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잉크젯복합기 SL-J1770FW는, 작은 규모로 운영되는 기업들에게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이용한 후기를 다루려 합니다.

이 제품의 큰 특징 3가지를 꼽으라면 복사와 스캔, 인쇄를 모두 할 수 있는 All-in-one 이라는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터치스크린과 무선 인쇄로 여러 구성원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구성품은 삼성잉크젯복합기 SL-J1770FW 본체와 전원· USB, 전화 케이블 각각 1개씩, 기본 잉크, 제품 보증서, 설치 CD, 간단 설치 설명서로 이뤄졌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기업이기 때문에 한글 설명서는 기본이 됩니다.

445 X 369 X 190mm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데, 책상 위에 올려두면 적당한 정도로 기업에서 활용할 경우 특별한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지 않아도 되니, 매월 들어가는 사무실 임대료를 조금이나마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게는 6.55kg으로 여성들이 양손으로 들고 옮겨도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 수준인데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분들이라면 필요한 곳에 옮겨 활용하기에도 유리합니다.

업무적으로 이용할 때 제일 많이 쓰이는 기능이 '복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잦은 회의나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곳이라면 쓰임새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상단 커버를 열고 원본 용지를 밀어 넣은 후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끝이니 편리하죠!

삼성잉크젯복합기 SL-J1770FW의 인쇄 품질은 4800 X 1200 dpi로 사진이나 문서 어느 것이든 상관없이 고화질로 출력할 수 있더라고요. 이와 함께 분당 흑백은 20장 컬러는 17장 출력이 가능할 정도의 빠른 속도도 인상적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소호 사무실이나 프리랜서들이 이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단에는 시크릿 손잡이가 내장되어있는데 당기면 젖혀지는 구조의 급지 카트리지입니다. 필요시 용지를 넣은 후 완전히 밀어 넣은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면의 케이블을 연결한 후 전원 버튼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는 언어를 선택하면 됩니다. 하지만 제품 어디에도 원하는 것을 선택할만한 버튼이 위치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직관적인 터치스크린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요.

터치스크린 메뉴는 설명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직관적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것을 버튼이 아닌 손가락 터치를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은 빠르게 원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메인 화면에는 복사, 스캔, 팩스 이렇게 세 가지 큰 MENU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이나 문서를 PC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인쇄를 할 수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도 눈에 띕니다. WIFI 목록에서 이름을 선택하고 비번만 입력하면 세팅이 완료되죠!

이렇게 설명을 했지만 실제 성능이 어떠한지는 직접 출력을 해봐야 합니다. 먼저 테스트 인쇄를 해보니 고르게 결과물이 잘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혹백 역시 또렷한 텍스트와 함께 이미지까지 잘 표현해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프린트 어플로는 스마트폰 안에 저장된 사진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속도는 나름 만족스러운 수준을 유지했고, 가격 대비 성능비가 좋은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돋보인다는 총평을 내리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