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서플라이 3대장으로 불릴 만큼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보여주었던 파워의 명가 에너맥스의 보급형 라인 MAXPRO II EMP700AGT-C 80Plus Standard 230V EU(이하 MAXPRO II EMP700AGT-C)을 좋은 기회에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하이엔드 시장에서 RTX3070급의 그래피카드를 사용하려면 믿을 수 있는 700W가 필요한데 MAXPRO II EMP700AGT-C는 80PLUS 230V EU 인증으로 검증된 최대 87% 효율성과 안정성과 신뢰성의 상징 고품질의 105도 캐패시터 사용, 안전을 위한 5중 보호회로 (OCP), 과전압(OVP), 저전압(UVP), 단락보호(SCP), 과전압(SIP) 설계 적용, 편의를 생각한 100% 플랫 케이블 적용 등 신뢰되는 스펙과 함께 초기 불량 1년간 새제품 교환 정책, 무상 보증 기간 5년, 삼성화재 생산물배상 5억 책임보험 가입되어 믿고 쓸수 있는 파워서플라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에너맥스 레볼루션 파워를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라 보급형 라인도 상당히 관심이 가서 개인적으로는 기대가 되는 파워서플라이입니다.
패키징을 살펴보면 재포장 이슈를 방지하기 위해 비닐 패키징되어 있습니다.
패키징 전면에는 MAXPRO II EMP700AGT-C가 고급스럽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왼쪽 하단에는 고급스러운 에너맥스 로고와 하단에 80PLUS 230V EU 인증, High-Pressure Fan, ErP Lot 6 ready, 그리고 5년 보증이 눈에 띕니다.
뒷면에는 특징과 사양이 나와있고 오른쪽 상단에 일본산 캐패시터가 눈에 띕니다.
캐패시터란 파워의 안정적인 동작과 고효율을 낼 수 있게하는 파워서플라이에서 중요한 부품인데, MAXPRO II EMP700AGT-C는 보급형임에도 105℃ 일본산 캐패시터 등 고품질 부품 탑재를하여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측면에는 MAXPRO II EMP600AGT-C의 로고와 용량별 케이블 커넥터 수,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구성품은 MAXPRO II EMP700AGT-C와 전원케이블, 조립에 필요한 나사와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케이블타이를 조금이라도 넣어주셨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MAXPRO II EMP700AGT-C의 ATX 폼팩터(140×150×86mm)로 미들타워 케이스에서 간섭 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블랙 섀시와 새로운 팬그릴 디자인으로 팬그릴 중앙에는 Enermax 로고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양측면에는 심플하게 MAXPRO II 시리즈명만 표기했습니다.
보급형 제품이지만, 다른 보급형 파워서플라이와는 다르게 스티커가 아닌 프린팅 처리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여기에 최근 트렌드인 올블랫 플렛 케이블을 적용하여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합니다.
MAXPRO II EMP700AGT-C는 혁신적인 고압 팬(HIGH-PRESSURE FAN) 120mm 저소음 쿨링팬을 사용하여 압축된 공기 흐름을 통해 파워서플라이의 주요 부품들을 빠르게 냉각시켜주어 효율성과 내구성을 향상시켜줍니다. 또한 시스템 부하 40% 로드 시까지 Noise(dBA) 14dB을 유지하여 정숙한 시스템 사용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파워서플라이 후면엔 사양이 상세히 적혀있고, 80PLUS 로고도 눈에 들어옵니다.
후면엔 벌집구조 통풍구 등 효율적인 쿨링 솔루션을 적용하였습니다.
케이블을 살펴 보겠습니다. MAXPRO II EMP700AGT-C에는 24(20+4)P 메인보드 커넥터 1개와 8(4+4)P CPU +12V 커넥터 1개, 8(6+2)P PCI Express 커넥터 4개, SATA 커넥터 6개, Molex(IDE) 케이블 3개로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마더보드 케이블입니다. 납작한 플랫케이블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8(4+4)P CPU +12V 커넥터는 1개 존재합니다. 700W 용량인데 CPU 보조전원 케이블이 4+4핀 1개로만 구성된 점은 아쉽습니다.
익스트림 퍼포먼스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용자를 위해 8(6+2)P PCI Express 커넥터는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700W 고용량 파워답게 엔비디아 SLI 기술 및 AMD 크로스파이어 기술을 이용한 듀얼 그래픽 카드 시스템 구성을 안정적으로 지원해줍니다.
SATA 커넥터가 6개로 충분한 저장장치를 연결할 수 있고 4핀 Molex(IDE) 커넥터도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최근 추세는 SATA와 Molex를 따로 구성하여, 편하게 선정리 할 수 있게 되어가는 추세인데 한 케이블에 SATA와 Molex가 공존하는 점도 아쉽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먼저 파워테스트기로 테스트기로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아래는 테스트기 측정값입니다. 안정적으로 전압을 공금해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먼저 필요한 선만 연결시킨 후 부팅했는데, 문제없이 전원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래는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 사양입니다.
시스템 연결 후 휴대폰앱으로 소음값을 측정해보았습니다.
휴대폰앱으로 측정한 값이라 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파워서플라이 바로 옆에서 측정했는데도 불구하고 HIGH-PRESSURE FAN 120mm 저소음 쿨링팬 상당히 정숙한 편이었습니다.
벤치 프로그램을 구동하면서 시스템에 부하를 주어 전압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OCCT 측정결과 전압수치는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너맥스의 MAXPRO II EMP700AGT-C는 80PLUS 230V EU 인증으로 검증된 최대 87% 효율성을 보장하는 제품입니다.
안정성과 신뢰성의 상징 고품질의 105도 캐패시터 사용, 안전을 위한 5중 보호회로(OCP), 과전압(OVP), 저전압(UVP), 단락보호(SCP), 과전압 (SIP) 설계 적용하여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깔끔한 선정리와 편의성을 고려한 올블랙 플랫 케이블을 적용하였으며, 초기 불량 1년간 새제품 교환 정책, 무상 보증 기간 5년의 준수한 보증기간을 보장합니다. 여기에 삼성화재 생산물배상 5억 책임보험 가입되어 AS에 대해서는 신뢰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CPU 보조전원 케이블이 4+4핀 1개로만 구성된 점, IDE와 SATA 포트를 별도로 구성하지 않은 부분만 제외한다면, 제품 디자인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안정성이 보장된 보급형 파워서플라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