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리뷰에서 10세대 인텔® 코어™ i5-10210U 를 탑재한 LG전자 13UD50N-GX50K 인텔노트북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봤다. 당시에는 개봉 후 간단한 테스트만 진행했었는데, 지금까지 노트북을 휴대하면서 다양한 작업을 해본 후기를 정리해보았다. 이번 리뷰에서는 게임, 웹서핑, 오피스 등 노트북으로 평소 자주 할 만한 작업들을 해본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한다.

웹서핑

노트북을 휴대하면서 가장 기본적으로 하는 작업 중 하나가 웹서핑이 아닐까 싶다. 특히 필자의 경우에는 콘텐츠 작성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거나 블로그 관리가 일상이다보니 노트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웹브라우저’다. 당연하겠지만 13UD50N-GX50K 를 통해 웹서핑을 할 때 부족함은 전혀 없었고, 여러 탭을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속도 저하를 경험하지 못했다.

또한 필자는 여러 계정을 함께 사용하기도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두 종류의 웹브라우저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엣지브라우저와 웨일브라우저를 함께 사용하여 작업을 하는데, 탭을 20개 이상 올려두고 사용하더라도 속도 저하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웹서핑을 할 수 있었다.

오피스 작업

그리고 웹서핑만큼 많이 하는 작업이 오피스 작업이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MS오피스는 물론이고 필자의 경우에는 구글 문서를 활용해 원고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두가지 모든 작업을 해보았다. 태블릿이 많이 발전했다지만 오피스 프로그램의 경우 태블릿과 노트북의 생산성이 차이가 매우 커서, 여전히 노트북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거의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데 작고 가벼운 13UD50N-GX50K 노트북을 휴대하면서 어디서나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10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8GB RAM 탑재로 문서작업에 있어서는 매우 쾌적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클라우드 기반의 구글 문서 작업의 경우에도 타이핑을 하는 순간에 매번 자동저장이 되는데도 타이핑 지연 없이 매우 쾌적한 작업이 가능했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작업을 쾌적하게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쾌적한 스트리밍 환경

유튜브 스트리밍도 매우 원활한 덕분에 화면을 분할하여 유튜브를 틀어둔 채로 다양한 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어디서나 작업을 하면서 유튜브 영상도 쾌적하게 스트리밍 할 수 있다는 점은 노트북만의 강점이 아닐까 생각하고, 특히 13UD50N-GX50K 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아주 무거운 작업을 하는게 아니라면 성능 면에서도 매우 만족스럽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생활 패턴이 많이 변해, 재택근무 및 재택수업을 하는 상황이 많은데 온라인수업용노트북, 인강용노트북, 재택근무용노트북으로 이용하기에도 매우 적합한 제품이다. PDF 파일을 포함한 다양한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 열어볼 수 있고, 윈도우10 운영체제의 호환성 덕분에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학생들의 경우 가상대학을 통해 강의를 듣고, 오피스 프로그램을 통해 바로 과제까지 할 수 있어서 노트북의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겠다.

포토샵으로 사진편집도 가볍게

포토샵 작업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 화면이 작아서 작업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아쉬운 점을 제외한다면, 포토샵을 통한 사진 편집 작업 시 쾌적한 사용이 가능했다. 간단한 사진 편집의 경우에는 3~4레이어 정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10~20장 정도의 사진을 레이어로 겹쳐서 작업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에도 큰 불편함 없이 작업을 할 수 있었다.

간단한 게임 플레이도 충분히 가능한 성능이기에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을 플레이해보았다. 필자는 예전에 롤 계정만 만들어두고 튜토리얼 하다 관뒀는데, 이번 기회에 간단한 연습 게임을 통해 제품의 퍼포먼스를 경험해보았다. 결론은 고사양 게임이 아니라면 롤 정도는 옵션 타협을 통해 충분히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인, 시티즈 스카이라인도 플레이해보았다. 가끔 플레이하곤 하는 게임인데 이처럼 고사양을 요구하지 않는 게임은 원활하게 즐길 수 있었다. 오버워치의 경우에는 그래픽 품질을 가장 낮게 설정하면 플레이를 할 수 있었지만, 아주 원활하지는 않고 정말 ‘큰 문제 없이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 정도다. 프레임 및 그래픽 저하가 있기 때문에 오버워치 플레이까지는 추천하지 않고 LOL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싶다.

▲ 오버워치 플레이 영상

간단한 동영상 편집과 렌더링도 직접 테스트해봤다. 성능이나 기본 탑재 용량으로 봤을 때  동영상 편집에 적합한 제품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기본적인 편집 작업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FHD 영상과 4K 영상재생시간 5분 가량의 편집 및 렌더링 작업을 진행해보았다. LG전자 13UD50N-GX50K는 10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면서 8GB RAM으로 간단한 동영상 편집은 가능했다. 특히 컷편집과 자막을 넣는 작업에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었고, 타임라인에 여러 영상과 오디오 소스를(영상 3개, 오디오 2개) 겹쳐서 작업을 하더라도 큰 무리는 없었다. 물론 미리보기 화질은 1/4 수준으로 낮춰서 작업을 했다.

편집 작업은 이정도로 간단히 마무리를 한 뒤 렌더링을 해봤다. 참고로 갤럭시S10 5G로 촬영한 영상을 컷편집하여 별도의 소스를 삽입하지 않고 렌더링을 진행했다. FHD H.264 (재생시간 5분) 기준으로 약 12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동일한 조건으로 4K 영상은 약 19분 정도 소요되었다. 소스가 많고 영상의 퀄리티와 영상 포맷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단순히 참고만 하기 바라고, 필자가 직접 편집과 렌더링을 하며 내린 결론은 ‘가벼운 편집(컷편집과 영상 및 사운드 레이어 총합 3~4개 이하 작업)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렌더링의 경우 시간이 많이 들면서 발열도 꽤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주 가벼운 일상 VLOG 편집 정도의 작업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작고 가벼운 휴대용 가성비노트북으로 이 정도의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겠다.

당연하겠지만 10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덕분에 대부분의 작업을 노트북으로 어디서나 쾌적하게 할 수 있었고, 롤(LOL)과 같은 게임은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 간단한 영상 편집도 가능하여 활용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필자처럼 웹서핑과 간단한 포토샵, 문서 작업을 하는 사용자에게는 아주 넉넉한 성능이라 할 수 있어 휴대성과 가격, 적당한 성능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에게도 추천한다는 말과 함께 리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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