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인뷰 신상 블랙박스 LX5000 를 장착해볼건데요. 모든 블랙박스의 장착 방법은 동일하다고 봅니다. 차종이 다르고, 브랜드가 달라도 기본적인 것은 같습니다. 우선 배선 작업을 해줘야 하는데요.

운전석 또는 조수석 A필러를 완전 분리하거나 살짝 분리한 후 에어백 뒷쪽으로 배선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케이블을 끌고 와서 윈드실드(전면 유리) 까지 빼놓습니다.

그리고 웨더스트랩을 다 뜯어내고 사이드스텝 쪽 순정 몰딩 라인도 뜯어냅니다. 이쪽으로 배선을 넣으면 깔끔한데,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A필러까지 와서 밑으로 내려오거나, 또는 A필러에서 B필러까지 온 후 B필러에서 아래로 내려서 틈으로 빼내면 됩니다. 저의 경우 후자를 택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굵은 순정 배선 밑으로 한가닥씩 살살 빼주면 유리관 휴즈 부분도 안쪽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저는 차량에 블랙박스 보조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는데, 여러대의 블랙박스를 쉽게 장착하기 위하여 위와 같은 터미널을 이용하였습니다. 3선 블랙박스를 결선하기 편하게, 각각 3구씩 지원되어 색깔별로 배선을 결선해주면 끝납니다. 총 3대의 블랙박스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동일 제품을 이용한다면 늘어나겠죠.

그리고 유리관 휴즈 플라스틱 케이스에서 잡소리가 날 수 있으므로 흡음 테이핑을 해주었습니다.

터미널에 전원 배선 결선까지 하였구요.

이제는 후방 카메라 배선을 매립하고, 정리해야 하는데, 차량에 블랙박스가 총 3대 설치되어 있다 보니 좀 복잡한데, 되도록이면 한쪽 방향에는 한대씩 해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운전석 쪽에는 A블랙박스의 전원과 후방 케이블, 조수석에는 B블랙박스의 전원과 후방 케이블을.. 하지만 제 차량에는 그때 그때 다르게 되어 있어서 언제 날 따뜻해지면 날 잡고 정리를 해야겠네요. 이번에 설치할 때는 전원은 운전석인데 후방 케이블은 조수석으로 매립하였습니다.

후방카메라 케이블 매립도 전원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A필러부터 웨더스트립을 다 뜯어내주고, B필러 -> C필러로 갑니다.

그리고 후방 윈도우까지 와서 배선을 정리하고 마무리.

사진상 좌측부터 파인뷰 X3000, LX5000, 그리고 가장 우측이 전방 카메라지만 후방용으로 쓰고 있는 야간에 탁월한 블랙캠 CAT9 알파 블랙박스 입니다. 세단 차량이라 열선 간섭 때문에 약간 비스듬하게 설치했네요.

배선이 잘 매립되었는지 전원 넣고 영상을 확인해봐야겠죠? 영상은 다음날 출근하면서 살펴 봤네요.

두개의 블랙박스는 좌측이 파인뷰 LX5000, 우측이 파인뷰 X3000 입니다. 다음 후기부터 영상 비교를 할 모델들인데요. 우선 사진으로만 보면 디스플레이 화질은 그래도 신형인 LX5000 가 더 좋아 보입니다. 간 밤에 지하주차장에서 LED 비춰가며 설치했는데 다행히 잘 나옵니다. 위치도 잘 선정한 것 같구요.^^

다음 후기부터는 좀 더 자세한 파인뷰 LX5000 의 기능과 영상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파인뷰 블랙박스 LX5000 셀프 DIY 장착 방법(아반떼AD) 였습니다.

혹시나 보조배터리가 아닌 휴즈박스에 설치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들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블랙박스 장착 방법(DIY) 블랙캠 CAT9 Alpha

- 파인뷰 LX3000 블랙박스 설치 방법 (매립 장착)

OCer 였지요. :)

본 리뷰는 파인드라이브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단, OCer 의 주관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