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점점 더 늘어가면서 와이파이 공유기 교체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 와이파이를 동시에 이용하는 식구는 많은데 성능이 받쳐주지 못하다 보니 속도 저하나 과부하 등의 문제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작년 12월 넷기어 사의 와이파이 6 공유기 RAX80 모델 언박싱을 진행하고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어 가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넷기어 사의 와이파이 6 공유기 RAX80 모델의 언박싱과 1달 사용기를 주제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와이파이 6 공유기 넷기어 나이트호크 RAX80 모델의 정가는 약 549,000원으로 공유기 치고는 굉장히 하이엔드 측에 속하는 모델입니다. 구성품으로는 나이트호크 AX6000 WIFI 6 공유기(RAX80)과 이더넷 케이블, 전원 어댑터 그리고 빠른 시작 가이드가 함께 동봉 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와이파이 6 공유기 RAX80 모델의 디자인을 살펴봅시다. 디자인은 공유기 양옆에 날개가 달린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RAX80은 양옆 날개에 각각 2개의 안테나가 달려 있으며 안테나를 쉽게 접었다 펴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공유기의 무게는 1281g이며 접은 상태에서의 크기는 273 x 202 x 72 mm, 접지 않은 상태에서의 크기는 305 x 202 x 161 mm 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이파이 6 공유기 RAX80 은 약 50만 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성능 또한 정말로 남달랐는데요. RAX80 모델의 통합 속도 6000Mbps으로 최대 5Ghz 160Mhz의 대역폭을 지원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RAX80 모델에 채택된 AX WIFI ( WIFI 6 )는 Wi fi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개발된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Wifi 장치들이 밀집된 환경에서의 Wifi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표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최신 표준인 와이파이 6를 통해 더 빠른 속도와 네트워크 용량의 상당한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통계적으로 4배 더 많은 장치를 수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40% 처리 속도 향상. 50% 향상된 커버리지와 전체적인 퍼포먼스 등의 향상으로 필자처럼 많은 식구가 동시에 공유기를 이용하는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다음으로 공유기의 후면 부를 살펴봅시다. 우측부터 전원 입력 단자와 전원 버튼, Multi-Gig 인터넷 포트, 5개의 이더넷 포트 그리고 2개의 3.0 USB 포트가 존재합니다. 독특한 점은 바로 이 인터넷 포트인데 단순한 인터넷 포트가 아닌 Multi-Gig 인터넷 포트로 5개의 Lan 포트 중에서도 4,5 번은 Link Aggregation 기능이 적용되어 빠른 파일 전송을 위해 4,5 번 포트에서 2Gbps 링크 통합을 지원하며 통합 Wan 속도로 최대 2Gbps의 속도를 보여주어 2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결합하여 가정에 1기가 비트 이상의 인터넷 속도를 가정집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넷기어 와이파이 6 공유기 RAX 80은 속도도 속도지만 최대한 넓은 범위에서 안정적인 와이파이 및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도록 정말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데 RAX80모델을 한 달 동안 이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이기도 합니다. RAX80 모델은 무선 전송 신호에 방향성을 부여하여 연결된 스마트 기기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해 그 방향으로 무선 신호를 몰아주는 기능인 빔 포밍 + 기능이 존재합니다.
필자는 이 기능을 통해 공유기의 위치가 집의 중앙에 있는 것이 아닌 한쪽 구석에 있더라도 정 반대에 있는 모바일 기기나 데스크톱에 안정적인 속도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했으며 추가로 다이내믹 Qos 기능을 이용하여 트래픽의 우선순위까지 정해준다면 정말로 빠른 인터넷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동봉된 어댑터를 이용하여 공유기에 전원을 공급 후 사용할 환경에 맞는 인터넷 포트와 이더넷 포트를 연결해 주면 사진처럼 공유기 상단부에 불빛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꽤나 마음에 들었는데 보통 공유기에 전원을 연결하고 부팅이 되는데 2~3분이 소요되는 반면 RAX80 모델은 강력한 1.8 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약 30초 정도만의 공유기가 부팅되어 혹여 정전 등으로 공유기가 꺼지더라도 다시 전원이 공급되면 정말로 빠른 시간 안에 부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공유기에 빨간 불이 전부 사라지고 노란색 혹은 흰색의 LED만 점등되고 있다면 공유기가 정상적으로 로드된 것으로 바로 와이파이 혹은 인터넷 연결을 진행하고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와이파이의 명칭과 비밀번호는 공유기의 우측 상단에 부착되어 있는데 여기서 약간의 꿀팁을 드리자면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를 실행 후 공유기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 시 별도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입력되어 와이파이에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넷기어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