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안녕하세요 GamerZ 인사드립니다.
최근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열풍이 상당히 거셉니다.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사실 편의성에
대한 장점은 있지만, 무선 신호 연결의 불안정성과 사용시간이 짧은 명확한 단점들을 많이 보였던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이 단점들을 최소화한 제품들은 그만큼 상당히 높은 고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대임에도
착용감과 무선 신호의 연결 안정성까지 아주 잘 갖춰진 제품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스펙을 살펴보자면 블루투스 4.2버젼 지원과 JBL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사용되어,
상당히 맑고 고운 음질적 선율을 갖고 있습니다. 단 1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을 사용할수 있는 쾌속
충전 모드는 물론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여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수 있으며, 기존 완전 무선 블루투스의 최대단점중
하나인 무선 신호의 끊김 현상을 확실하게 잡았으며,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된 하우징은 편안한 착용감과
상당히 예쁜 핏을 갖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한 깔끔한 컬러에 JBL TUNE 120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으며,
레드닷 어워드 2019 수상작임을 알리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박스 후면에는 JBL TUNE 120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외형을 직접 볼수 있도록 투명 윈도우 창으로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패키지 박스 측면에는 정품임을 인증하는 홀로그램 씰이 부착된 모습입니다.
패키지의 기본 구성은 JBL TUNE 120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이어버드 한쌍과 전용 충전 크래들과
여분의 2쌍의 이어팁, 마이크로 5핀 타입의 충전 케이블과 메뉴얼의 구성입니다.
Design
JBL TUNE 120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어버드를 충전 케이스에서 꺼내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완료되는 오토페어링을 지원하며, 케이스의 전면에는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 LE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단부에는 마이크로 5핀 타입의 충전 포트가 위치해있으며, 고무마개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73g의 무게를 갖고 있으며, 이어버드를 3~4회 충전시킬수 있으며, 완충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유광 처리된 이어버드의 외형은 마치 작은 조약돌을 연상케하는 매끄러우면서도 귀여운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이어버드 하우징의 외부에는 JBL 이니셜이 새겨진 원형 써클 부분은 터치 방식이
아닌 버튼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스테레오 통화 모드를 지원하고 있어,
버튼 하단부에는 마이크가 좌우 이어버드에 각각 위치해 있습니다.
6.9g의 가벼운 무게와 타사의 제품들보다 노즐의 길이와 두께가 뭉툭하고 약간이나마 짧은 편으로 느껴지는데,
그래서인지 외부의 소리도 잘 차단하고, 착용감이 상당히 편안하게 귀에 안착되는 느낌을 갖습니다.
2핀 방식의 충전 단자가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노즐부의 그릴망은 부직포 타입으로
꼼꼼하게 잘 부착되어진 모습입니다.
Music
대부분의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하우징은 내부에 배터리와 유닛을 구성하는 소자들로 일반적인 유선 이어폰
대비 큰 하우징 크기를 갖고 있어, 여성분들이 착용시 편안한 착용감과 예쁜 핏을 기대하기는 사실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JBL TUNE 120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인체공학적인 하우징 설계로인해 직접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도 귓바퀴안에 안착되는 듯한 편안한 착용감과 유광 블랙 하우징으로 인해 생각보다도 예쁜 핏을 갖고 있습니다.
충전 크래들의 오토 페어링 기능으로 인해 한번 페어링을 완료해놓으면, 이어버드를 충전 케이스에서 꺼내는 것만으로도
페어링이 완료되며,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무선 신호의 불안정성으로 끊김 현상이 발생할수밖엔 없는 한계적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저렴한 제품일수록 더 심한데, 고성능 안테나를 탑재하여 무선 안정성을 높였는데,
실제 무선 간섭이 상당히 많이 발생되는 용산역에서 사용해보니 1시간동안 왼쪽 이어버드가 딱 한번 1초 정도 끊겼던것
말고는 상당히 안정적인 무선 신호 연결성을 보여줬습니다.
흔희 아웃도어용 이어폰은 파워풀한 저역대 위주의 튜닝을 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제대로된 튜닝만 됬다면
이 이론은 맞겠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제품들은 가격이 비싼 경우가 태반이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들은
과다한 저역대로 오히려 전체적인 음의 밸런스가 틀어진 경우를 워낙 많이 봤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뭉툭한
보컬이나 깨끗하지 못한 고역대로 음자체가 상당히 어둡게 느껴지거나 답답하게까지 들리는 경우도 많은데,
JBL TUNE 120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는 묵직한 저역과 깨끗한 고음부의 음질을 동시에 추구했다는
느낌이 다분히 많이 드는 음질적 튜닝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