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세.전.환! 아니, 극적인 대세전환이다!
오랜 기간 인텔 천하였던 CPU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근근이 버텨오던 AMD. 그랬던 AMD가 이젠 성능, 가격 모든 면에서 인텔보다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 4K 영상편집 같은 고성능 PC는 물론, 가성비 넘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대세 CPU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오늘은 AMD 라이젠과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는 가성비 메인보드 추천을 해보려 한다. 바로 ASUS B550M-K! 아! 참고로 해당 제품은 메인보드 AS의 명가로 유명한 대원 CTS가 유통한다! 3년간 무상 보증 AS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혹시 모를 고장으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 살짝 소개하며 본격적인 리뷰 시작해본다!
M/B 그거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
"응,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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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B550 칩셋을 사용한 M/B라도 제조사에 따라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이 달라진다. 실제 동일 칩셋을 적용한 AMD 메인보드 중에서도 셧다운, 인터넷 끊김, USB 불안정 등의 문제점을 보이는 제품도 있는 걸 보면 말이다. 그래서 제조사가 중요한 거다.
일단 에이수스 프라임 B550M-K의 장점부터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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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3년 무산 보증 AS를 장점으로 언급했었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바로 안전성이다. 기본적으로 내구성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고장의 위험성이 낮다는 점, 여기에 DIGI+로 전압 저하, 클럭 및 전력 효율 설정을 실시간으로 제어함으로써 극강의 안전성을 담보함과 동시에 시스템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
EPU는 자동으로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고 사용하지 않는 I/O 컨트롤러를 알아서 종료시켜 에너지 절약 효과를 극대화한다. 필자의 경우 특별한 일이 없다면 24시간 내내 시스템을 구동하기 때문에 소소하게 전기세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물론 환경 보호에도 그만큼 좋을 테고 말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Fan Xpert 2+ UEFI BIOS를 통해 수냉 쿨러뿐만 아니라 컨트롤 가능한 모든 쿨러를 제어할 수 있다. 오토 튜닝 모드는 한 번의 클릭으로 수냉/공랭 상관없이 모든 변수에 대한 최적화를 알아서 구성하기 때문에 완벽한 쿨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렇게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으면서도 현재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11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이 정도면 합리적인 가격대의 사무/교육용 시스템부터 고사양 게임을 위한 하이엔드 시스템 구성까지 모두 세팅이 가능한 가성비 메인보드로는 가히 탑급이 아닐까?
간략한 제품 구성 및 메인보드 살펴보기
언박싱 후 제품 구성을 살펴봤다. M/B와 SATA 케이블 2개, 사용자 매뉴얼, 드라이버 CD, M.2 나사, I/O 쉴드가 가지런히 담겨 있다. 보급형 라인의 평균적인 구성이라고 보면 되겠다.
M-ATX 규격으로 대부분의 케이스에 장착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다크 그레이 컬러에 대각선으로 화이트 라인이 가로지르고 있어 역동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AMD AM4 소켓을 사용하며 주변으로 4+2 페이즈가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대세를 이루고 있는 3세대 AMD Ryzen 플랫폼뿐만 아니라 4세대까지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에 향후 CPU 업그레이드까지 고려한다면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다.
메인보드 램 슬롯 역시 4개가 제공되기 때문에 슬롯 당 32GB 메모리를 장착한다고 할 때 풀 뱅크 시 최대 128GB까지 램 증량이 가능하다. 게다가 램 오버클럭을 통해 전체적인 성능의 향상을 꾀할 수도 있다.
PCIe 4.0 M.2 슬롯은 NVMe SSD RAID를 지원하며 최대 64Gbp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물론 하위 호환도 가능하다. 그래픽카드를 위한 PCIe 슬롯은 ASUS에서 새롭게 개발한 Safeslot Core가 적용되어 우수한 유지력과 전단 저항성을 보여준다.
일부 컴퓨터 메인보드의 경우 M.2 슬롯을 사용할 경우 일부 SATA 커넥터가 비활성화 되는 경우가 있는데 B550M-K는 전혀 그런 문제 없이 4개의 SATA3 슬롯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엔 I/O 포트를 살펴보자. PS/2, DVI-D, D-Sub, HDMI, USB 3.2 Gen2 x 2, USB 3.1 Gen 1 X 4, LAN, 오디오 등 다양한 포트 등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USB Type-C 포트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이건 필자의 작은 욕심이라고 본다.
실제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는지 사용해보자!
이미 많은 분들의 후기를 통해 검증된 제품이지만 아직 내가 써본 게 아니니 100% 신뢰할 순 없는 법. 그래서 직접 시스템을 구성해서 사용해 보기로 했다.
함께 사용한 부품은 AMD 라이젠 5 5600X, GeForce GTX 1070, RAM 16GB X 2, 삼성 PM981a M.2 NVMe 1TB다. 잦은 조립 분해로 인해 오픈형 케이스를 구입했더니 확실히 조립 시간이 단축된다.
ASUS 메인보드 교체 후 전원을 공급하니 I/O 패널 옆으로 이어져 있는 라인에 주황색 LED가 들어온다. 화려하진 않지만 나름의 갬성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먼저 PCIe 4.0의 속도를 확인해 보기 위해 CrystalDiskMark로 간단하게 테스트를 진행해 봤다. 측정된 속도는 읽기 3,560MB/s, 쓰기 2,451MB/s로 스펙을 상회하는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었다.
나름 고사양 게임으로 불리는 배틀 그라운드를 비롯 다양한 게임들을 장시간 동안 플레이해봤다. ASUS 메인보드 B550M-K가 DIGI+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시스템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준 덕분에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가 가능했다.
또한 24시간 이상 시스템 전원을 켜둔 상태에서도 셧다운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사용하던 시스템에서 메인보드만 변경했을 뿐인데 간헐적으로 발생하던 셧다운 증상이 사라진 것만 봐도 제품의 안정성을 엿볼 수 있다.
M/B는 ASUS PRIME B550M-K면 충분하다. 돈 아껴서 다른 부품 좋은 거 사자!
하이엔드 / 가성비 시스템을 구성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은 역시나 비용이다. 여기 비용을 세이브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있다. 이미 눈치챘겠지만 바로 에이수스 B550M-K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거다. CPU와 그래픽카드의 성능은 100% 구현하면서 시스템 안정성, 간편한 오버클럭 여기에 4세대 AMD CPU까지 지원하는 확장성까지! 굳이 비싼 M/B를 살 이유가 있을까? 인텔로 조립할 게 아니라면 살포시 ASUS PRIME B550M-K 대원 CTS 메인보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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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준_그라피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1.06.24 09:24:11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