음소거, 아머리 크레이트(전용 소프트웨어) 실행을 담당하는 4개의 육각형 독립 핫키가 배열되어 있습니다. 전원 버튼 역시 우측 상단에 별도의 기하학적 형태로 분리 배치하여 타이핑 중 오타로 인해 전원이 꺼지는 실수를 방지합니다.

하판 중심에는 화면과 동일한 16:10 비율로 큼직하게 자리 잡은 대형 터치패드가 위치합니다. 표면을 부드러운 유리(Glass) 소재로 코팅하여 플라스틱 패드와 차별화된 매끄러운 조작감을 주며, 테두리는 미세하게 다이아몬드 커팅 처리가 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터치패드 우측에는 제품에 사용된 프로세서, 그래픽, 충전 기술 등과 같은 내용이 포함된 스펙 요약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AMD 라이젠 7 260 호크포인트가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스티커가 추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쿨링을 위해 패턴 무늬가 추가된 에어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는 하단 양쪽 측면에 위치해 있으며 공간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 2채널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으며 Hi-Res 오디오 인증과 양방향 AI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지원하고 있어 주변 소음 차단과 함께 충분한 몰입이 가능합니다.



가장 얇은 전면부는 1.69cm, 후면부는 1.99cm로 2cm가 되지 않아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양쪽 측면에는 전원 포트, HDMI 2.1, Type-C USB4(40Gbps / PD / DP), Type-A USB 3.2 Gen 2 포트 (10Gbps), 오디오 콤보 잭이 있으며 반대쪽에는 MicroSD 카드 슬롯, Type-C USB 3.2 Gen 2 포트 (10Gbps / PD / DP), Type-A USB 3.2 Gen 2 포트 (10Gbps)가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인텔의 썬더볼트 4와 같은 속도를 지원하는 40Gbps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전이나 데이터 전송, 디스플레이 출력과 같은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선 인터넷 연결을 위한 랜 포트(RJ-45)가 생략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슬림 함을 추가하기 때문에 이를 생략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멀티 허브를 사용해 부족하다 느끼는 포트와 랜을 모두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Wi-Fi 6E/7와 같은 무선 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데, 고성능 무선 랜카드가 탑재되어 있어, Wi-Fi 공유기 성능만 받쳐준다면 유선 못지않게 빠른 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가 비트 유선 랜을 사용할 때 보다 대용량 게임/파일 다운로드 시간이 늘어날 수 있으며 온라인 게임 시 핑 불안정 및 지연과 와이파이 신호가 약할 경우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답답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바닥면과 같이 쿨링을 위한 에어홀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외장 그래픽카드에서 나오는 열기를 외부로 배출하기 위해 벌집 또는 여러 패턴 무늬가 PCI 슬롯 커버에 있듯이 노트북에도 이와 같은 대형 배기구 레이아웃이 존재합니다. 내부 히트파이프를 거쳐 나온 뜨거운 공기를 노트북 뒤쪽으로 가장 빠르게 밀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함께 메인 배기구 외에도 전원부나 주변 칩셋에서 발생하는 미열이 정체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도록 돕는 보조 에어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원 어댑터는 좌측 포트를 통해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후면 에어홀 중앙에는 4방향 LED 인디케이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충전 상태, 드라이브 작동, 비행기 모드 표시 등과 같은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

키보드는 흰색 LED가 점등되며 Armoury Crate를 통해 밝기 조절과 같은 조명 제어가 가능합니다. 영어 폰트 위주로 점등되며 한글을 보조적 요소로서 자리 잡고 있는 것인지 광량이 약한 편입니다. 또한 각 키캡 내에서 글자 부위나 키와 키 사이와 같이 조명이 고르게 점등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폰트 투과율의 한계로 보이는데 게이밍 키보드에서도 조명이 고르게 나오지 않는 것을 아쉽게 느끼는 편이므로 노트북 키보드도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HDR은 "밝은 곳은 눈부시게 밝게, 어두운 곳은 뭉개짐 없이 정밀하게" 표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의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생동감을 주는 것을 의미하는데 디스플레이가 표현할 수 있는 색 영역이 넓기 때문에 HDR 특유의 높은 휘도(밝기) 덕분에 자연광이 내리쬐는 듯한 화사하고 진한 색감을 왜곡 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ASUS TUF Gaming A14 FA401UM-RG010은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60프레임과 144프레임과의 체감 차이가 분명하듯이 높아진 주사율로 인한 차이는 게임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는 2560 x 1600(WQXGA)으로 일반적인 QHD (16:9 비율의 2560x1440)보다 세로로 160개의 픽셀(1600 픽셀)이 더 추가된 16:10 비율입니다. 14인치 노트북이라는 점에서 1920 x 1200(WUXGA) 해상도를 사용할 것 같아 보였으나, 높아진 해상도로 인한 선명한 가독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14인치 디스플레이라는 것은 그만큼 크기가 작기 때문에 WQXGA 해상도가 적용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글씨가 작게 보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배율을 높게 설정하는 것으로 이를 보완할 수 있으나 RTX 5060 Laptop이라는 한계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RTX 5060 Laptop는 8GB 메모리를 탑재한 GPU로서 FHD 또는 WUXGA와 같은 해상도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보장합니다. 일반적으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서 가장 많이 선호되는 모델이 중간 숫자 6인 만큼 본격적으로 게이밍을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FHD 모니터가 사용되기 때문에 이 정도 성능만 되어도 충분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QHD나 WQXGA 같은 해상도로 넘어가게 되면 그만큼 요구 메모리와 옵션 요구 사항이 높아지게 되는데 노트북에 사용되는 GPU는 일반 데스크톱 GPU보다 전력 소모가 낮게 설정되어 있어 DLSS와 같은 프레임 생성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ASUS TUF Gaming A14 FA401UM-RG010는 AMD 라이젠 7 260 호크포인트 8코어 16스레드 CPU가 사용되었으며 램 대역폭 7500MHz의 LPDDR5 램 8GB 2개를 탑재한 듀얼 채널 구성입니다. 호크포인트는 전작 피닉스 후속 모델로 나온 프로세서로서 전력 효율과 AI 연산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내장 그래픽으로 AMD 라데온 780M이 탑재되어 있어 문서 작업, 4K/8K 유튜브 감상, 웹 서핑과 같이 전력 소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외장 GPU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D가 사용되었습니다.
RTX 5060 Laptop은 노트북과 같은 제품에 사용되며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합니다. VRAM은 GDDR7 8GB가 탑재되어 있으며 최대 110W까지 TGP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DLSS 4를 공식 지원하며 인공지능이 화면 프레임을 가상으로 그려내 부드러움과 화질을 보정해 주는 능력이 훨씬 똑똑해졌습니다.

저장 장치는 웨스턴디지털의 WD SDEQNSJ-512G-1002 512GB 모델이 사용되었습니다. PCIe Gen4 x4 NVMe 인터페이스와 M.2 2280 표준 규격을 지원하며 순차 읽기 최대 6,000MB/s, 순차 쓰기 최대 4,200MB/s 속도를 보장합니다. 최대 150TBW를 지원하며 노트북에 최적화된 설계로 효율적인 전력 관리가 가능합니다.

제품 테스트
성능 확인을 위해 CPU, GPU 및 메모리 벤치마크와 게임 프레임 측정을 진행하였으며 ASUS Armoury Crate의 GPU 성능 옵션에서 얼티밋과 Eco 모드를 기준으로 각각 성능 비교를 진행하였습니다. RTX 5060 Laptop 사용은 얼티밋 모드를 기준으로 진행하였습니다.
CPU
3DMark Fire Strike
3DMark Time Spy
3DMark CPU Profile
CPU-Z Benchmark
Geekbench 6
Cinebench 2024
GPU
3DMark Fire Strike
3DMark Time Spy
3DMark Port Royal
3DMark Steel Nomad
메모리
AIDA64 Cache & Memory Benchmark
7-Zip Benchmark
저장 장치
CrystalDiskMark
게임
Clair Obscur: Expedition 33
Cyberpunk 2077
※알림※
본 리뷰에서는 성능 비교를 위해 다른 CPU 등록 데이터를 일부 벤치마크에서 활용하였습니다.
※측정 결과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게임의 뼈대가 되는 물리 연산(Fire Strike)과 현대 고사양 게임의 표준인 DX12 환경(Time Spy) 모두에서 라이젠 7 260이 인텔 코어 울트라 225H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타임 스파이에서는 에코(ECO) 모드로 전력을 극도로 아낀 경우에도 인텔 코어 울트라 보다 점수가 높았습니다. 이를 통해 게임 프레임 유지력과 안정성은 라이젠이 확실한 우위에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의 경우 코어 개수는 14개로 8코어인 라이젠 260, 7840H보다 많으나 스레드 수에서 라이젠 CPU(16스레드)에 밀려 무거운 작업이나 고부하 게임 환경으로 갈수록 스레드 수로 인한 차이가 있습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는 라이젠 CPU 대비 싱글 코어는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정도이나 멀티 스레드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입니다. 일상적인 웹서핑이나 가벼운 작업이라면 큰 차이는 없으나 그보다 무거운 작업 시 차이를 분명히 보일 것입니다.
특히 Eco 모드로 전력 효율을 높인 경우에도 얼티밋 모드 대비 성능이 낮아졌으나 여전히 인텔 코어 울트라와 비슷하거나 앞서는 경향이 있습니다. Eco 모드로 변환한다고 해도 성능 하락이 매우 크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CPU-Z 벤치마크는 3D 그래픽 대역폭이나 게임 엔진의 간섭 없이, 오직 CPU 자체의 연사력만을 측정하기 때문에 코어 울트라 5 225H가 싱글 및 멀티 코어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사무 업무, 웹 프로그래밍, 데이터 연산 작업용으로 본다면 수치상 싱글 스레드 점수가 더 높은 인텔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CPU 연산 벤치마크 성능만 본다면 차이가 있으나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체감은 이보다는 낮을 것입니다.
라이젠 7 260이 Eco 모드로 전력 제한을 하였음에도 성능 저하가 크지 않았으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긱벤치 6의 경우 싱글 및 멀티 코어 모두 라이젠 7 260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으며, Eco 모드로 전력 제한을 하였음에도 점수 하락이 크지 않았는데 이는 뛰어난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7840HS는 이전 세대라서 약간 낮은 점수를 보입니다. 이를 통해 발열 부담을 덜면서도 최고의 실사용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네벤치 2024의 경우 싱글 코어는 코어 울트라 5 225H가 가장 점수가 높았으나 멀티 코어에서는 정반대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어 울트라가 단일 작업과, 응답 속도, 일부 게임에서 유리할 수 있으나 멀티 코어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이와 다른 결과를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멀티 코어에서 잘 보여주고 있는데, 라이젠 7 260 Eco 모드를 포함하여 코어 울트라뿐만 아니라 7840HS까지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3DMark GPU 점수에서는 최신 아키텍처 버프를 받은 RTX 5060 Laptop이 전 세대 상위 체급인 RTX 4070 Laptop과 충분한 경쟁을 보일 정도의 점수를 기록하였습니다. Fire Strike, Port Royal에서는 RTX 4070 Laptop보다 점수가 더 높았는데 이는 DX11 및 레이트레이싱에서 RTX 5060 Laptop이 우위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라데온 780M은 후속작인 라데온 880M과 비교해도 5~15% 내외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장 그래픽 기준으로 봐도 충분한 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라데온 880M이 신형 벤치마크에서 점수가 높게 나온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유저들이 가장 많이 마주하는 타임스파이나 파이어 스트라이크와 같은 벤치마크에서는 격차가 크지 않습니다.


OpenCL에서는 최신 아키텍처 효율을 앞세운 RTX 5060 Laptop이 전 세대 상위 라인업인 RTX 4070 Laptop을 약 5.7%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벌칸에서는 RTX 4070 Laptop이 RTX 5060 Laptop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습니다.
OpenCL에서 라데온 880M이 라데온 780M보다 약 12.3% 우세한 성능을 기록하며 세대교체에 따른 성능 향상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벌칸에서도 이와 비슷하며 세대교체로 소폭 향상된 내장 GPU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TX 5060 Laptop은 WQXGA 초고해상도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100프레임을 가볍게 넘기며 아주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다만 평균 프레임에 비해 하위 1% 프레임(43 FPS)이 다소 낮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어, 턴제 기반의 화려한 연출이나 맵 전환 시 순간적인 미세 끊김(스터터링)이 살짝 스쳐 지나갈 수 있으나 게임 특성상 플레이 지장은 전혀 없는 쾌적한 수준입니다.
라데온 780M은 내장 그래픽의 한계를 생각하면 상당히 선방하고 있습니다. 평균 45프레임은 게임을 원활히 구동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 할 수 있으며 1% Low의 경우 약 36 프레임으로 나오고 있어 어느 정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펙트가 크게 터지는 순간과 같은 경우 0.1% Low에서 확인하였듯이 15프레임까지 하락하였기 때문에 해상도나 옵션을 좀 더 낮춘 다음 플레이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RTX 5060 Laptop은 고해상도(WQXGA) + High 옵션 조합으로 평균 70프레임을 뽑아내는 훌륭한 최적화를 보여줍니다. 이 결과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하위 프레임 방어력입니다. 1% Low가 56 FPS로 평균 프레임과 격차가 거의 없어, 밤거리나 전투 상황에서도 화면이 밀리는 느낌 없이 시종일관 깃털처럼 부드러운 완벽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합니다.
High 옵션으로 설정한 것도 있으나 WQXGA 해상도에서 라데온 780M으로 사이버펑크를 구동하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해상도와 옵션을 좀 더 낮춰 평균 프레임을 높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Eco 모드에서는 모든 상황에서 전력 소모가 더 낮으며, 효율성을 중시하고 있어 얼티밋 모드 보다 전력 소모가 낮습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Eco 모드를 하더라도 성능 하락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시간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Eco 모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RTX 5060 Laptop은 벤치마크에서는 전력 소모가 크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효율적으로 전력 관리가 이루어져 성능 대비 전력 효율이 뛰어납니다. 라데온 780M은 내장 GPU라서 절대 전력 소모는 낮지만, 실제 게임에서도 거의 최대치로 소비해 발열·배터리 효율이 떨어지고, 성능도 제한적입니다.

유휴에서 CPU가 매우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합니다. 실내 환경 기준으로 거의 체감 발열이 없는 수준이며, 쿨링팬도 저속으로만 작동해 조용합니다. FurMark와 사이버펑크 2077에서는 70도가 넘는 온도로 작동하고 있는데 벤치마크와 게이밍 모두 발열 해소가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데스크톱과 달리 CPU 쿨러 교체를 하는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온도 관리를 중요하게 여겨야 하므로 이러한 결과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RTX 5060 Laptop은 얼티밋 모드의 공격적인 쿨링팬 셋업 덕분에, 게임 플레이 중에도 외장 GPU는 72°C라는 이상적인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장시간 게임을 해도 프레임 저하 없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 보입니다.
라데온 780M은 매우 준수한 온도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전체의 쿨링이 여유로운 덕분인지 사이버펑크 2077을 구동하였음에도 온도가 크게 상승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두 GPU 모두 시스템의 쿨링 설계가 고부하 게이밍 환경에서도 하드웨어의 열화나 성능 저하(쓰로틀링)없이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휴에서는 노트북에 매우 가까이 근접하여 팬이 작동하는 소리를 들어야 할 정도로 정숙합니다. 풀로드의 경우 쿨링을 위해 팬이 빠르게 작동하므로 다소 높게 나왔으며 실제 체감 또한 팬이 시끄럽게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전형적인 AMD 라이젠 프로세서 기반 고성능 시스템의 메모리 동작 특성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라이젠 프로세서는 내부 설계 구조(CCD와 IOD의 비대칭적 연결 대역폭)상 쓰기(Write) 속도가 읽기(Read) 속도보다 약 1.7배 이상 압도적으로 높게 측정되는 고유한 하드웨어 특성을 가집니다. 104,720 MB/s에 달하는 대역폭은 최신 고클럭 LPDDR5X 메모리가 아주 이상적인 대역폭을 뿜어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레이턴시는 다소 높은 편인데 이는 LPDDR5X의 태생적 한계 때문으로 보입니다.

7-Zip 벤치마크에서는 노트북은 압축과 압축 해제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압축 해제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벤치마크가 아닌 실제 사용 환경에서도 체감 효율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압축 성능인 78.627 GIPS의 경우 이미 충분히 빠른 수준이며, 압축 해제 성능인 114.179 GIPS는 압축 성능 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종합점수 97.046 GIPS는 CPU와 메모리의 조합이 잘 맞아떨어진 결과로 볼 수 있으며 데이터 처리, 파일 관리, 아카이브 작업 등 다양한 실사용 시나리오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NVMe M.2 PCIe 4.0 방식으로 순차 읽기와 쓰기 성능에서 매우 뛰어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대용량 파일을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SEQ1M Q8T1 테스트에서 읽기 속도는 약 6.3GB/s, 쓰기 속도는 약 4.2GB/s에 달해 영상 편집이나 대형 게임 설치, 대규모 데이터 이동 같은 작업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단일 스레드 환경을 가정한 SEQ1M Q1T1 테스트에서도 읽기 4.9GB/s, 쓰기 4.0GB/s로, 멀티 스레드 대비 약간 낮지만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유지해 일반적인 프로그램 실행이나 파일 복사에서도 빠른 체감을 제공합니다.
작은 파일을 다수 동시에 처리하는 RND4K Q32T1 테스트에서는 읽기 800MB/s, 쓰기 773MB/s로 측정되어 운영체제 부팅, 프로그램 로딩,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빠른 반응성을 보장합니다. 단일 스레드 환경의 RND4K Q1T1 테스트에서는 읽기 80MB/s, 쓰기 222MB/s로 나타났는데, 읽기 성능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쓰기 성능은 안정적이며, 실제 체감에서는 OS와 앱 실행 속도에 충분히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마치며
절제된 게이밍 디자인
사무용 또는 슬림함을 강조하는 노트북의 경우 제품 색상과 비슷한 로고를 추가하여 전체적인 디자인에 영향을 가능한 주지 않게 하고자 합니다. 반대로 게이밍 노트북은 모든 면에서 게이밍을 위한 제품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디자인과 조명 효과 등처럼 여러 부분에서 일반 노트북과 정반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SUS TUF Gaming A14 FA401UM-RG010은 외형만 본다면 게이밍 노트북이라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TUF 로고 추가된 덕분에 이것이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데 심플함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스피커는 제품 바닥 양쪽에 위치해 있는데 돌비 애트모스와 양방향 AI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지원하고 있어 고품질 사운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피커의 위치가 바닥에 있다 보니 거치대 없이 바닥에 놓고 사용하게 되면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아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텔 CPU 탑재 노트북에는 썬더볼트 4와 같은 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을 지원합니다. 그렇다면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한 경우라면 고속 전송 기술을 사용하지 못할까요? 전혀 아닙니다. 썬더볼트 이름만 사용하지 않을 뿐 USB Type-C 포트를 통한 40Gbps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충전 등이 가능합니다. 그 외 포트 구성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히 제공되고 있는데 HDMI 2.1, 마이크로 SD 슬롯 등과 같은 여러 포트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만 랜 포트(RJ-45)가 생략되어 무선 연결이나 별도의 허브를 사용해 유선 랜 사용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ASUS TUF Gaming A14 FA401UM-RG010은 게이밍을 위한 제품이므로 HDR과 같은 기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화면의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고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어 영화, 게임 등과 같이 시각적 몰입감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데 2560 x 1600(WQXGA) 해상도와 함께 AMD 라이젠 7 260 호크포인트, RTX 5060 Laptop GPU와 함께 충분한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좋아요
심플한 디자인
40Gbps 초고속 데이터 전송
HDR 지원
주사율 165Hz
2560 x 1600(WQXGA) 해상도 지원
게이밍을 위한 스펙(라이젠 7 260, RTX 5060 Laptop)
· 아쉬워요
스피커 바닥에 배치
유선 랜(RJ-45) 생략
https://prod.danawa.com/info/?pcode=1226513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