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명충의 TMIT, 설명충입니다.
이전에 쿨맥스의 미들타워 케이스, 가성비 No.3 케이스에 대해 소개 드린 적이 있습니다. 다양한 케이스를 리뷰 했지만, 괜찮은 케이스이기에 1년 정도 직접 사용했던 케이스 인데요. 기존에 아쉬웠던 부분 몇 가지가 개선되어 가성비 No.3 플러스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쿨맥스 가성비 No.3는 쿨맥스에서 출시된 보급형 PC 케이스 라인업으로, 이름 그대로 가성비를 중점으로 하는 케이스 입니다. 게이밍 PC에 적합한 전면 풀매쉬에 6팬 케이스로, 뛰어난 쿨링 성능을 자랑하는 케이스죠. 기존에 출시 되었던 가성비 No.3도 참 괜찮은 케이스 였는데 더욱 업그레이드 되서 돌아왔습니다.
가성비 No.3 플러스의 특징 입니다. ATX 보드까지 장착 가능한 미들 타워 케이스이며, 전면 풀 매쉬 구조와 4개의 전후면 LED 쿨링팬, 2개의 상단 블랙 쿨링팬으로 쿨링 성능을 잡았습니다. 그래픽카드는 330mm 까지 장착이 가능하며, CPU쿨러는 160mm 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최대 3개의 SSD와 2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는 괜찮은 호환성을 가지고 있죠.
박스는 기존 가성비 No.3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많이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의 게이밍 PC 케이스 입니다. 포장 퀄리티는 보급형 PC케이스의 그것입니다.
제품 디자인은 역시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전면은 풀 매쉬 구조로 되어있고, 케이스 안쪽에 먼지 필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상단에도 먼지마그네틱 먼지 필터가 적용되어 있구요. 120mm 쿨링팬이 2개 장착되어 있는데, 사이즈를 보건대 케이스는 깊이도 어느정도 있어 좋지만 크기는 좀 작은 편입니다. 제품 후면은 크게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PCIE 커버는 재사용 가능한 커버 2개가 함께 제공됩니다.
가성비 No.3와 가성비 No.3 플러스의 다른 점은 여기서 하나 보입니다. 기존 가성비 No.3는 옆면이 아그릴로 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강화유리로 변경되었습니다. 아크릴에 비해 훨씬 고급스럽고 시인성도 좋고, 훨씬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IO포트는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개의 USB 2.0 포트와 1개의 USB 3.0 포트가 있고, LED 컨트롤러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LED 컨트롤러도 가성비 No.3 플러스가 되면서 추가된 기능입니다. 기존에 가성비 No.3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컴퓨터를 켜놓고 잘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럴 때 있었으면 했던 기능이 가성비 No.3 플러스에서 추가되어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어는 On/Off 제어만 가능합니다.
내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히 케이스 내부는 깊게 되어 있습니다. 타워형 쿨러 높이 때문에 내부를 깊게 설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쉬운 점은 내부 사이즈가 조금 작은데요. 작은 내부에 쿨링팬도 많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조립난이도는 높은 편입니다. 전면과 후면의 쿨링팬은 LED 쿨링 팬인데요. RGB 조절은 불가능하며, 소음은 다소 있지만, 풍량과 풍압이 높은 쿨링팬이며, 상담 2개의 쿨링팬은 일반적인 블랙 색상의 쿨링팬이고, 저소음 쿨링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후면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가성비 케이스들이 그렇듯, 선정리 할수 있는 공간을 왼쪽에 빼놓았습니다. 그래서 선정리는 다소 편하겠지만, 2개의 SSD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과 선정리 공간이 함께 있기 때문에, 2개이 상의 SSD를 설치해야 한다면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단의 멀티 베이는 1개의 SSD와 1개의 HDD를 설치할 수 있으며, 케이스 바닥 쪽에 1개의 HDD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확장성은 뛰어난 편이지만, 드라이브를 많이 설치할 수록 조립 난이도는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파워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크기가 있는 모듈러 방식의 파워를 설치한다면 멀티 드라이브 베이를 제거해야 합니다.
후면에는 쿨링팬 LED의 On/Off 제어를 위한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컨트롤러와 상단 IO포트의 버튼을 이용하여, 쿨링팬의 LED를 끄고 킬 수 있습니다.
조립을 완료하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8600K와 1070ti의 조합인데요. 어느정도 미드레인지 또는 하이앤드급의 부품으로 컴퓨터를 구성하였을 때, 내부가 가득 차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점은 아주 맘에드는 부분 중 하나 입니다. 내부 비어 보일 수록 멋이 없기 때문이죠. 옆면은 강화유리로 구성되어 훨씬 깔끔하고 고급 스러운 모습입니다.
조립 완료 후의 모습입니다. 확실히 이전에 사용했던 대로 깔끔한 모습이 인상적인 케이스 입니다. 가성비 No.3 플러스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추가된 강화유리로 더욱 고급스러워 졌으며, LED 쿨링팬을 끌 수 있어졌기 때문에, 실용성도 높아 졌습니다. 조립 난이도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전면 풀 매쉬 구성과 6개의 쿨링팬은 뛰어난 쿨링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가성비 게이밍 PC로 아주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이밍 PC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체험기는 마이크로닉스와 쿨앤조이 행사를 통하여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