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잘만 N5 MF 입니다.
RGB LED가 인상적인 케이스인데요.
끝나지 않는 트렌드인 가성비라인 답게 작성일 기준 다나와 최저가 38,000원에 만나 보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제품 제원
케이스를 살때 가장먼저 고려해야하는 점이 바로 메인보드의 사이즈입니다.
N5 MF의 경우 ATX, mATX, 그리고 mini-ITX까지 장착할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입니다.
무게를 살펴보면 3.6kg으로 가벼운 편인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고가형으로 갈수록 케이스가 무거워지는데요.
그 이유는 케이스 샤시의 두께 때문입니다.
샤시가 튼튼하려면 두꺼워야하고, 두꺼워지면 무거워지기 때문이죠.
기본팬으로 4개의 RGB LED 팬을 제공하는게 N5 MF의 가장 큰 특징 같습니다.
그레픽카드의 경우 365mm로 3열제품도 모두 장착이 가능한 길이인데요.
CPU 쿨러의 경우 요즘 160mm~165mm의 대형 공랭쿨러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M5 MF의 CPU 쿨러 장착 크기인 158mm는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다행히도 여유가 있게 설계되었는지, 160mm인 cnps 10x Optima II 제품이 아슬아슬하게 들어 맞는걸 아래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그동안 많이 봐왔던 패키징 처럼 외부에서 케이스의 형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종이박스이기 때문에 RGB를 담아낼 순 없었네요.
패키지 전면을 확인해보면 기본으로 RGB LED 팬을 4개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는군요.
측면에는 케이스의 특징과 제품 제원등이 나와있습니다.
외관
한쪽측면은 아크릴 재질로 내부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반대쪽 측면은 조립을 위해 옆면이 살짝 튀어나온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형태지만, 조립시 케이블정리에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면 후면에 팬 허브가 장착되어 쿨러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팬들의 연결 케이블이 생각보다 너무 여유로워서 선정리가 조금 지저분해졌습니다.
전면은 매쉬형으로 공기 순환이 원활한 구조인걸 확인 수 있습니다.
후면을 보면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하단파워라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먼지 필터
상단에는 자석형 먼지필터가 있고, 하단에는 휘어서 탈부착하는 먼지필터가 있습니다.
다른 케이스와 다르게 특이한 점은 케이스 전면 매쉬망이 살짝 눌러주면 분리되고 다시 살짝 눌러주면 장착이 된다는 점입니다.
케이스 내부에 자석형 먼지필터가 위치해있어 먼지에 취약하다는 전면 매쉬형 케이스의 단점을 보완해주었습니다.
전면 I/O 포트
USB 3.0을 지원을 하는걸 알 수 있습니다.
언급할 만한 점은 RGB 튜닝 케이스답게 외부에 팬의 RGB를 켜고 끌수도 있고,
팬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팬컨트롤러가 부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쿨링 옵션
기본적으로 4개의 120mm RGB LED 팬이 제공되는데요.
고사양 PC의 경우 추가적인 쿨링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상단부에 3개, 하단부에 2개의 N5 MF 전용팬을 별도로 구매하여 장착이 가능합니다.
기본팬을 포함한다면 총 9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도록 하여 원활한 공기순환이 가능하도록 신경써서 설계해둔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전용팬의 제품명은 ZM-K105-RGB입니다.
팬컨트롤러를 이용하기 위해서 해당 제품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유체베어링이 적용되어 수명이 30,000시간이나 되며,
1,100RPM수준에서 33.5CFM의 성능을 보여주는 쓸만한 제품입니다.
구성품
케이스 본체에 부가적으로 제공되는 케이블 5개, 버저, 나사들, 그리고 설명서가 있습니다.
설명서의 경우 제품보증서가 함께 있기때문에 잘 보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양쪽 측면판은 핸드스크류로 쉽게 고정 할 수 있습니다.
확장성을 위한 하드디스크 베이도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조립기
조립에는 같은 브랜드인 잘만 메가맥스 파워와 잘만 CNPS 10X Optima II 제품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첫째로 파워를 먼저 고정 시켜준 후 CPU 보조전원을 미리 위치에 빼두어야 합니다.
둘째로 그레픽카드 조립을 위해서 알맞은 PCI 슬롯을 제거해 주어야합니다.
좌우로 흔들어 부러뜨리면 쉽게 제거가 됩니다.
보급형 케이스답게 PCI 슬롯커버는 재사용은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사전 준비가 끝나면 메인보드를 장착하시면 됩니다.
이번 조립에 사용된 메인보드는 ATX 사이즈지만, mATX, Mini-ITX 사이즈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확장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기
컴퓨터를 구동시키자 강렬한 RGB LED가 반겨줍니다.
전면 팬커버를 벗겨주니 한결 더 RGB LED 쿨링 팬이 잘 보입니다.
ARGB가 아니기 때문에 색설정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팬 컨트롤러가 있기때문에 속도는 2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팬컨트롤러 버튼을 누를 때마다 고속 - 저속 - 저속(LED꺼짐) - 정지 순으로 반복됩니다.
팬속은 고속과 저속 두개로 나뉘며 소음면에서는 각각 평균 34dB과 33dB로 크게 거슬리진 않는 편이었습니다.
팬음은 규칙적인 소음으로 사용시에 거슬리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마무리
가장 먼저 칭찬할점은 전면 매쉬 커버가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사용하다보면 매쉬형 커버는 먼지가 정말 사이사이 많이 끼게 되는데,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청소가 한결 편해져, 항상 깨끗하게 유지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장점은 쿨링의 경우에 무려 9개의 쿨러를 부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비록 PWM을 사용한 팬 속도 컨트롤은 안되지만, 외부에 위치한 팬컨트롤러로 보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RGB튜닝을 맛볼 수 있는 가성비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