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번째 리뷰하는 에이원 & 리드쿨 제품입니다.
이번 리뷰 역시 에이원에서 제품을 제공해주셔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LEADCOOL 120 PWM BLACK입니다.
다나와 최저가는 작성일기준 5,500원으로 부담없는 가격이며, 여러개를 구매한다면 금액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3팩 제품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 리뷰를 신청한 제품은 BLACK인데, WHITE 제품이 온 줄알고 의아했었습니다.
▲ 아무래도 패키지을 블랙과 화이트가 공통으로 사용하고, 포장시 수기로 표기를 해두는 것으로 보입니다.
▲ 제품 후면을 통해 2가지 색상이 있음을 알수있습니다.
PWM 제품의 가장 중요한 점은 몇 RPM까지 컨트롤이 가능하냐인데, 800~1800RPM±10%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노이즈 레벨은 28db 수준이라고 적혀져 있는데, 같은 회사의 동일 블레이드 적용제품이 고정 1100rpm에 19db 수준인걸 감안하면 약 2배 이상의 소음이 예상됩니다.
LEADCOOL 120 PWM BLACK
▲ 패키지에 그려진 그림과 달리 리드쿨 로고가 보이지 않습니다.
▲ 구성품은 5,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 다채로운 구성인데요.
일반 나사 4pcs, 긴 나사 4pcs, 스플리터 케이블, 그리고 본품인 쿨링팬이 들어있었습니다.
▲ 부르는 이름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리드쿨에서는 WAVE BLADE라고 부르는 굴곡이 있는 팬 날개가 보입니다.
이러한 굴곡은 회전 시 난류를 억제하여 최적의 공기흐름을 만들어주고, 회전 시 생길 수 있는 소음을줄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 4면 앞뒤로 고무패킹이 진동으로 인한 소음을 어느정도 방지해줄것으로 보입니다.
▲ 케이블의 길이는 약 40cm로 미들타워라면 무난하지만, 빅타워케이스에서는 조금 짧을 수도 있는 길이입니다.
하지만 스플리터 케이블을 제공해주니, 왠만한 케이스에서는 모두 호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 메인보드와 연결할 수 있는 4pin 커넥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 스플리터 케이블은 일반적으로 메인보드에 쿨링팬을 연결할 수있는 포트가 부족하거나, 아니면 한번에 pwm으로 다수의 쿨링팬의 속도를 조절하는데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인 4pin 쿨링팬이라면 타사 제품과도 호환이 가능합니다.
▲ Y케이블을 체결한 모습입니다.
▲ 쿨러 후면과 케이스에 바로 장착이 가능하도록 긴 나사를 짧은 나사와 함께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사용기
▲ 그래픽카드 밑에 위치시켜 보았습니다.
케이스에 나사구멍이 없어서 나사를 조이지는 않았지만, 고무 패킹덕분에 움직이진 않습니다.
동일한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오른쪽에 있는 쿨링팬은 이렇게 케이스 위에 올려뒀을 시 블레이드가 바닥과 직접적으로 닿았습니다.
손으로 쿨링 팬 중심을 꾹 눌러주니 한동안 닿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니 다시 닿기 시작했습니다.
▲ 굴곡진 웨이브 팬이 회전시에도 육안으로 확인되는 모습입니다.
▲ PWM을 조절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최대 1600RPM까지 조절이 되었는데, 1800rpm±10%인 제품인 만큼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마무리
쿨링팬을 사용하면서 많은 분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풍량과 소음일텐데요.
풍량은 RPM을 높히면 당연히 충분한 만큼의 세기였지만, 1200RPM이상에서는 사실상 헤드셋이 없다면 권장할 수 없을만큼 소음 레벨이 올라갔습니다.
구성품의 경우 이 가격대에서 찾아볼 수 없을만큼 훌륭했습니다.
유명회사의 팬들이 작게는 1.5배에서 2배의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구성품이 빈약한 경우가 많은데, LEADCOOL 120 PWM의 경우에 쿨링팬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게 다 있었습니다.
제품 기능과 별개로 제품 이름이 없는것 같이 느껴져서 조금 아쉽습니다.
사실 얼마전 커뮤니티에서 이름 공모도 하신걸로 알고있는데, 서둘러서 제품 이름을 멋지게 지어주셔으면 합니다.
또한, PWM 기능이 빠진 LEADCOOL 120 BLACK 제품과 너무 비슷한 이름이라 구매시 조금 헷갈릴 수있을것 같습니다.
쿨링팬을 구매하실때 참고가 되었으면하는 작은 바램과 함께, 이상 LEADCOOL 120 PWM BLACK의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