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성비 케이스들 모두 G30 뒤로 집합!!"
안녕하세요.
컴퓨터 케이스를 전문으로 리뷰하는 리뷰_Master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좋은 케이스가 출시 했습니다.
구석구석 살펴보고 이 제품을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리뷰를 쓰게 됐습니다.
G30 케이스는 현금 최저가로 3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36,9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RGB팬이 있는 케이스인데도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RGB가 있는 케이스 중 3만원 대 케이스는 종종 볼 수 있는데
G30 TRUE FORCE는 어떤점이 다른지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케이스 전면과 후면에 RGB 팬 4개, 상단에 일반팬 2개로
기본 번들팬이 6개가 장착되어 있어서 케이스 쿨링에 효과적이다.
2. 케이스 전면 메쉬가 이중으로 설계 되어있다.
일반적인 메쉬 케이스들은 전면 메쉬 모양으로 끝입니다.
하지만, G30은 전면 필터를 기준으로 외부필터와 내부필터가 서로 다른 문양으로 존재합니다.
메쉬 특성상 전면이 막혀있는 케이스들에 비해 먼지가 많이 들어오는데
이 먼지들을 이중으로 걸러 내겠다는 앱코의 굳은 의지가 돋보였습니다.
3. 공랭 쿨러 최대 높이가 175mm로 끝판왕급 쿨러들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고사양의 cpu를 사용하면서 공랭쿨러는 장착하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케이스 입니다.
3만원대 케이스에서 공랭쿨러 175mm를 지원하는 케이스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4. 가장 눈여겨볼 만한 것은 수냉 쿨러 장착 여부 입니다.
상단 최대 280mm, 전면 최대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3만원 대 케이스에서 상단 280mm와 전면 360mm를 지원하는 케이스는 찾기 어렵습니다.
최소 5만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제품들에서 볼 수 있습니다.
5. 그래픽 카드 최대 지원 길이가 340mm 입니다.
ASUS TUF Gaming 지포스 RTX 3080 Ti O12G OC D6X 12GB가 300mm이고
이엠텍 지포스 RTX 3080 Ti BLACK EDITION D6X 12GB가 294mm 입니다.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3080 Ti SG OC D6X 12GB 는 317mm 입니다.
현재 3000번대 그래픽카드 길이가 상당히 길게 출시 되어져 있습니다.
3000번대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는데 충분한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컴퓨터 조립을 할 때 많은 분들이 가격을 어디서 절감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실 겁니다.
특히 하이엔드 cpu와 그래픽 카드, 수냉쿨러를 장착할 수 있으면서 가성비 케이스를 찾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 해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케이스의 기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케이스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사진과 함께 구석구석 자세히 분석 했기 때문에 케이스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끝까지 읽어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
케이스가 도착했습니다.
케이스의 기본 스펙이 옆면에 적혀 있고 색상은 블랙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언박싱을 해볼까요?
조립에 필요한 구성품입니다.
강화유리를 닦을 수 있는 유리 닦이가 있습니다.
PCI 슬롯도 추가로 2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타이 5개와 여분의 나사들이 케이스에 동봉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전면 모습입니다.
너무나도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케이스 좌측 측면 모습니다. 다른 앱코 케이스들과 조금 다른점 발견하셨나요?
이전의 앱코 케이스를 보면 옆면이 뚫려 있어 파워가 보이곤 했습니다.
하지만 G30은 파워 베이 옆면이 강판으로 덮여 있어서 파워가 보이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케이스 입니다.
케이스 우측 측면 입니다. 우측 강판은 평평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상단 모습입니다.
독특한 점이라면 전원 버튼과 USB 포트가 우측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는 전원버튼과 usb 포트의 위치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조립하는 입장에서 우측에 전원버튼과 usb 포트가 있을 때 선정리 하는데 더 쉬웠습니다.
측면 버튼과 포트들을 보자면
전원 버튼, 리셋 버튼, USB 2.0 2개, USB 3.0 1개, 마이크, 헤드셋 포트, 그리고 LED 온오프 버튼이 있습니다. LED 색상 변경은 따로 없으며 고정 RGB입니다. LED를 켜고 끄는 기능만 있습니다.
상단 먼지 필터를 떼어내면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120mm팬과 140mm 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홈이 파여 있습니다.
케이스를 구입하시면 일반팬 120mm 2개가 장착되어 있는데 팬을 추가로 구입하실 경우
120mm 팬 3개 혹은 140mm팬 2개를 상단에 장착 할 수 있습니다.
라디에이터 장착시 마찬가지로 최대 280mm를 장착 할 수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케이스 전면은 하단 홈이 있습니다. 홈에 손가락을 집어 넣고 조립스럽게 잡아 당기면
케이스 전면 필터를 떼어낼 수 있습니다.
전면 필터를 떼어낸 모습입니다. 케이스 외부로 번들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본 번들팬은 120mm 3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140mm 팬을 추가로 구입할 경우 140mm 3개를 장착 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독특한 점이라면 다른 문양의 필터가 2겹이라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내부 먼지 필터가 따로 없기 때문에 필터를 기준으로 외부필터와 내부필터가 있으며,
서로 다른 문양으로 디자인 되어 2겹으로 되어 있습니다.
먼지를 2중으로 걸러내겠다는 앱코의 노력이 보였던 부분입니다.
케이스 후면 모습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PCI슬롯 부분입니다.
항상 나사로 조였다가 풀었다가 하는 것보다 손으로 움직이는 것을 선호합니다.
케이스 하단 모습입니다.
파워에 먼지 유입을 막기 위한 먼지 필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앞부분에는 케이스 내부에 있는 SSD/HDD 베이를 탈부착 할 수 있도록
케이스 하단 부분에 나사와 홈이 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4개의 나사가 SSD/HDD 베이를 고정하고 있습니다.
360mm 수냉쿨러를 전면으로 설치할 경우 라디에이터가 베이의 기본 위치와 겹치기 때문에
SSD/HDD 베이 위치를 조금 뒤로 바꿀 수 있습니다.
손으로 충분히 나사를 조이고 풀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베이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떼어내도 괜찮습니다.
케이스 옆면과 내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옆면 파워 베이 쪽은 막혀 있습니다.
그리고 NCORE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회색으로 새겨져 있는데 잘 보이지 않습니다.
불빛이 반사되어 잘 보이지 않는게 아니라 실제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더 진하게 마크를 새겨도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파워베이 위쪽은 120mm팬 2개를 장착 할 수 있도록 홈이 파여있습니다.
전면에 3개, 상단 2개, 후면1개, 파워베이 2개로 총 8개 팬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쿨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파워베이 상단 팬과 메인보드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25mm 정도의 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팬 장착 뿐만 아니라 선 정리를 하는데 넉넉하게 공간이 있어 조립하는데 편했습니다.
상단 내부 팬 120mm 2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140mm 두개까지 장착하는데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120mm 팬을 떼어내고 추후 140mm LED팬 2개를 구매해서 장착 해보려고 합니다.
전면 라디에이터 장착 공간 길이를 확인 해보겠습니다.
60mm가 살짝 넘어가는 공간입니다.
수냉쿨러 장착시 라디에이터+팬 두께가 보통 50-55mm인걸 감안 했을 때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상단 부분 또한 충분한 높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립하는데 삼성랩을 사용 했기 때문에 간섭은 없었으나,
튜닝램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라디에이터와 램의 간섭을 확인 해주시기 바랍니다.
케이스 우측 강판을 떼어낸 모습입니다.
후면에 SSD 베이가 있습니다.
SSD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케이스 하단 SSD 베이보다 측면 SSD 베이에 장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측면 쪽이 훨씬 선 정리 하기가 편했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위치입니다.
케이스 번들 팬들은 구입하셨을 때부터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선 정리를 위해 떼어낼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대로 두고 파워 4핀과 연결만 하시면 됩니다.
그래픽 카드 최대 길이가 340mm 였던 것처럼
파워를 장착하는 하단도 마찬가지로 340mm의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어 선 정리(안쓰는 선을 쑤셔 넣는?)하는데 매우 쉬웠습니다.
HDD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베이를 탈거해서 HDD를 장착하시면 됩니다.
SSD/HDD 베이를 탈거한 모습입니다.
SSD는 베이의 상단에 장착할 수 있고 HDD는 베이 하단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HDD를 장착 해보겠습니다.
베이에 HDD가 쏙 들어갑니다. 케이스에 동봉 된 나사로 고정만 시켜주면 됩니다.
SSD도 상단에 장착할 수 있으나 SSD와 HDD 둘 다 열이 많이 나기 때문에
SSD는 케이스 측면으로 장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케이스를 조립한 후 사진입니다.
그래픽 내장형 cpu를 사용하다 보니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지 않아서 약간 허전하네요ㅎㅎ
불도 한번 꺼보았습니다. RGB 감상 하시죠!ㅎㅎ
상단과 파워베이에 추가적으로 RGB 팬을 장착하면 RGB 뽕에 취할것 같아요ㅎㅎ
오랜만에 매우 마음에 드는 케이스가 출시 됐습니다.
가격이든 케이스 스펙이든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점점 케이스를 꾸며가는 과정을 사용 후기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장점>
1. 전면 부분 메쉬가 있고 필터 외부와 내부로 2중 필터이다.
2. 전면 최대 360mm, 상단 280mm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하다.
3. 그래픽 카드 장착 최대 길이가 340mm 로 하이엔드 급 그래픽 카드 장착이 가능하다.
4. 곳곳에 공간이 넉넉해서 선 정리가 매우 쉽다.
5. 파워베이 쪽이 강판으로 가려져 디자인이 깔끔하다.
6. LED on off 버튼으로 손쉽게 LED를 on off 할 수 있다.
7. 기본 번들팬이 RGB팬 4개, 일반팬 2개로 총 6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8. 이런 장점을 가지고도 가격이 무려 3만원 대 이다.
G30은 이걸 해냈다.
<아쉬운 점>
1. 솔직히 아쉬운 점을 찾아 보기 힘들다. 굳이 꼽으라면 그래픽 장착 길이인데..
전면 라디에이터 장착시 최대 길이가 290mm가 된다.
길이를 25mm 정도만 늘려 주면 좋았을텐데 이 부분이 조금 아쉽다.
하지만 케이스 가격을 생각해 보면 이 또한 아쉽다고 생각하기 힘들다.
모든 것을 갖췄다면 3만원 대 일리가 없지 않겠는가?
<총평>
ABKO에서 LUNAR가 역대급 가성비 제품으로 출시가 됐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하이엔드 스펙 제품들을 장착하기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G30은 하이엔드 스펙 cpu와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고 수냉쿨러까지 장착 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 3만원대 케이스에서 그래픽 카드 길이 340mm, 라디에이터 전면 최대 360mm, 상단 280mm, 공랭쿨러 최대높이 175mm를 동시에 지원하는 케이스는 찾아보기 어렵다.
같은 회사의 제품을 비교하기 조심스럽지만 LUNAR에 비해서 G30의 스펙이 너무나도 뛰어나다.
고가의 케이스를 제외한 가성비 라인에서는 최고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본 리뷰는 일상의 행복을 디자인하는 (주)앱코로 부터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