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 NVMe SSD 주요 특징
3년간 제공되는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 1회 무료 이용혜택
사설 업체가 아닌 제조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연구소에서 복구하는만큼
성공율이 높고, 믿을만합니다.
게이밍 SSD의 기본기라고 할 수 있는 DRAM 탑재,
500기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650TBW
2테라 모델의경우 2GB DRAM 탑재는 물론 2600TBW로
괴물같은 쓰기 수명을 자랑함
스펙상 속도 : 랜덤읽기, 쓰기속도는 충분히 잘나오는편
쓰기 속도가 살짝 느리지만 1테라 모델부터는 경쟁사
NVMe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빨라집니다.
무상 A/S 5년, 레스큐 플랜 3년내 1회, 게이밍이나 작업용
데스크탑 수명을 생각해볼때 컴퓨터 바꿀때까지 A/S 가능합니다.
DRAM 용량,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 : 500GB 기준 512MB, 1테라 모델은 1GB
낸드 플래시는 제가 리뷰한 500기가 모델은 하이닉스였고 나머지 라인업도
도시바같은 메이저 제조사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컨트롤러는 파이슨인데 자체 펌웨어입니다. TBW 수명을 생각해볼때
펌웨어 최적화는 충분히 잘되어있다고 생각됩니다.
테스트 환경 : 라이젠 3600, 기가바이트 B450 AORUS-PRO, 크리스탈 디스크8로 측정,
포맷 직후가 아닌 마이그레이션 직후 (80% 용량 채워진 상태)에서 측정했습니다.
용량이 안채워진 상태에서는 느린 SSD가 없고 DRAM도 필요없죠
장기간 사용해서 용량이 줄어도 얼마나 속도가 나오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업용, 게이밍 SSD니까요
측정 결과 : 읽기 속도는 거의 저하되지않았습니다.
쓰기 속도 저하가 있으나 반토막까지는 아니고,
랜덤 엑세스도 DRAM조차 없는 보급형 NVMe들보다 훨씬 잘나옵니다.
DRAM 용량이 넉넉한 대용량 모델은 성능 저하가 훨씬 덜할것으로 예상
참고로 잔여 용량 감소로인한 성능 저하는 SSD 최대 용량을 제한하면
예방 가능하지만, 500기가는 그렇게까지 넉넉한 용량이 아니라
1테라 이상일때나 고려해볼만한 선택지입니다.
후기 : 배그 로딩시간이 그냥 SATA3 SSD보다 2초정도 빠릅니다.
튕겼다가 다시 들어갈때는 이 2초도 매우 유의미한 차이입니다.
이론상으로는 파라모같이 지형이 매번 바뀌는 맵에서 2초 더 생각할수있다?인데
솔직히 그것보다는 은근히 로딩시간이 빠르다는 심리적인 만족감이 훨씬 크겠죠
대용량 파일을 실시간으로 불러오는 작곡같은 고사양 작업에서도 1~2초정도는
시간 단축이 가능할것으로 예상 (아주 약간이나마 피로도 감소와 스트레스 방지에 도움됨)
씨게이트 파이어쿠다510만의 장점이라면 역시 레스큐 플랜이겠죠
적어도 3년동안은 데이터 날라가도 90%이상 확률로 복구해주니까요
사설업체가 아니니까 믿을만하구요, 여기서 오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큽니다.
단점? 전용 소프트웨어인 SeaTools가 생각보다 너무 평범합니다.
있어야할건 다있는데, 클릭 한번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되는
편리함까지는 없네요 그나마 다행인점은 펌웨어 결함이 없어서
업데이트를 꼭해야만하는 상황이 없다는것
TBW 수명이 높은 NVMe SSD를 찾으신다면, 파이어쿠다510 추천드립니다.
3년 레스큐 플랜이 너무 듬직하네요 나머지 평범함이 용서가 되는 기분입니다.
"씨게이트로 제품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