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을 돌이켜보면 10대~20대는 게임을 달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집에서 혼자서도 게임하고 PC방 가서 친구들과 게임도 많이 했는데요. 30대가 되니 20대 만큼의 열정은 없지만 지금도 게임은 계속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와이프와 함께 집에서 오버워치를 즐기다 보니 게이밍 헤드셋은 필수로 착용하고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요. 이번에 사용한 엠포우 게이밍 헤드셋은 핑크 핑크 해서 그런지 와이프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게이밍 헤드폰입니다
팀원들과 소통이 필요한 게임에서는 게이밍 헤드셋은 필수죠. 물론 오버워치를 하다 보면 마이웨이를 가는 유저들 때문에 소통이 굳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지만 와이프와의 호흡을 위해 저희 부부는 꼭 헤드셋을 착용하고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는 엠포우 게이밍 헤드셋 EG3 Pro는 여태 게이밍 헤드셋에서는 보지 못한 핑크 컬러인데요. 가성비까지 좋은 엠포우 게이밍 헤드셋의 사용감은 어떤지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이 제품은 엠포우 EG3 Pro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3만 원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성비가 아주 뛰어납니다. 컬러는 블루, 그레이, 레드, 핑크 4가지가 있는데 다른 색과 달리 핑크가 유난히 이뻐 보이네요. 요즘 유독 핑크 컬러에 마음을 뺏기는 중입니다.
제품 자체의 디자인은 뚜렷한 개성을 찾아보기는 힘들지만 헤드셋의 기본기를 담은 디자인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호불호가 없는 디자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실버 컬러와 핑크 컬러의 조합도 좋고 소재도 괜찮아서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엠포우 게이밍 헤드셋의 색깔 조합은 오버워치의 디바를 닮아서 오버워치 마크 하나만 넣어주면 디바 팬들이 탐내는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이크도 핑크색으로 도색되어 있어서 매력적입니다. 커버를 씌우면 이 아름다운 컬러가 감춰지기 때문에 와이프는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부분은 잘 구부러져서 유저가 원하는 위치에 마이크를 손쉽게 위치 시킬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EG3 PRO는 3.5mm 오디오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usb는 led 전원 공급용이네요. 요즘 나오는 헤드셋은 다 USB 타입이라 조금 낯설긴 하지만 사용함에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고 콘솔 게임기나 태블릿 PC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멀티플랫폼 호환성도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Y자 케이블을 이용해서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 헤드셋은 무엇보다 착용감이 중요하죠. 보통 게임을 하면 1시간~2시간은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헤드셋 착용감이 좋지 못할 경우 게임 플레이에 방해가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두통이 오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푹신한 헤드셋을 좋아하는데 이 제품은 두꺼운 메모리폼 쿠션은 물론 길이 조절이 되는 헤드 밴드가 있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엠포우 게이밍 헤드폰은 50mm 드라이버 장착하여 게임 플레이 시 게임 사운드를 더욱 리얼한 사운드를 제공하는데요. 요즘은 기술력이 좋아져서 인지 가성비 헤드셋을 사용해도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효과음 발소리, 총소리 등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어서 게임 플레이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는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로 주변 소음을 감소시켜서 상대 플레이어에게 제 목소리를 뚜렷하게 들려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집안에서 게임을 하다 보니 다양한 잡음이 들어갈 수 있을 텐데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덕에 잡음은 최소화하고 제 목소리만을 내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게이밍 헤드셋 연결선에는 컨트롤러가 달려 있어서 게임 중에도 마이크 on/off와 볼륨 조절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헤드셋을 컴퓨터에 연결하면 들어오는 선명한 LED 조명이 매력적인데요. 특히나 와이프가 사용하는 헤드셋은 유니크한 핑크색 LED 조명이 들어와서 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이상하게 핑크색에 끌리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착용감도 좋은 가성비 헤드셋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엠포우 EG3 PRO 게이밍 헤드셋인데요. 특히나 오버워치를 즐기는 여성 유저들에게 딱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