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을 뜯자마자 보이는 앞뒤좌우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아크릴에 보호필름이 붙어있어 투명도가 떨어집니다.

전면의 CD-ROM부분이 우선 분리되어 있는 상태로 옵니다.

헐 이걸 쓰라고? 하며 당황했지만 구성품에 CD-ROM 커버가 들어있습니다.

부품 사이에 비닐이 씹혀서 남아있습니다. 보기 안 좋군요.

멀티미디어 포트 부분에는 팬속도 조절 스위치가 있습니다. HIGH-OFF-LOW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LED의 밝기도 함께 밝아지고 꺼지고 줄어듭니다.

사용하지 않는 USB와 헤드폰, 마이크 단자의 먼지유입을 막기 위해 고무마개도 제공됩니다.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좋은 부분입니다.

한쪽 구석에 HDD, 전원 LED가 있습니다. 심플하니 세련됐습니다.

상판입니다. 팬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타공이 되어있습니다. 먼지필터는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청소하기 용이합니다.

그리고 상품설명의 상단팬은 흡기가 아니라 배기로 설명되어 있는데 먼지필터 위치가 적절해보이진 않습니다.

후면입니다. 딱히 특별한 것은 없고, 뒷면을 자세히 볼 일도 없지만 MADE IN CHINA가 떡하니 박혀있는게 미관상 좋진 않네요.

후면의 CPU 열기를 배출하는 팬이 상하 조절이 가능해서 쿨러의 위치, 메인보드의 크기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내부 전체모습입니다. 미들타워 케이스로 ATX, Micro-ATX, Mini-ITX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SSD를 장착할 수 있게 오른쪽에 타공이 되어있습니다.

SSD라고도 쓰여있네요. 바로 옆에는 배선을 위한 길쭉한 타공들이 있습니다.

중간중간 구성품인 케이블타이로 고정을 할 수 있는 고리부분도 있습니다.

하단 HDD, SSD 공간에도 타공이 되어있어 열을 빠지게 해줘서 발열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또한 120MM까지 호환되는 팬을 설치할 수 있어 더 나은 발열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전면의 기본 팬 2개 입니다. 투명한 게 예쁘네요.

전면에서 뚫려있던 CD-ROM부분입니다.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커버로 막을 수 있습니다.

바로 막았습니다. 힘으로 하면 안 됩니다. 밖에서 안쪽으로 넣어주셔야하고 살짝 밀어주시면 탁 하고 걸립니다.

이 자리에 팬을 하나 더 설치할 수 있도록 타공이 되어있긴 한데 먼지필터가 따로 없기 때문에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전면을 막은 모습입니다. 이상함 없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앞서 계속 언급했던 구성품입니다.

HDD를 설치하는 가이드가 있는데 아쉬운 점은 SSD와 동시에 설치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한 개는 이미 설치가 되어 있는 상태이니 따로 설치하시면 됩니다.

케이스에 설치 가능한 저장기기는 HDD 2대, SSD 5대입니다.

팬 컨트롤러와 팬의 전원 커넥터입니다. 친절하게도 다 적혀있어서 어려움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컨트롤러에 연결하지 않은 채로 팬을 연결하시면 LOW설정으로 작동합니다.

USB 3.0 과 기타 커넥터들은 묶여있습니다. 어찌보면 카테고리 별로 구분이 되었네요.

SB 3.0 커넥터의 경우 2.0 커넥터와 함께 연결이 되어있는데 동시 연결시 쇼트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하나만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USB 3.0을 연결하시면 되겠죠?

이제 조립을 해봤습니다.

음... 뒷부분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파워는 잘만의 Mega max를 사용하였는데요 나사 구멍의 위치가 맞지 않았습니다.

가만히 올려두었을 때입니다. 보통 정격파워를 연결할 때 파워유닛에 그대로 두면 구멍이 맞습니다.

아니면 다른 구멍을 조립하면 맞곤 하죠.

하지만 아래쪽 구멍을 다 연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위치가 잘 맞지 않고 이격이 있습니다.

결국 힘을 줘서 설치했고 부품에 무리가 가는 모습입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고 고정을 하면 고정이 잘 되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앱코의 케이스에 잘만의 파워를 끼워서 그런 걸까요...? 흠...

면의 PCI슬롯 부분입니다.

손으로 돌릴 수 있는 나사가 아닌 것을 단점으로 보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저 슬롯 보호 커버를 연다는 것은 곧 PCI에 꽂힌 무언가를 분해한다는 소리이고

이는 곧 드라이버를 쓴다는 것입니다. 저는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PCI슬롯 커버 상단이 살짝 벌어져있는데 마감이 좋진 않네요. 살짝 힘을 주어 마저 닫아줬습니다.

PCI슬롯 커버를 열은 모습입니다. 윗부분 벌어져 있는 것도 닫아줬습니다.

메인보드 조립과 배선을 마쳤습니다.

앱코 컴퓨터 케이스 NCORE 아수라 풀 아크릴 케이스는 미들타워 케이스로

저처럼 공냉식 CPU쿨러 설치도 가능합니다. 최대높이 159mm입니다.

파워서플라이는 220mm길이의 파워까지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래픽카드는 길이 370mm까지 설치 가능합니다.

넉넉한 내부공간입니다.

HDD를 설치하기 위해 조립가이드를 끼웠습니다.

나사로 조립해도 되지만 옆에 있는 나사 구멍에 볼록하게 나와있어서 착. 붙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앞쪽의 공간에 넣어줍니다. 두 대의 HDD혹은 SSD를 넣을 수 있습니다.

전면부분을 분해해서 청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달리 이 부분에 멀티미디어 포트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거침없이 뜯어도 괜찮습니다.

상태 LED가 설치되어 있긴 하지만 케이블 길이가 넉넉합니다.

먼지필터는 전면 매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넓직하니 전면 분해 후 에어스프레이 몇 번 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조립을 마치고 서둘러 전원을 켜봤습니다.

전면의 매쉬망을 뚫고 새어나오는 팬의 하얀 빛이 예쁘네요.

아크릴 판의 보호비닐을 뜯지 않은 모습도 꽤나 예쁩니다.

제 메인보드에서 빛나는 작은 LED도 부각되어 보이니 더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아크릴 보호 비닐을 떼봤습니다.

아크릴을 분리한 사진인 줄 알았습니다.

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LED가 팬의 모터쪽이 아닌 옆면에 설치되어 더 밝게 빛납니다. 가격대비 밝게 빛나는 케이스입니다.

상단의 멀티미디어 포트를 조정해 HIGH-OFF-LOW로 설정해봤습니다.

팬이 애초에 너무 조용해서 HIGH와 OFF를 넘나들어도 드라마틱하지 않습니다. (대충 팬이 좋다는 소리)

앱코 컴퓨터 케이스 NCORE 아수라 풀 아크릴 케이스를 살펴봤습니다. 실제 사용을 해보니 팬은 정말 조용합니다.

보통 컴퓨터의 소음은 발열을 잡기위한 팬에서 나는데 이 케이스는 소음이 적습니다.

게다가 컨트롤러가 있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첫 컴퓨터 조립을 하시거나 케이스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께 훌륭한 가성비 제품으로 아무 말 없이 권해드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상세스펙과 구매링크를 남겨드리며 이상,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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