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제품 게이밍그래픽카드들이 출시되며, 기존 메인스트림급 제품들의 가격이 착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카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제가 그래픽카드추천하는 제품은 ASUS ROG STRIX 라데온 RX 5600 XT O6G GAMING D6 6GB 대원CTS입니다.
본 RX 5600 XT는 ASUS의 대표 게임 라인업인 ROG STRIX 제품으로, 좀 더 전문적으로 게임을 즐기기 위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바가 바로 e스포츠이기 때문에, 게이머로써 충분히 신뢰할만하죠. 유통은 대원CTS에서 맞고 있어서 품질 관리에 있어서 믿을 수 있고, 3년 품질 보증을 통해서 언제든지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게이밍그래픽카드의 특징과 스펙에 대해 간략히 적혀있습니다. 기본적으로 OC(오버클럭)이 적용되었으며, VRAM GDDR6 6GB와 PCIe 4.0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AMD 라데온이 일반적으로 게임을 할 때 불안한 점이 많아서 선호하지 않는 분들 종종 있는데, 예전과 다르게 드라이버 업데이트도 잘되어 있어서 안정적으로 게이밍을 즐길 수 있어요.
제품 구성으로 RX 5600 XT 게이밍 그래픽카드 본체와 매뉴얼, 벨크로 후크&루프가 들어 있습니다. 대표 게임 라인업인 만큼 가이드와 마개로 깔끔하게 덮여져 있고, 벨크로 후크&루프는 선 정리에 꽤 좋아서 센스 있는 구성이었어요.
외형을 좀 살펴보면, 칠흑 같은 블랙 컬러에 무광 재질로 견고한 느낌을 주는데요. 극한 게이밍 환경에서도 잘 버텨줄 같아 믿음직해 보였습니다. 쿨링을 위해 3개의 팬이 장착이 되었는데, Axial-tech 팬이라고 해서 작은 블레이드로 압축된 공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가 되었습니다. 이 공기가 허브를 통해 전달되며, 효율적인 쿨링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제로팬 기능이 있어서 GPU 온보드 온도가 60도 미만이면, 팬을 정지시켜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그 이상 올라가게 되면 다시 팬이 자동으로 작동하게 되죠. 저도 팬소음에 조금 민감한 편인데, 이 기능 덕분에 게임을 비롯해서 다양한 작업할 때도 조용해서 좋았어요.
위쪽에는 강화된 메탈 프레임으로 백플레이트가 장착되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PCB가 비틀리거나 측면 굽혀지는 걸 방지하는데요. 아무래도 메탈 재질이기 때문 약간의 방열 작용도 합니다. 그래서 백플레이트가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죠.
본 게이밍그래픽카드는 PCI Express 4.0을 지원합니다. PCIe 3.0과 비해서 2배의 대격역 지원하여 최대 16GT/s의 처리율로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GDDR6 메모리 6GB가 탑재되어 최대 288GB/s의 대역폭으로 4K 게임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8K해상도의 미디어까지 즐길 수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AMD의 7nm RDNA 아키텍처는 이전 14nm 프로세서에 비해 클럭당 성능 1.25배, 와트당 성능 1.5배로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그래픽 기술을 크게 개선하여 최대 성능으로 게임의 가속화를 제공하며, 4K인코딩과 8K디코딩 라데온 미디어 엔진으로 모든 코덱을 처리하여 스트리밍을 가능하게 합니다.
뒤쪽을 살펴보면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들이 있습니다. DP포트 3개, HDMI 포트 1개가 있어서 최대 4대의 장치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DP1.4를 통해서 60Hz 기준 최대 8K해상도 또한 120Hz기준 5K 해상도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HDMI 2.0b, HDCP2.3를 지원합니다.
바로 그래픽카드를 장착을 해봤습니다. 메인보드에 PCIe 확장 슬롯에 끼워 넣기만 하면 장착은 쉽게 끝납니다. 파워커넥트는 14핀(8핀+6핀) 전원을 연결해 주면 되고, 파워는 450W 이상을 추천한다고 스펙에 명시되어 있네요.
ASUS ROG STRIX 라데온 RX 5600 XT O6G GAMING D6 6GB의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테스트 환경은 가성비 라이젠 CPU 3300X와 RAM 8GBx2(3600Mhz 오버클럭), SSD 860 EVO250GB를 사용했습니다.
먼저 3D Mark 파이어스트라이크로 측정해본 결과 총 16,494점으로 그중에 그래픽 스코어가 20,420이 나왔습니다. 이는 RTX2060보다 더 높은 점수이며, 실제로 게임 성능에 있어서도 좀 더 앞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은 게임을 통해서 프레임을 살펴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틀그라운드를 먼저 플레이해봤는데요. 국민옵션 사녹맵 기준 FHD환경에서는 평균 160~170fps대가 나왔습니다. 지형에 따라서 프레임이 달라지긴 하는데, 기본적으로 144fps 방어가 여유로워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옵션을 좀 더 올려도 될 거 같네요.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QHD해상도(국민옵션)에서는 120fps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110fps만 넘으면 충분히 화면이 부드러워서 만족을 하는 편이에요. 꼭 144방어가 아니라면 좀 더 선명한 QHD 그래픽을 즐기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그래픽카드 온도가 50도대에 머물면서 쿨링 성능도 꽤 좋음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다음 플레이해본 게임은 하이퍼FPS 오버워치입니다. 매우 높은 옵션 기준으로 FHD환경에서는 평균 140fps대를 기록했습니다. 맵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보통 144방어 정도는 충분하기 때문에 좋은 화질로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 QHD 해상도도 110fps전후로 나와서 마찬가지로 좋은 화질로 즐기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이밍 하면 LED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Aura Sync를 지원하기 때문에 ASUS Amoury Crator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다양한 조명 효과를 간편하게 설정 가능합니다. 다른 장치들도 Aura Sync를 지원한다면 동기화를 통해서 통일감 있고 더 멋진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만약 조명 LED을 끄고 싶다면, 외부 버튼을 통해서 바로 On/Off가 가능해요.
오늘은 ASUS ROG STRIX 라데온 RX 5600 XT O6G GAMING D6 6GB을 직접 사용해보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확실히 메인스트림급 게이밍그래픽카드추천 받고 있는 제품인 만큼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정도만 돼도 적당한 가격에 높은 게임 성능을 기대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FHD/QHD 환경 혹은 8K 영상 감상을 위해 컴퓨터를 구성 중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