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곰전자는 영상 리뷰도 제공합니다

7나노 공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RX5700XT
경쟁사는 SUPER라는 라인업을 내세우면서
대응했지만 출시 직전에 신의 한 수로 가격을
낮춰서 동급 대비 더 높은 성능 즉 가성비
그래픽카드로 등장했습니다.​

최근애는 WOW 어둠의 땅 패키지로 출시해서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그 중에

ASUS ROG STRIX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솔직히 와우를 해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패키지 메인에 아서스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는 걸로 봐서 어둠의 땅에서
아서스가 중요 인물로 등장하지 않을까하는
추측이 생깁니다.

구성품은 그래픽카드와 케이블 타이, 매뉴얼에
와우 로고가 인쇄된 탁상시계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전면 디자인은 90mm 쿨린팬 3개가
자리 잡고 있어서 30.5 x 13 x 5.4cm로
큼직한 편이라 케이스와 호환 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옆면 즉 일반적으로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때 보게 되는 면에도 신경을 썼는데요​

오른쪽 아래에 작지만 ROG 로고와 풀네이밍

RGB LED를 볼 수 있습니다.

장착하면 모서리 부근도 은은하게 RGB LED가
나오는데 정면 디자인을 보자마자 라이저킷을
준비할 걸 하는 후회가 몰려왔습니다.

백플레이트 감성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우측에 커다란 ROG 로고와 함께 공학적
디자인의 라인으로 멋을 냈고 ROG 로고에도
역시 RGB LED를 뿌려주는데 CPU 쿨러나
메인보드 같은 다른 RGB와 동기화해서
일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품 정보
ASUS ROG STRIX RADEON RX 5700 XT O8G GAMING D6 8GB

Bus : PCI Express 4.0
OpenGL : OpenGL 4.6
Video Memory : GDDR6 8GB
Clock : 1840 ~ 2035MHz
Stream Processors : 2560

Memory Clock : 14Gbps
Memory Interface : 256bit

Resolution : 8K(7680x4320)
Interface : HDMI 2.0b x1, DP 1.4 x3, HDCP 2.3
Display : 4
PSU : 600W
Power Connectors : 2x8pin
Dimensions : 30.5x13x5.4cm

ASUS ROG STRIX RX5700XT는 최상위
라인업 답게 부스트클럭이 2035MHz를
달성해서 비레퍼 중 가장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고 공기를 더 압축해서 쿨링 성능이 좋아진
Axial-tech 트리플 팬에 가장 많은 6개의
히트파이프로 온도를 잘 유지합니다.

IDLE 상태에는 29℃ 벤치마크는 최대 71℃로
작동했고 소음은 40dB~ 54dB로 풀로드가
아닌 이상 매우 정숙합니다.

8+8핀 전원이 들어가고 소비전력은
IDLE 7W부터 벤치마크 시 214W까지
사용합니다.

HDMI 2.0b 1개와 DP 1.4 3개 포트를
제공합니다.

보호 마개가 꽂혀 있는데 힘을 많이 줘야
빠질 만큼 짱짱합니다.

반대쪽에는 RGB 헤더, 4핀 2개가 있어서
조명과 쿨링팬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RGB LED 조명이 싫으신 분들을 위해
버튼 하나로 ON/OFF할 수 있고 퍼포먼스
모드나 저소음 모드를 선택하는 듀얼 BIOS
스위치도 있습니다.

테스트 시스템은 라이젠 3600에 PCIe 4.0을
지원하는 B550 메인보드를 준비했습니다.

인텔의 10400F가 3600와 비슷한
게임 성능에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지만
저는 게임뿐만 아니라 여러 작업을 같이
하기 때문에 특히 영상 편집에서 타임라인을
조작하거나 인코딩할 때 3600이 체감상으로
더 수월해서 이렇게 세팅했습니다.

5700XT의 권장 파워는 600w 이상인 점
참고하세요.

먼저 벤치마크 삼디막(3DMARK) 점수입니다. 

파스(Fire strike) 5700XT 그래픽 스코어가
무려 27900점 이상입니다. 

같은 Strix의 2060super를 넘어서 2070super가
약 25000점 대로 보아 5700XT는 DX11 기반의
FHD 해상도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타스(Time Spy)는 2070super가 13000점대
5700XT는 9300점대로 낮았지만 2060super의
8700점보다 높습니다.

즉 DX12 기반의 QHD 해상도에서는 2070super
보다 낮지만 2060super 보다 성능이 좋습니다.

화제의 게임 사이버펑크2077입니다.

4K 해상도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기준으로
측정하기 위해 그래픽 설정 퀵 프리셋을
낮음으로 하였습니다.

옵션 타협으로 4K 해상도에서 30프레임에
즐길 수 있었고 울트라 옵션은 FHD 60프레임,
QHD 30프레임까지 가능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사녹맵 국민 옵션 기준이고
프레임 드랍이 눈에 띄는 착지 장면을
포함하였습니다. 

FHD와 QHD의 안정적인 프레임 방어는
물론이고 4K도 80~90프레임을 오가며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최적화가 매우 잘되어 있는 게임이라
해상도에 상관없이 프레임이 너무 높아서
딱히 언급할게 없을 정도로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MD Radeon Software도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많은 발전을 이룬 것 같습니다.

프로파일을 지정해서 간단하게 세팅을
바꿀 수 있고 라이브 스트리밍과 녹화
그리고 모니터링에 튜닝까지 가능한
만능 소프트웨어로 탈바꿈했습니다.

확실히 초기 보다 안정적으로 동작했고
성장형 그래픽카드라는 별명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가장 큰 매력은
화면을 더 부드럽게 볼 수 있는 플루이드
모션이라 할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이번 시리즈에서 제외됐습니다.

와우 패키지인 만큼 와우를 안해볼 수 없죠.​

그래서 와우를 즐겨하는 친구를 섭외했습니다.

유저가 많은 곳에서도 화면이 부드러웠고
해상도를 4K까지 늘려주니까 화면이
넓직하다고 좋아했습니다.

처음 설치했을 때는 영상 나오는 부분에
132에러로 게임이 꺼지는 현상이 있었는데
혹시 그래픽카드 문제인가 해서 놀랐지만
다시 재부팅 해보니까 잘 되었습니다.

탁상시계는 깔끔하고 시간이 잘 보여서 좋은데
차라리 와우 피규어를 줬으면 더 관심이
생겼을 것 같습니다.

현재 그래픽카드 시장은 말 그대로 혼돈
그 자체입니다.​

신제품 라인업이 등장했지만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널뛰기를 하고 경쟁사의 3060ti의
출시 가격이 5700XT와 같지만 실제
국내 판매가는 약 10만 원이나 더 비싸게
판매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이 안정되고 나면 당연히 신제품을
구입하는 게 맞겠지만 당장 가성비를
중점으로 컴퓨터를 마련하고 싶을 때
5700XT도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리뷰가 지름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금까지 상곰전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리뷰는 AMD코리아로부터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