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포장박스 그대로 택배 옵니다. 사실 저 큰 상자를 또 포장한다는 건 자원 낭비죠.

칼을 이용하여 택배를 열 때는 제품까지 긋지 않도록 테이프만 살짝 그어주세요.

스티로폼에 쌓인 전면부가 위로 향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빼려면 힘듭니다.

중력을 이용하죠! 그대로 거꾸로 놓습니다.

깔끔하게 나옵니다.

스티로폼과 비닐을 제거한 모습

각종 나사부터 스피커, 케이블타이 그리고 설명서가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 메쉬망입니다.

이렇게 전면 하단부에 푸쉬 홀더가 있어 전면 메쉬망 착탈이 쉽습니다.

그 외 메쉬망들이 먼지 유입을 방지해주고 쉽게 청소가 가능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눈에 띄는 팬 컨트롤 버튼

전면부 패널엔 USB 3.0을 포함한 USB 포트가 3개, 헤드폰, 마이크 단자와 그리고 전원/리셋 버튼이 양쪽으로 자리잡고 있네요.

기본 설치된 이 팬 컨트롤러를 버튼 하나로 동작시킬 수 있습니다.

SSD 겸용 하드베이와 파워 챔버

하드베이는 슬라이드식으로 움직입니다. SSD나 하드 설치후엔 고정될 때까지 밀어넣어야 합니다.

파워 챔버에는 진동 소음 방지 댐퍼도 잘 설치 되어 있군요.

[조립 과정]

제가 설치할 메인보드는 바이오스타 H410MH 입니다. M-ATX 메인보드 중에서도 작은 크기라 그거에 맞게 스탠딩오프 나사를 옮겨줘야하죠.

하지만 꽉 고정된 스탠딩오프 나사를 빼는건 스탠딩오프 전용나사가 없이는 힘듭니다.

이걸로는 겉돌아요 ㅠㅠ

손톱깎이의 옆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손잡이를 쥔채로 살짝 살짝 왼쪽으로 돌려보면 손으로 풀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I/O 쉴드가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고정해줍니다.

전 한번에 고정이 안되서 꽤 애먹었는데 한번 고정되니 견고합니다.

장착 가능한 장비들의 크기입니다.

길어진 그래픽 카드도 여유있게 장착이 가능할 정도로 세로폭이 깁니다.

하드베이가 편리하긴 하지만 제거하기 힘들어 고용량의 파워를 설치하기가 불가능한 점은 단점입니다.

직접 재보니 파워챔버에는 160mm의 크기까지 들어가는게 맞네요.

제 시스템은 기본 4팬으로도 충분하고도 남아 추가 팬 설치가 필요없었으나 상단 3개, 하단 2개를 추가로 설치 가능합니다.

또 수냉쿨러는 240mm 이상은 전면에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가로폭이 좁은 형태의 케이스이다보니 상단에 수냉 쿨러 설치가 안되는데 이 점이 아쉽네요.

[사용 후기]

조립이 끝났습니다.

스모키 아크릴이라 시스템 내부가 은은하게 비춰지는군요.

팬 컨트롤이 가능한 모드 4가지 입니다.

전면 메쉬망과 레인보우 RGB 튜닝된 기본 팬 4개로 원활한 공기 순환 설계가 되어져 있고 슬라이드 하드베이와 손쉬운 착탈 방식의 메쉬망, 그리고 팬 컨트롤러를 이용한 편리한 사용 편의성을 가진 케이스 중에 4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가진 케이스가 몇이나 될까요?

컴퓨터 케이스 중 가성비 케이스로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케이스 입니다.

잘만의 팬 제조 능력이 가미되어 기본 제공되어지는 팬인데도 불구하고 소음도 정숙합니다.

크기도 꽤 슬림하여 책상 위나 아래에 두어도 공간 제약이 적은 점도 장점이죠.

어떤 케이스로 조립할 지 망설여 진다면 잘만 N5 MF로 조립해보세요!

구매는 아래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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