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이크로닉스에서 제공을 받아서 리뷰를 하게된
마이크로닉스 WARP GX1 M.2 NVMe (512GB) 입니다
뒷면에 간단한 스펙과 보증기간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내용물은 보호케이스와 본품이 들어있습니다.
특이점이랄까 내용물이 저게 다입니다..
흔한 설명서나 보증서도 없어요...
사실 있다고 해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종이일뿐이라지만 없으니 조금 휑한 느낌이 들긴합니다.
물론 저런 쓸데없는걸 줄여서라도 단가절감을해서 저렴하게 팔아주시는건 소비자로서는 감사합니다..만..말이죠..
외관은 그냥 평범 그자체입니다.
하지만 제품명이 WARP...
이게 생각나는 그대라면 이미 아ㅈ......
공식으로 올라온 스펙을 보면
컨트롤러는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저렴하고 검증된) Silicon Motion 컨트롤러이고
3D NAND TLC 를 쓰고 (QLC 아닙니다.)
PCIE 3.0지원합니다.
그리고 스펙에는 안나와있지만 DRAM 달려있는 모델입니다.
DRAM이 달려있고 안달려있고는 실제 성능에서 차이가 나게 됩니다.
DRAM이 캐쉬역활을 해주고있거든요..
일단 공식적인 성능은 이렇습니다
그래서 저도 장착후 간단하게 벤치를 해봤습니다.
약간의 오차는 존재하지만 스펙대로 성능은 잘나와주고 있습니다
조금 성능이 모자르게 나오는 이유는 기존에 윈도우에 깔린 여러가지 프로그램들(또는 바이오스 설정등)이 방해를해서
사실상 스펙대로 뽑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실제로 저 스펙대로 성능을 뽑아주려면 OS를 클린설치하고 테스트를 해야하거든요..
아무튼 제대로 성능이 나오고있고 앞서 언급했듯이 DRAM이 장착이 되어있다보니 대용량 파일을 복사할때도
느려지거나 하는일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http://prod.danawa.com/info/?pcode=13096985&cate=11335282#bookmark_product_information
8만원대 후반의 가격(오늘자 다나와 카드가 기준)입니다.
DRAM이 장착이 된 모델들은 대체로 9만원후반대에서 10만원이 넘는 양상을 보이고있거든요..
아마도 늦게 시장진입을 시작한 마이크로닉스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자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여러브랜드가 서로 경쟁하면 소비자는 이득을 볼수밖에 없는 구조인지라 이번 마이크로닉스의 시장진입을 개인적으로는 환영합니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건 아니죠.,.
일단 A/S가 3년인데 사실 단점이라고 하기 뭐한게 두둔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정상적인 사용중에 SSD가 사망할 확률은 지극히 낮거든요 심지어 수명이 다할 확률은 더더욱 적고요
물론 AS가 긴것은 장점이고 상대적으로 짧은것은 단점입니다만 사실상 SSD가 사용중에 사망할 확률이 적으니
가격만 저렴하다면 충분히 용인이 가능한 부분이라는거죠
그리고 방열판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요즘의 SSD가 고속화 되어감에 따라 과도한 로딩이걸리거나 케이스내의 온도가 높을 경우 SSD의 쓰로틀링이 걸릴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방열판이 없는건 단가문제라던가. 사이즈에 대한 제약도있고 요즘 메인보드에따라 방열판이 있으면 장착이 힘든 경우도 있으니 이해는 되지만.
만일 예전에 삼성SSD에서 사용했던 구리스티커 타입의 방열판이라도 적용했으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건 소비자 입장에서 어쩔수없습니다.
타브랜드의 SSD들도 방열판이 미적용이 되어 출시하는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단점이라기보다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나 할까요
위에 이야기한대로 마이크로닉스의 WARP NVMe SSD는 괜찮은 성능에 타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이 가장 장점인 제품입니다.
SSD의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본 리뷰는 마이크로닉스에서 제품만을 제공받아 자유로이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