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CPU 쿨러 선택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 RGB 튜닝 쿨러가 단연 인기인데요.
스팩트럼 RGB LED로 튜닝한 잘만 CNPS10X OPTIMA Ⅱ
2020년 8월 비교적 최근에 잘만에서 나온 가성비 CPU 쿨러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언박싱 ]
상자 안에는 충격에 안전하게 푹신한 스티로폼으로 쌓여있습니다.
구성품입니다. 좌측부터 부속품들과 쿨러 본체, 쿨러, 설명서 순입니다.
쿨러에는 고급스러운 플라스틱 가드가 있어 떨어 뜨려도 라디에이터가 쉽게 찌그러지지 않고 손이 베이는 불상사도 막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실제로 조립 시에 손을 종종 라디에이터에 나도 모르게 베이곤 하는데 이번 조립에서는 장갑없이도 안전하게 조립했네요.
이렇게 측면에는 'CNPS10X OPTIMA Ⅱ' 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사출된 플라스틱이 고급스럽네요. 저 하얀색 부분에서 RGB 가 나오게 됩니다.
아랫부분입니다. 4개의 구리 파이프는 스티커로 보호되어 있네요. 이 부분에 이물질이 들어간 상태로 CPU와 결합하게 되면 CPU 표면이 긁히거나 파일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서멀그리스입니다. 사양을 보시다시피 준수한 성능이라 서멀그리스를 별도로 안 사도 사용 가능합니다.
[설치 / 조립]
CPU 쿨러 설치 환경
CPU: 인텔 i5-8400
M/B: MSI Z370 A-PRO
2년간 i5-8400 의 쿨링을 담당했던 기본쿨러입니다. 먼지도 많아지고 풀로드시 온도가 겨울엔 69도, 여름엔 80도가 넘어갔었죠.
CPU 쿨러 설치 전에 쿨러와 메인보드 및 부품간에 간섭이 있나 봐야하는데 다행히 간섭은 없을 듯 해서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부품 부속품은 인텔용과 AMD용이 따로 있습니다.
설명서에 나와있으니 필요한 부품들을 미리 분류해놓고 조립합니다.
전 인텔 기준으로 조립해보겠습니다.
인텔용 클립을 설치해줍니다. 나사를 풀고 껴주고 다시 끼우면 됩니다. 설명서를 꼭 보시고 방향을 잘 맞춰 끼워야 합니다.
백플레이트에는 인텔 사이드캡을 껴줍니다.
이런식으로 4 귀퉁이에 모두 껴주면 됩니다.
백플레이트에는 더블 사이드 탭을 붙여줘야합니다.
양면테이프를 벗겨가며 사진의 순서대로 붙여줍니다.
이렇게 메인보드 뒷쪽에 나사홀에 맞춰 잘 붙여줍니다.
쿨러 본체를 올려주고 팬을 달아주면 오케이!
팬을 설치할 나사홀 있는 방향이 한 쪽에만 있기 때문에 잘 설치하셔야합니다.
보통 램방향쪽으로 팬을 설치해줍니다. 외부에서 들어온 바람이 램쪽을 거쳐 라디에이터를 식혀주고 뒤쪽으로 나갈 수 있게요.
전 클립형만 써봐서 방향 신경 안쓰고 설치했다가 잘못된 걸 깨닫고 반대로 재설치했습니다.ㅠㅠ
팬의 날개는 잘만의 특허 듀얼 블레이드 타입입니다.
이중 바람 흐름으로 외내측 바람을 동시에 발생시켜 냉각 효율성이 증대된다 합니다.
설치완료
[테스트 및 결론]
현란한 RGB를 자랑합니다! 쿨링 능력은 어떨지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CPU Stress 테스트 입니다.
최고 온도가 46도까지 찍힙니다.
좀 더 CPU 발열을 내볼게요.
Cinebench R23로 멀티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이번엔 최대 51도까지 나오네요.
기존에 69도까지 올랐던 것에 비하면 굉장히 낮은 온도입니다.
이래서 사제 CPU 쿨러가 필요한 것이겠죠.
CPU 풍음은 최대 27dB 정도로 거의 들리지 않는데 이 정도 성능이면 만족합니다.
가격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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