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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브랜드에서 하만카돈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합니다. 하만 그룹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AKG, JBL, 렉시콘, 마크 레빈슨 등이 포함되어 있죠, 물론 하만카돈도 같은 그룹에 속합니다. 오랫동안 오디오 명가로써 인정받고 있는데요, 첫 번째 아웃도어 스피커인 "하만카돈 NEO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를 출시하였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생활 환경에서 지내지만 잠시 야외 활동을 할 때 또는 실내에서 음악을 들을 때 블루투스 스피커는 활력소가 되는 아이템이죠.

하만카돈 NEO 블루투스 스피커는 휴대성 좋은 크기에 블루투스 4.2 지원, 하만카돈 시그니처 사운드, 세련된 디자인, IPX7 방수 기능, 40mm 드라이버와 최대 10시간의 재생 시간이 특징인데요, 어떤 제품인지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하만카돈 NEO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패키지"

패키지 상자는 전면 커버를 열면 제품을 확인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고요, 10시간 사용 가능한 내장 배터리, 아웃도어에 적합한 IPX7 방수 기능, 스피커폰 등 몇 가지 주요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만카돈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되네요, 컬러는 그레이와 브라운, 두 종류가 출시되었는데요, 해당 모델은 고급스러운 브라운 컬러입니다.

구성품을 보면 블루투스 스피커 본체와 충전용 USB Type-C 케이블, 보증서 및 퀵 스타트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이드는 그림으로 간결하게 안내되어 있어 사용 방법 파악이 쉽고 게다가 사운드 재생에 충실한 제품이기에 기타 기능이 없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하만카돈 NEO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디자인"

납작한 형태의 정사각형 모습을 가진 하만카돈 NEO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포터블 콘셉트 제품답게 버튼이 장착된 고급스러운 패브릭 소재의 스트랩이 기본 부착되어 어디든 걸어두고 사용할 수 있고 하우징 상판은 얇은 알루미늄 소재, 하판은 실리콘 재질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된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4개의 패드는 단단한 바닥에 스피커를 올려두고 사용할 때 진동에 의해 떨리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전반적인 마감 상태는 기대 이상이네요.

실제 사이즈는 가로 110 x 세로 110 x 높이 34 mm, 무게 약 251g으로 성인이 쥐었을 때 손바닥보다 약간 큰 크기인데요, 휴대성도 나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스피커 정면을 기준으로 좌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이 있고,

아래에는 USB Type-C 충전용 포트와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었을 때도 AUX 케이블을 이용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게 3.5mm 단자도 제공됩니다. (AUX 케이블은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우측면에는 재생과 일시 정지, 음성 통화를 컨트롤하는 플레이 버튼과 볼륨 조절, 트랙 이동을 컨트롤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와 달리 스피커폰으로 사용 시 에코를 제거하는 기능이 지원된다는 점. 

내장 배터리는 1,000mAh 용량입니다. 충전 시 상단 스트랩 아래 붉은색 LED가 점등되며 완충 시 LED는 꺼지는데요, 대략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최대 10시간 재생이 가능하지만 사용 시간은 사용자 패턴이나 환경에 따라 차이 날 수 있습니다.

"하만카돈 NEO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

전원을 켜면 작동음과 함께 페어링 모드로 진입되는데요, 스마트 기기에서 인식인 빠른 편이고 HK Neo를 선택하면 연결됩니다. 최초 페어링 이후에는 자동으로 연결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매뉴얼이나 제품 DB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멀티 페어링"이 된다는 점.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사실, 40mm 드라이버가 사용되었지만 크기와 형태, 사용된 재질을 봐서는 사운드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소리가 되게 풍성하네요, 저음 양감도 제법 많고 부드럽게 깔리며 보컬 전달도 뭉개지지 않고 선명하고 나름 고음도 막힘없이 시원하게 재생합니다.  

특히 3W RMS임에도 출력이 너무 좋아서 야외에서 볼륨을 50% 정도만 올려도 소리가 되게 크게 들린다는 점은 아웃도어용으로 활용하기에 최적입니다. 그리고 볼륨을 높여도 소리가 찢어지거나 벙벙 거리는 부밍음이 심하지 않고 선명한 사운드를 전달합니다. 전반적인 사운드 튜닝은 호불호가 적을 것 같고요, 영상은 실내에서 볼륨 20% 수준으로 재생된 사운드인데요, 카메라 내장 마이크로 녹음된 상태라 저음이 실제 소리와는 차이가 좀 있지만 아마 사이즈 대비 하만카돈 NEO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의 시그니처 사운드 퀄리티와 출력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하만카돈 NEO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후기"

짧게 사용 후기를 표현하자면 "복잡한 기능 없이 사운드 재생에만 충실한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흠잡을 곳 없는 마감, 편리한 휴대성, 1m 깊이 물에서 30분간 견디는 IPX7 방수, 사이즈 대비 높은 출력과 좋은 사운드 퀄리티까지 갖추고 있어 오로지 음악 재생을 위한 휴대용,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으신다면 하만카돈 NEO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는 아주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도 큰 부담 없고 삼성에서 지원하는 편리한 A/S도 메리트죠.

실내, 실외 구분 없이 사용할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하다면 사용해보셔도 좋습니다. 가격 대비 상당히 만족하실겁니다.

"이 사용기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