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접을 수 있는 힌지, 터치 디스플레이와 터치펜 활용이 가능한 레노버 플렉스 5 14ALC R3 W10S 노트북 사용기입니다.
Flex라는 제품명에서 노트북이 유연하게 접힌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360도 접히는 힌지를 이용하여 디스플레이만 보이도록할 수 있으며 터치 디스플레이라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는 2 in 1 제품입니다. 터치펜이 함께 제공되어 더욱 활용성이 좋습니다.
- 스펙
플렉스 5 14ALC R3 W10S
디스플레이 14인치, 1920x1080, IPS, NTSC 45%
무게 1.53kg
CPU AMD R3 5300U
GPU AMD Radeon Graphics
RAM DDR4 3200MHz 8GB
스토리지 128GB NVMe M.2 SSD
네트워크: Wi-Fi 6, Bluetooth 5.0
OS: Windows 10 S
가성비, 휴대성 최강의 최신 AMD Ryzen™ 모바일 5000 시리즈 CPU가 탑재된 노트북입니다.
AMD의 최신 라이젠 APU 루시엔 R3 5300U가 사용되었습니다.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기 전 구성품, 외관 등에 대해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 기본 구성
기본 구성은 본체, 케이블 및 충전기, 펜, 설명서, 보증서 등입니다. 기본 구성에 펜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인 노트북 구성품과 차별되는 점입니다.
본체입니다. 일단 디스플레이에 빛이 반사되어 글레어 패널이라는 점이 가장 눈에 띕니다. 웹캠이 있고 키보드는 텐키리스입니다.
본체 우측에는 USB-A가 2개, SD리더기와 전원이 있습니다. 전원이 사이드에 있어 상판을 올리지 않아도 전원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좌측에는 DC 파워 단자, HDMI, USB-C, 오디오, 마이크 포트가 있습니다. 우측의 작은 구멍은 novo 버튼으로 오류가 발생했을 때에 사용합니다.
요즘 베젤, 두께가 얇아지는 추세라 이더넷 포트가 없어 유선 연결을 위해서는 USB 어댑터를 사용해야합니다.
좌측, 우측의 USB 포트를 합쳐 3개입니다. 14인치라고는 하지만 확장성에 아쉬움이 있지만 고작 Type-C 2개에 오디오잭 1개가 전부인 제품도 있으니 이 정도만 해도 다행입니다.
스펙 표기에는 무게가 1.53kg이고 측정해보니 1.55kg이 나왔습니다.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대학생이 휴대하기에는 1.6kg이 마지노선이라 생각합니다. 1.55kg이면 휴대용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키보드
'
텐키리스 키보드이며 좌우에 스피커가 있습니다. 키 하단이 둥근 형태로 디자인적인 부분에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방향키는 ㅡ형입니다. 凸형을 많이 써와서 생소하지만 큰 문제는 아닙니다.
방향키 아래에 있는 것은 지문 센서입니다. 지문 인식을 통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보안을 신경쓴다면 지문인식을 지원한다는 것은 상당히 편리합니다. 잠시 자리를 떴다가 암호 입력하고 이런 것이 꽤 귀찮은데 지문 인식은 손가락 가져다대면 다시 열리니 좋습니다.
- 펜
Flex 5의 핵심 기능인 터치플레이를 활용하기 위한 터치펜입니다. 이 터치펜을 활용하여 2 in 1이라는 이점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터치펜과 펜홀더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홀더는 노트북의 USB-A 포트에 끼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장착이 가능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USB-A 포트 두 개가 붙어있는데 펜 홀더를 장착하고 펜을 끼우면 다른 포트 하나를 가려버립니다. USB 포트 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좋지 않습니다.
보관할 때에도 걸리적거리는 편이니 홀더를 사용하지 않고 터치펜을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펜은 건전지가 필요한데 흔히 사용하는 AA나 AAA 같은 것이 아닌 AAAA가 필요합니다. AAAA가 있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건전지가 아니기에 기본제공되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편의점에 2개 3000원에 판매한다고 하니 돌아다녀봐야겠습니다.
- 어댑터
Flex 5 14ALC는 USB-C 단자를 통해 충전이 가능합니다. 휴대폰의 25W 충전기를 통해서도 충전이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기본으로는 65W 어댑터와 케이블이 포함되었습니다.
어댑터와 케이블의 무게 합은 약 350g. 가볍지는 않은 편이나 서드파티 PD 충전기나 타 제조사의 PD 충전기는 가벼운 제품이 많아 무게가 중요하다면 가벼운 충전기를 따로 구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좌측에 DC단자가 있는 것을 보면 원래 USB-C 케이블이 아니라 DC 케이블이 들어갔어야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이유로 변경된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사용기를 작성하기 이전에 노트북의 기본 구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조금 사용해보고 다음 글에 상세한 사용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