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무슨 시대? 1인 미디어 플랫폼 전성시대!
정말 이런 날이 올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매스 미디어인 TV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되는 그런 날 말이다. 이젠 유튜브나 아프리카TV, 트위치에 나오는 인플루언서들이 선망의 대상이 되는 그런 시대다.
필자 역시 시대의 흐름에 동참하고자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으로의 영역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려면 카메라, 마이크, 조명 등등 다양한 장비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깔끔한 영상을 담아줄 카메라다.
그래서 오늘은 필자가 사용하면서 만족감을 느낀 촬영 장비를 소개하려 한다. 4K UHD의 고화질 촬영을 지원하는 힙한 UHD 웹캠, STCOM biz UHD4K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근데 STCOM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 맞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 STCOM. 메인보드를 비롯 다양한 컴퓨터 관련 제품들을 취급하는 그곳 말이다. 일상과 비즈니스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했는데 그게 바로 STCOM biz 되겠다.
각설하고, 패키지 디자인부터 살펴보자. 깔끔, 끝! 딱 내 스타일이다. 하지만 강조할 부분은 놓치지 않고 잘 챙기는 모습도 보여준다. 바로 4K 웹캠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 「2160P 30FPS UHD4K」 해상도 말이다.
필자가 8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가 있음에도 STCOM UHD 웹캠을 선택한 이유는 심플하다. 편리하니까!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게 되면 별도의 삼각대 등을 활용해 세팅을 해야 한다. 또 촬영이 완료되면 PC로 전송하는 과정도 거쳐야 한다.
이런 번거로움을 줄이고 온전히 콘텐츠에 집중하는 게 더 낫다는 판단, 게다가 4K Ultra HD 최대 30프레임을 지원하면서도 10만 원 초반대의 합리적 가격까지, 이 정도면 STCOM 웹캠을 선택할만한 이유로 충분하지 않을까?
게다가 플러그앤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 과정도 필요치 않다. 당연히 구성품도 단출하다. WEBCAM 본체와 사용 설명서 한 장 끝!
이미 다 알고 있겠지만 간단히 사용 방법을 설명하면 그냥 모니터에 웹캠을 고정시킨 후 USB만 연결해 주면 끝!! 신속, 정확하게 인식되니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오가며 사용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클립 타입이라 설치도 간단하고 360도 각도로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대편을 촬영하고 싶을 땐 그냥 웹캠을 뒤로 돌려주면 된다. 급 떠오른 아이디어인데 책상 위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웹캠을 회전해 가면서 서로 마주 앉아 있는 사람들을 번갈아 가며 담아내는 유형의 콘텐츠를 제작해 보는 건 어떨까?
클립 방식으로 거치하다 보니 안정적으로 고정이 될까 하고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그래서 필자가 테스트해봤다. 슬림한 노트북에 STCOM 웹캠을 설치하고 격렬하게 헤드뱅잉을 시전! 결과는?? 보시는 것처럼 아무 문제 없이 잘 붙어있다. 그러니 사용 중 웹캠 떨어짐과 같은 불안감은 갖지 않아도 되겠다.
그래도 왠지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을까 봐 불안하다면? 클립 아래쪽으로 삼각대 홀이 있으니 삼각대에 고정을 해서 사용해도 된다. PC나 노트북에 고정하지 않고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니 창작의 나래를 펼쳐보기 바란다.
그리고 프라이버시 렌즈 커버가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단순히 렌즈를 덮어주는 역할이지만 해킹으로 인한 개인 사생활 노출을 방지할 수 있고 또 방송 중 급하게 영상 송출을 중단해야 할 경우에도 커버만 밀어주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별것 아니지만 방송 중 긴급히 영상 송출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아마 렌즈커버한테 큰절이라도 하고 싶을 거다. 그만큼 찐 유용한 기능이란 얘기다.
웹캠을 사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윈도우10에서 지원하는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다. 설정에서 2160P로 설정, 나머지 설정값은 초깃값으로 그대로 두고 촬영을 해봤다.
기대보다 살짝 아쉬움이 느껴지지만 충분히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어주었다. 웹캠의 경우 촬영 장소, 조명 등등 여러 가지 촬영 환경에 따라 이미지나 영상의 퀄리티가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은 감안하기 바란다.
기본적으로 88.2°의 넓은 화각을 지원하는 만큼 더 넓은 공간을 담을 수 있다. 이는 사람의 얼굴만뿐만 아니라 상반신 전체를 담을 수 있어 제품을 리뷰하는 콘텐츠를 만들 때 특히 유용하다. 화각이 좁은 캠의 경우 얼굴만 가득 담겨 정작 소개하고 싶은 IT 기기 같은 제품들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선 넓은 화각 덕분에 불편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정리되지 않은 방을 더 넓게 공개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 말이다.
덕분에 촬영 공간이 중앙에 형광등 하나만 있는 다소 노출이 부족한 공간임을 감안했을 때 동영상 퀄리티는 꽤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여준다. 여기서 조금 더 퀄리티 있는 화질을 원한다면 적정 노출을 위해 조명 세팅 후 촬영한다면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니 이왕 투자하는 김에 조명도 하나 구입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지금까지 4K UHD 고해상도를 지원하면서도 10만 원 초반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방송장비로 활용 가능한 STCOM biz UHD4K 웹캠을 소개했다. 만약 지금 유튜버 또는 스트리머로서 첫 발을 내디디려고 한다면 이 제품을 유심히 살펴보기 바란다. 특히 초보자나 준전문가가 더 쉽게, 그러면서도 깨끗한 화질의 고퀄리티 영상을 담아내는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3879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