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 스펙

쿨링팬 개수 : 120mm 3개

최대 팬 속도 : 1600rpm

팬 두게 : 25mm

TDP  : 360W

AS : 5년

제품 상자 앞면에는 LIQMAX 3 ARGB의 외관과 RGB 지원이 표시되어 있으며 상자 뒷면에는 제품 스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상자 뒷면에 봉인테이프가 1개 붙어있는데 해당 봉인테이프를 제거하면 개봉이 가능합니다.

상자 옆면에는 라디에이터와 워터 블록 크기 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구성품이 종이틀 안에 잘 포장되어 있으며 각각의 구성품들은 모두 비닐에 쌓여 있습니다.

쿨러와 라디에이터를 제외하고도 다양한 구성품이 들어있는데 매뉴얼, 연결용 케이블, 컨트롤러, 조립용 나사, 서멀 등이 구성품으로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매뉴얼에 제품 조립 방법이 비교적 자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처음 조립하는 분들은 매뉴얼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열 수냉쿨러인 만큼 쿨러는 총 3개가 들어있습니다. 쿨러의 팬속은 500~1600rpm입니다.

쿨러의 팬 부분은 LED가 잘 투과할 수 있도록 반투명색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쿨러 앞, 뒷면 모두 가장자리 부분에 고무 패드가 적용되어 있어 진동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쿨러는 Dual Convex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어 보다 높은 풍압을 적은 소음으로 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쿨러의 단자는 LED를 위한 12V ARGB 단자와, 쿨링팬을 위한 4pin 단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RGB 단자의 경우 여러 개를 서로 묶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암, 수를 모두 제공합니다. 또한, ARGB 헤더가 없는 메인보드의 경우 기본 구성품에 컨트롤러를 연결하여 LED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라디에이터와 워터블럭 입니다.

워터블럭 부분에는 유광소재인 Clossy Acrylic Cover와 Aurabelt가 적용되어 멋진 RGB LED 효과를 제공해 줍니다.

워터 블록을 옆면에서 보면 반투명색 띠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LED가 나오며 반투명색 소재 위에 유광 소재로 LED가 퍼져 애너맥스 로고에 LED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튜브의 경우에도  패브릭 처리가 잘 되어 있어 깔끔한 느낌을 만들어 줍니다.

워터블럭 한쪽에는 워터펌프를 위한 케이블과 옆에 단자가 위치하고 있는데 해당 단자에 제품 구성품으로 제공된 12V ARGB 용 케이블을 연결하여 워터블럭의 LED까지 다양한 세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워터펌프용 케이블은 3pin이며 메인보드의 워터 불럭용 단자에 연결하면 됩니다.

그리고 ENERMAX LIQMAX III ARGB 360은 워터블럭 Dual Chamber에 적용된 CCI 냉각수 중앙 주입 설계 및 SCT 냉각판 순환 기술로 보다 향상된 냉각 성능을 제공합니다.

제품의 라디에이터 부분입니다. 비교적 깔끔하게 마감 처리가 잘 되어 있으며 효과적인 발열 해소를 위해 표면적을 최대한 넓힌 모습입니다.

설치의 경우 매뉴얼에 비교적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매뉴얼을 따라 한다면 어렵지 않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가장 먼저 사용하는 CPU 소켓에 맞게 백플레이트 및 워터블럭 가이드를 세팅하고 서멀 그리스를 도포하여 장착하면 됩니다. 워터블럭 옆쪽에 붙어있는 기본 가이드의 경우 인텔용이기 때문에 AMD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 나사를 풀어 AMD 용 가이드로 변경해 주어야 합니다.

다만 3열 수냉쿨러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미들타워 케이스에서 상단 장착은 힘들며 앞쪽에 장착할 필요가 있습니다. 때문에 기존 케이스에 있던 앞쪽 쿨러를 모두 제거 후 쿨러 및 라디에이터를 장착해 주면 됩니다. 

CPU 수냉쿨러 조립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튜브 위치의 경우 조립한 컴퓨터에 맞게 방향을 조절해 주면 됩니다.

워터블럭의 로고 부분과 주변 띠 부분에 LED가 은은하게 퍼지는 모습입니다. LED 광량 자체도 상당히 좋아 로고 부분의 시인성도 좋습니다.

애너맥스 LIQMAX III ARGB 360는 ARGB를 지원하기 때문에 메인보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워터블럭과 쿨링팬뿐만 아니라 다른 LED 기기들와 SYNC 하여 사용하거나 다양한 LED 효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ARGB 헤더가 있는 메인보드 사용 시 메인보드 제조사의 홈페이지에서 RGB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 취향에 맞는 효과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기능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가 12V ARGB 헤더를 지원해야 하며 워터블럭쪽에도 ARGB 용 케이블을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워터블럭쪽에 ARGB 용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은 경우 워터블럭쪽 LED는 자동 LED 변환 효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LED SYNC를 적용한 모습입니다.

위 시스템에서 시네벤치 R23 멀티 코어 진행 후 최고온도입니다. 실내 온도 28도 환경에서 최대 온도가 80도가 나왔는데 인텔 i7 10700K의 발열이 상당함을 감안하면 상당히 준수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더운 환경에서도 온도 마진이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CPU 오버클럭 등을 하여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CPU 수냉쿨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옆면을 열고 IDLE 상태에서의 소음입니다.(CPU 쿨러를 제외한 다른 쿨러는 모두 off 상태) 소음 수준이 심하지는 않지만 쿨링 소음이 조금씩 들리는 편입니다. 다만 워터블럭 펌프 소음 자체는 상당히 정숙한 편이라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시네벤치를 돌리는 동안의 소음입니다. IDLE 상태보다 확실히 소음이 늘어났으며 케이스의 옆면을 연 상태에서는 소음이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다만 케이스를 닫고 사용한다면 아주 심한 소음은 아닙니다.

애너맥스 LIQMAX3 ARGB 360은 ARGB를 지원하여 다양한 LED 효과와 조명 SYNC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CPU 수냉쿨러입니다. LED의 광량 역시 상당히 좋으며 쿨링팬 및 워터블럭의 디자인도 깔끔한 편이라 전체적인 외관은 상당히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품 성능 역시 충분히 좋은 편이라 CPU의 전력 소모량이 많은 8코어 이상의 제품에서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냉쿨러를 사용할 때 귀에 거슬릴 수 있는 워터블럭의 소음은 상당히 적은 편이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 역시 제품의 성능과 ARGB 지원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 AS 역시 5년을 새재품 교체를 제공하기 때문에 평소 3열 수랭쿨러 구매를 고려했던 분들이라면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