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통해 TV 방송, 영화, 게임 등을 즐기다 보면 내장 스피커의 한계가 명확하여 더 좋은 소리의 

스피커를 찾게 되는데요. 집이 넓다면 홈시어터 시스템의 스피커를 들여놓아 5.1 다채널로 구성하여 입체감이 느껴지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넓은 공간이 있어야 하고 5.1채널은 최대 6개의 스피커를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집이 좁은

곳이라면 컴팩트한 사운드바가 적합하다고 할 수 죠. 물론 다채널의 스피커로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으며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한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오늘 소개할 도시바 TS214 사운드바를 통해 충분한 사운드 출력과 입체감있는 서라운드 사운드로 다양한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어요.

도시바 TS214 사운드바는 108W의 파워풀한 출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웅장하고 깊이있는 고품질 사운드가 일품입니다. 바(Bar)타입의 스피커라 기다란 박스에 포장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스티로폼을 이용하여 움직이지 않도록 완전히 고정된 상태로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TS214 구성품으로는 본체, 리모컨, 건전지, 옵티컬 케이블, 전원 케이블, 월마운트 브라켓,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선 리모컨을 기본 제공하여 편리하게 다기능을 조작할 수 있네요. 

중저음(BASS), 서라운드 조절 부터 영화, 음악, 뉴스 등의 EQ 모드까지 설정이 가능해서 콘텐츠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여 최상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는 사용하기 편하며 헤어라인 패턴 디자인으로 사운드바 본체와 잘 어울리는 블랙 색상이 잘 빠져 나왔습니다.

사운드바 본체 전면은 그릴을 채용하여 스피커 유닛을 통해서 흘러나오는 사운드가 또렷하게 전달될 수 있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드라이버는 총 3개로 풀 레인지 드라이버 2개, 서브 우퍼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정적인 거치를 위해서 좌우측 바닥면에는 튼튼한 받침대가 받치고 있으며 전체 사이즈는 650mm x 95mm x 58mm, 묵직하면서도 어느 정도 크기를 가지고 있어 모니터보다는 대형 TV와 잘 어울립니다.

사운드바 정 중앙에는 LED 인디게이터를 적용하여 색상에 따라 작동 상태를 쉽게 알 수 있으며,

LED 인디게이터의 색상은 총 7가지 색상으로 아래와 같이 매칭된다.

빨간색 LED - 스탠바이

주황색 LED - 옵티컬(Optical) 모드

노란색 LED - USB(MP3) 모드

파란색 LED - 블루투스 모드

회색 LED - HDMI ARC 모드

녹색 LED - AUX 모드

하늘색 LED - Coaxial 모드

좌우측 사이드에는 홀을 뚫어 놓아 우퍼 작동 시 웅장한 사운드를 출력하는 에어덕트 역할을 합니다.

중앙 상단에 4개의 터치 버튼을 배치하여 무선 리모컨을 사용할 수 없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습니다. 전원 On/Off, 모드 선택 버튼, 볼륨 -, 볼륨 + 버튼으로 심플하게 이루어져 바로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전면은 스피커 그릴을 채용하여 유광처리하기 어려웠지만 상단과 후면은 고급스러운 하이그로시

코팅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후면 구조를 보면 좌측에 입출력 단자들이 빌트인되어 있고 중앙에는 우퍼가 ... 더 정확히 말하면 바닥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좌우측에는 벽에 걸 수 있는 홈이 뚫려 있으며, 무선 리모컨의 수광부가 특이하게도 뒤에 위치해 있네요.

콘크리트 벽에 칼블럭 2개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여 박고 그 위에 살짝 걸어두면 벽걸이 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바닥면에는 서브 우퍼가 탑재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거치를 위한 고무 받침대가 좌우 끝부분에 

빌트인 되어 있습니다.

입출력 단자로는 OPTICAL (광출력) 단자, AUX 2채널 단자, HDMI ARC, COAXIAL(동축), USB 포트, 전원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선으로 음악을 출력하는 블루투스 기능 포함.

TV와 연결할 시에는 HDMI ARC 포트를 많이 사용하고, 사운드 단독 출력을 원한다면 옵티컬 광출력 단자에 연결하여 안정적인 사운드 출력을 낼 수 있도록 연결한다.

전원 어댑터를 콘센트에 꼽고, 광출력 케이블로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한 후에 전원을 켜면 중앙의 LED가 켜지면서 현재 어떤 모드로 작동하는지 색상으로 알려줍니다. 두 번째 모드 버튼을 한번씩 누를 때마다 색상이 변경되면서 순차적으로 스탠바이 - 옵티컬 - 블루투스 - HDMI ARC - 코엑시엘 - AUX - USB 모드 순으로 전환됩니다.

7가지 색상의 인디게이터 중 붉은색 LED는 전원이 켜져 있는 스탠바이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전원을 켜는 것과 동시에 사운드바는 작동합니다.

기존의 사운드바의 스피커 유닛 구성은 미들레인지와 서브우퍼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도시바 TS214는 풀레인지 2개와 우퍼 1개로 구성하여 108W의 강력한 출력을 낼 수 있습니다. 

보통 사운드바의 출력이 60~80W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보다 30W가 높은 출력으로 넓은 공간에서도 파워풀한 사운드와 풍부한 중저음을 가득 채울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중저음, 서라운드를 조절하여 영상 장르에 맞는 사운드를 직접 설정하여 최상의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고음과 저음의 레인지는 무선 리모컨으로 모두 조절이 가능하며 자주 시청하고 재생하는 콘텐츠에 맞게 MOVIE, MUISC, NEWS 3가지 타입의 음향효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무선 리모컨에서 컨트롤할 수 있어 거실에 있는 TV와 함께 사용한다면 소파에 편하게 앉아서 제어가 가능합니다.

풍부한 저음을 강화하고 싶다면 MOVIE 음향 효과를 추천하며 다시 플랫한 사운드로 돌아오고 

싶다면 NEWS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특히 TV로 PC 게임이나 콘솔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빵빵한 사운드의 고출력 사운드바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TV에 내장된 스피커로는 게임 사운드를 정확하고 웅장하게 출력할 수 없기 때문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사운드 바야 말로 콘솔게임, TV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멀티미디어 기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리라는 것이 글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므로 영화, 게임 플레이에서 MOVIE, MUISC, NEWS 음향 효과와 중저음, 서라운드를 조절하여 다양하게 즐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여 표현해 봤습니다.

무선 리모컨의 SOURCE 버튼을 누르면 순차적으로 지원 모드가 변경되며 사용하기 편한데, 색상별로 어떤 기능을 구현하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블루  LED)로 전환하여 LED가 깜박거리면 스마트폰에서 스캔하여 간단하게 연결시킬 수 있어요.

파란색 LED의 블루투스 모드로 들어가면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모든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그냥 블루투스가 아니라 블루투스 4.2 버전으로 전력소모, 전송속도, 보안성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버전의 칩이 탑재되어 있어요.

약 10미터의 거리에서 안정적인 뮤직 스트리밍이 가능하여 TV나 콘솔게임을 연결하지 않을때는 음악 감상용 혹은 스마트폰에서 게임이나 영화를 볼 때 스마트폰용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구요.

블루투스 4.2 버전이라 확실히 음손실이나 중간에 끊김이 없어 블랙핑크, BTS, 드라마 OST 등의 음악을 고품질 사운드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모드에도 MUSIC 음향 효과를 적용할 수 있고, 중저음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음악의 비트감과 음색을 살릴 수 있어 최적의 청취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국내 최대 OTT 서비스 중 하나인 넷플릭스 컨텐츠의 사운드를 출력하여 극장같은 분위기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수많은 영화, 드라마. 애니, 다큐 등의 사운드를 풀레인지 2개와, 서브우퍼 1개로 표현하여 웅장한 소리로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서브우퍼의 성능이 좋아 깊이 있는 중저음을 고르게 표현하여 액션, SF 영화에서의 효과음이 입체감있게 표현되어 몰입감을 높여줘요.

어두운 밤에 불을 끄고 영화, 드라마를 시청할 때 중앙에 위치한 LED가 집중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해결하고자 디밍 기능을 지원하여 LED를 완전히 끌 수 있고, 밝기를 최대한 줄여 시청에 방해가 되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디밍은 리모컨에서도 조절이 가능하며, 완전한 LED 소등이 가능하며 가장 밝은 상태로 낮에 잘 보이지 않을 때 사용하면 좋은 기능입니다.

도시바 TS214 사운드바는 일반 사운드바와 외형, 기능상 비슷하면서도 차별화된 성능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큰 차이가 난 부분은 풀 레인지 2개와 우퍼 1개로 출력되는 108W의 강력한 성능으로 

일반 사운드바 보다 20% 높은 출력을 제공합니다. 

스피커 성능은 스피커를 구성한 유닛들의 출력이 결정하기 때문에 최대 출력을 먼저 체크해야 하는데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의 출력보다 무려 40W가 높은 제품이라 최대 볼륨으로 키웠을 때 들을 수 있는 거리는 늘어나고, 기존에는 80%의 볼륨으로 사용해야 했다면 이제는 출력이 높아져 60% 레벨로 올려도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공간이 넓은 경우에는 점진적으로 높여 사운드를 채우면 됩니다. 100%까지 올려도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아 선명하고 웅장한 사운드로 다양한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블루투스 칩셋을 5.0 이상이 아닌 4.2 구형 버전을 지원한다는 것이지만 블루투스 연결도 잘 되고, 음악 재생 시 끊김 현상이 보이지 않아 음악 감상용 스피커로 쓸만합니다.

7가지 LED 색상에 따라 사용 모드를 알 수 있는데, 처음에는 색상 구별이 쉽지 않아서 어떤 모드로 전환했는지 일일이 확인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사운드바에 따라서는 모드 전환과 동시에 음성으로 안내하여 혼동을 피하고 있죠.

하지만 아쉽게도 도시바 TS214 사운드바에는 음성 안내 기능이 없어 온전히 LED 색상으로만 파악해야 합니다. 이런 단점 외에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108W의 강력한 사운드 출력과 3가지 타입의 EQ를 통해 우리가 자주 재생하는 음악, 영화, 뉴스 등을 최적의 사운드로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서라운드 설정, 베이스 조절로 중저음을 가감하여 컨텐츠 장르에 맞춤으로서 최적의 사용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TV 방송, PS4/5 콘솔 게임, PC나 노트북과 연결하여 넷플릭스 스트리밍, PC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 108W의 파워풀한 출력은 다채널 스피커 못지 않은 입체감과 공간감을 구현하여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스피커나 사운드 바 모두 높은 출력의 제품이 좋습니다. 한마디로 출력이 깡패, 여기에 다양한 외부 기기들과 연결이 가능한 확장성, 그리고 끊김없는 사운드 제공으로 밤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바라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기준에 부합하는 사운드바가 도시바 TS214이며, 다양한 연결 방식과 108W의 높은 출력으로 집안을 극장처럼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사용기는 마이크로닉스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