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커피 머신에 대한 소개 글입니다. 말씀드릴 모델은 '키친아트 KN-EP577 (KN-EM688)'라는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입니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 거름망에 커피가루를 담고, 뜨거운 물로 내린 드립 커피를 즐기셨다면,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으로 조금 더 편하게 커피를 추출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압착, 고열 스팀으로 추출하기 때문에, 커피포트로 물을 데우는 것보다 높은 온도로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있어, 물의 온도가 중요한 커피를 보다 더 맛있게 제조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구성 -
키친아트 KN-EP577 (KN-EM688) 커피 메이커, 홀더 손잡이, 계량스푼& 템퍼, 유리 주전자
키친아트 KN-EP577 (KN-EM688) 커피 머신 사용법 알아보기
키친아트 KN-EP577 (KN-EM688) 에스프레소 머신은 반자동식 방식의 기계입니다. 버튼을 몇 번만 누르게 되면 한 잔의 커피를 손쉽게 얻어내는 자동식과는 달리, 커피 콩을 별도로 갈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만들려면 에스프레소 원액에 물을 희석해야 합니다. 이처럼 반자동 방식이다 보니 손이 좀 더 가는 건 사실이지만, 3만원 초반대 가격은 메리트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주요 부속품은 커피 거름망과 추출 홀더로 보실 수 있습니다.
거름망에 분쇄된 원두 가루를 담아, 커피 머신에 장착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커피 콩은 믹서기 등을 이용해 직접 갈으셔도 되고, 커피 전문점에서 원두를 구매시, 에스프레소용 가루로 만들어 달라면 손쉽게 커피 가루를 얻을 실 수 있습니다.
한편, 거름망 필터에는 2, 4 눈금 표시가 있는데, 2잔과 4잔의 에스프레소 양을 의미하고, 만약 4잔을 추출한다면 4 눈금 표시까지 커피 가루를 담으시면 됩니다.
△ 커피 거름망 홀더 장착 법 (INSERT에 삽입 후 LOCK 표시까지 돌려주기)
물탱크 용량은 240ml입니다. 과하게 물을 넣으면, 넘치게 되니 정량을 주입하시기 바랍니다.
물은 에스프레소 추출 용도로도 쓰이지만, 고열 스팀 추출에도 사용됩니다.
기기 가동 중에는 절대 물탱크 뚜껑을 열어선 안 됩니다. 화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거듭 주의 바랍니다.
▲ 4단계 다이얼 버튼 (스팀기, OFF, PAUSE, 커피 추출)
키친아트 KN-EP577 (KN-EM688)' 커피 머신은 다이얼식 작동법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다룰 수 있습니다.
참고로 'PAUSE' 버튼으로 예열을 2~5분가량 해두어야, 뜨거운 물로 스팀이나 커피 추출이 가능합니다. 사용 전에 꼭 예열을 해주세요.
에스프레소 추출하기
유리 주전자에는 3개의 눈금이 있는데, 제일 아래는 카푸치노 스팀 시 우유를 채우기 위한 눈금이며, 2와 4는 에스프레소 2잔과 4잔을 의미합니다. 반자동이기 때문에 커피 추출 중 원하는 양에서, 'PAUSE' 다이얼로 정지해야 하는 점 체크 바랍니다.
▲ 에스프레소 추출 영상
에스프레소 추출 후, 아메리카노로 드시려면 뜨거운 물을 섞어 드시면 됩니다.
커피 맛은 직접 내린 드립 커피보다는, 잘 우러난 느낌이듭니다.
카푸치노 만들기
스팀을 이용해 카푸치노나 카페라테를 제조할 수 있는데, 물의 양을 넉넉히 채운 후 스팀기를 작동하셔야 합니다. 물의 양이 적다면 중간에 멈추기 때문입니다.
▲ 스팀기로 우유 거품 생성하기
마치며
살펴본 '키친아트 KN-EP577 (KN-EM688)'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은 쉬운 다이얼 방식, 240ml 용량, 고열 스팀 추출로 에스프레소 최대 4잔을 내릴 수 있는 기기였습니다.
긍정적인 요소는 공간 차지 비중이 작고, 2kg 안팎의 가벼운 무게이며, 고온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때문에 좀 더 커피 맛이 우러나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자동이다 보니 자동 방식 커피 머신에 비해 손이 좀 더 가는 건 사실이지만, 3만 원 초반대 가격이다보니 가성비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지 않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끝으로 유저에 따라 처음 머신을 다룰 때, 연구 시간이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대체로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고 느껴집니다. 그럼, 이와 같은 소감으로 줄이겠습니다. 커피 머신 관련하여 도움이 되는 글이었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