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novo YOGA Slim7 Pro 14ACH R7
가성비가 좋다는 레노버 노트북. 최근 새롭게 출시된 레노버의 요가 시리즈 중 AMD CPU가 탑재된 노트북을 약 2~3주 동안 여러 용도로 직접 사용해보며 실사용후기를 준비해봤어요. 작고 가벼운 크기로 휴대성이 좋고 성능까지 훌륭해서 업무용부터 사진, 영상 편집등의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해봤는데 개봉기는 패스하고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살펴볼게요.
레노버는 이미 성능과 내구성이 알려진 브랜드이며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유명하죠? 약2년 전 쯤 레노버의 요가 시리즈가 작고 가벼운 휴대성을 중점으로 출시되면서 레노버라는 브랜드가 더욱 많이 알려진 것 같아요. 최근 출시된 AMD의 새로운 CPU를 탑재하여 레노버에서 새롭게 출시 된 레노버 요가 슬림7 프로 제품은 출시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아보였어요.
노트북이라기보단 태블릿PC의 느낌으로 박스 포장이 되어 있는데 휴대성이 뛰어난 작고 가벼운 제품답게 박스도 작았으며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었기에 첫 인상부터 좋았어요.
외관은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고 아노다이징 처리되어 무게도 가볍고 내구성도 강해졌답니다. 질리지 않고 무난해보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실버색상으로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등 질리지 않고 때도 타지 않으며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보였어요.
구석구석 제품의 브랜드와 로고가 음각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덮개의 모서리 부분에 제품 시리즈 이름이 새겨져있는게 더욱 더 고급져보이고 좋았어요. 시리즈 로고가 새겨진 덮개 모서리 부분을 한손가락으로 가볍게 들어올리면 덮개가 부드럽게 열리는 것도 상당히 좋았어요.
이 제품은 14인치 모델인데요. 항상 15인치 노트북만 고집하던 저도 처음으로 14인치 노트북을 사용해봤는데 제품의 전체적인 크기와 무게만 줄어들었을 뿐 모니터의 크기는 15인치와 비교해도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였고 얇은 베젤과 높은 해상도 덕분에 오히려 더 넓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
작고 가벼운 노트북을 설계하며 키보드 우측의 넘버패드는 사라졌어요. 예전부터 넘버패드를 자주 사용했었지만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하다보니 상단의 숫자키가 더 익숙해져서 넘버패드가 없는 만큼 제품의 크기가 작아지고 가벼워지는게 더욱 더 큰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어두울 때 편리한 백라이트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요.
마우스 대신 사용하는 터치패드는 전 시리즈보다 훨씬 넓어졌어요. 화면의 끝에서 끝까지 드래그를 하거나 선택을 하는 경우 터치패드가 작으면 상당히 불편했는데 별도의 마우스를 휴대하지 않아도 간단한 작업에서는 넓은 터치패드로도 충분히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어요.
한손으로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 없는 무게! 약 1.31kg의 가벼운 노트북이에요. 업무용 노트북을 항상 백팩에 휴대하고 다녔는데 간편하게 외출할 땐 한손에 들고 가거나 파우치, 숄더백에 같이 휴대해도 될 정도였어요.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이지만 가끔 개인용으로도 사용하는 기존 노트북과 크기를 비교해봤어요. 제품의 크기도 상당히 비교됬지만 두께도 차이가 꽤 컸는데요. 가로길이 312.4mm, 세로길이 221.4mm, 두께 14.6mm입니다.
제품의 바닥면에는 넓은 타공홀이 보이고 미끄럼을 방지하며 편안한 자세를 위한 고무 받침대가 앞 뒤로 보였어요. 열의 배출을 도와주는 타공홀 안쪽에는 대형쿨링팬이 2개 탑재 되어 있어요. 제품의 앞쪽 양쪽으로는 스테레오 2W 스피커가 위치해있어 상당히 웅장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어요.
제품의 좌측에는 C타입 포트가 2개 위치해있고 우측에는 전원버튼과 USB-A(3.2) 1개와 오디오콤보 단자가 위치해있어요. 2개의 C타입 중 한 포트만 충전을 지원하고 2개 모두 입력단자로는 사용할 수 있어요.
포트 수가 상당히 적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요즘 꽤나 괜찮은 저렴한 허브가 많이 출시되어 저도 업무용으로 많은 주변기기들을 연결하여 사용하지만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어요.
최근 출시된 AMD 라이젠7 CPU가 탑재되었어요. Ryzen7 5800H는 8코어 16쓰레드로 3.2Ghz이며 최대 4.4Ghz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6기가의 램과 합쳐 상당히 높은 사양의 작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고 어느정도의 온라인게임 또한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주로 사진편집이나 영상을 편집할 때 노트북을 자주 사용해요. 고화소 카메라로 촬영한 대량의 사진도 끊김 없이 부드럽게 편집할 수 있는 충분한 사양으로 작업용노트북으로도 충분했어요.
좌우상단으로 5mm의 얇은 베젤을 적용하여 14인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15인치 모니터보다 훨씬 넓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2.2K FHD+의 해상도로 2240x1400해상도까지 적용할 수 있는데 16:10의 비율로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여 화면을 더욱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어요.
덮개의 모서리 부분을 한 손가락으로 살짝 들어올리면 덮개가 부드럽게 열려요. 보통 일반적인 노트북을 사용할 때 한손으로 덮개를 열며 반대쪽 손으로 바닥면을 잡고 있어야 되는 경우가 많은데 무게중심이 바닥쪽으로 향해있어 한손으로도 쉽게 덮개를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모니터는 180도까지 뒤로 젖혀집니다.
180도로 젖히는 힌지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180도 젖히는 모니터는 회의나 컨설팅 등 다양한 용도에서 필요한 기능 중 하나인데요.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능입니다.
IR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HD720p의 웹캠은 좋은 화질로 화상회의는 물론이며, 윈도우10의 기능 중 윈도우헬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Windows Hello기능을 사용하면 윈도우를 로그인할 때 별도의 암호를 입력하지 않고 얼굴을 인식하여 쉽고 빠르게 로그인 할 수 있습니다.
부팅속도가 엄청 빨라요. 512GB의 NVMe M.2 SSD가 포함되어 있어요. 부드럽게 열리는 덮개와 덮개를 열자마자 빠르게 부팅되고 윈도우 헬로 기능으로 로그인까지 빠른 시간에 작업환경으로 진입할 수 있어요.
C타입 전용충전기는 사용중인 노트북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등 C타입을 지원하는 여러 기기들도 충전할 수 있는데요. 노트북을 챙길 땐 별도의 스마트폰 충전기를 챙기지 않아도 되서 편리했어요. 또, 노트북의 배터리는 61Wh의 배터리로 최대 12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95W 어댑터로 Rapid Charge 기능을 지원하여 빠르게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약 15분 충전시 최대 3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성이 좋은 레노버 노트북은 간편하게 외출할 때도 항상 휴대하게 되는데요. 카페를 들릴 때나 여행을 갈 때도 가볍게 챙겨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영상감상 등 사진,영상 편집등의 고사양 작업까지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어요.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탑재하여 고화질의 영상 뿐만 아니라 사진편집, 영상편집 등 사양높은 작업까지도 끊김없이 부드럽게 진행할 수 있는데 성능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업무를 위한 직장인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제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