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CPU의 인기가 좋다 보니 많은 분들이 PC를 업그레이드하면서 고려를 많이 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마더보드 선택은 늘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는 부분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가성비 좋게 꾸밀 수 있는 메인보드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바로 ASUS PRIME A520M-A 제품입니다.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B550 칩셋의 보드에 비해서 가격도 합리적이고, 그래픽 칩셋이 내장된 AMD 르누아르 CPU와 조합으로 한다면 가성비는 더욱 돋보이게 된답니다.
아래 이 제품의 주요 사양 테이블을 첨부합니다. 몇 가지 주요 특징이 있는데요. EPU Guidance를 통한 전력 소비를 제어를 하는데, 사용하지 않는 IO 컨트롤러를 종료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을 하는 등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DIGI+ Power Control을 통해 전압 및 전력 효율 실시간 제어입니다. B550에 비해 한 단계 낮은 등급이기는 하지만, 이런 메인보드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안정성 및 효율성 관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먼저 언급하고 싶은 사항은 두 가지 있는데. 만일 나는 CPU 오버클럭을 통해 꾸준한 고클럭을 끌어내어 사용하고 싶거나, PCIE 4.0 지원하는 초고속 데이터 레인을 통해 읽고/쓰기의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내고 싶다면 이 모델은 적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는 오버클럭보다는 PBO(Precision Boost Overdrive)면 충분하고 PCIE 3.0으로 가성비 좋은 SSD 등을 장착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A520 칩셋의 경우 방열판으로 열 방출을 하고 있고, 오디오 칩셋은 리얼텍 ALC887이고, 랜 역시 같은 회사의 RTL8111H 칩셋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1Gb 지원입니다.

참고로 테스트를 위해 AMD 3600을 장착했고, 메모리는 듀얼 채널 사용을 위해 두 개를 장착했는데, 마이크로 ATX 보드임에도 일반 공랭 쿨러를 장착하더라도 메모리와 간섭 없이 편하게 조립이 가능했던 것도 특징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메인보드에 탑재 된 바이오스는 AMI사의 UEFI 바이오스로 ROM은 256Mb로 비교적 넉넉한 편이라 향후 패치가 발생하더라도 부족함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팬 속도 조절도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전원 입력을 받게 되면 보드의 오디오 칩셋 영역에 아래와 같이 LED 불빛이 들어오게 됩니다. 위아래 모두 들어오게 되는데요. 전체가 들어오는 화려한 방식은 아니지만, 어두운 환경에서 은은하게 비치는 불빛이 꽤 고급스러운 편입니다.

지금까지 약 2주 정도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후면 IO 포트에 여러 개의 USB 장치를 연결해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했고 및 랜 역시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인보드의 기본 중에 기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주로 영상, 사진 편집, 롤 게임, 문서 편집 등으로 활용을 해봤는데, 특히 르누아르 4650G CPU로 장착하여 가성비 좋게 꾸미고 싶은 분이라면 메인보드 추천으로 ASUS PRIME A520M-A도 괜찮은 선택이 아닌가 싶더군요. 3년 무상 AS까지 현재 유통사인 대원CTS에서 제공이 되고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사용해보고 추가할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2069533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