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쿼드코어 CPU 11세대를 탑재한 고성능의 가성 노트북

에이수스 비보북 ASUS X413EA-EB086(이하 X413EA)입니다.

14인치 넓은 와이드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1.4kg의 가벼운 무게에 19.1mm 얇은 두께가 매우 인상적인 제품으로

2020년 출시한 제품이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노트북입니다.

제품 패키징은 굉장히 심플하고, 간단합니다.

파손되지 않게 안전하게 포장되어 온 비보북입니다.

- 언박싱

제품 구성은 본체와 전원 충전 어댑터 그리고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노트북 어댑터가 많은데요.

X413EA 어댑터는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화이트 컬러의 심플함, 깔끔하고 날렵한 디자인은 1년이 지난 지금도 최신 트렌드에 전혀 뒤처지지 않습니다.

노트북 중앙 우측에는 ASUS Vivobook이 고급스럽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ASUS 노트북 라인업 중 비보북 시리즈는 가성비가 뛰어나기로 유명한 노트북인데요.

적당한 성능의 스펙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2030이 주 타겟인 제품입니다.

태블릿을 쓰기에는 OS와 확장성이 아쉽고, 성능이 좋은 노트북을 쓰기엔 무게와 가격이 아쉽고..

이런 저울질 속에서 딱 맞는 라인업이라고 생각됩니다.

- 포트 구성

X413EA 포트 구성은 좌, 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먼저 좌측으로는 전원부와 함께 HDMI 포트, USB 3.2 포트, C-type 포트, 3.5파이 헤드셋 포트가 있습니다.

꼭 필요한 연결부는 좌측에 있는 구성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HDMI 포트에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를 연결하여 프레젠테이션, 영화 시청 등이 가능한 건 기본이고요.

C-type 포트에 젠더를 연결해 랜케이블을 직결하거나, 휴대폰 고속 충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겠네요.

(PD 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랜케이블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요즘 대부분 시설에서는 와이파이를 지원하죠.

X413EA는 무선랜 Wi-Fi 6를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으로도 충분히 빠른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OFDMA 방식으로 여러 개의 디바이스와 동시에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우측에는 USB 2.0 포트 2구와 Micro SD 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부족한 USB 포트를 보완해 주며, Micro SD 카드 슬롯이 있기 때문에 별도 리더기 없이 자동차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나, 디지털카메라 사진 전송 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작고 슬림 하지만 알찬 포트 구성입니다.

다음은 하단부입니다.

노트북이 어떤 위치에서도 잘 고정될 수 있도록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가 각 모서리마다 부착되어 있습니다.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한 통풍구가 사방에 있으며, 그 안으로는 방열판도 보이는군요.

중앙에는 모델명을 포함한 노트북의 제품 정보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X413EA의 힌지 부분은 아르고 리프트 힌지를 적용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넓은 발열 공간 확보할 수 있으며, 동시에 제품 고정력도 뛰어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X413EA의 내부를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 디스플레이

먼저 반겨주는 널찍한 와이드 화면의 1920 x 1080 FHD를 지원합니다.

14인치에는 아주 최적화된 해상도입니다.

특히 얇은 베젤의 나노엣지 디스플레이는 14인치 답지 않은 큰 화면을 구현해 넓고 몰입감 있는 화면을 제공합니다.

시야각 역시 뛰어나 어디서든 생생한 비주얼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중앙에는 720p HD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줌 화상 회의, 화상 전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 키패드

타이핑을 보다 쉽고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키패드는 큼직하게, 노트북 키감이 거기서 거기겠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저렴하지 않은 느낌

키패드를 감싸고 있는 메탈 재질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요.

작지만 별도로 나와있는 방향키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요소 중 하나입니다.

영상 시청 시 빨리 감기나 이전 보기 등 포스팅 작성 시 타이핑 위치를 좌우 위아래로 변경하는 등 생각보다 실 사용에 방향키는 많이 필요하거든요.

펑션키를 이용하여 노트북 자체 볼륨이나 백라이트 조절 등 하드웨어적인 설정 역시 가능합니다.

그 외 특징 중 하나로는 바로 옐로우 엔터키인데요.

특별한 기능은 아니지만 개성 있는 노트북으로 특별한 포인트가 될 수 있겠네요.

- 터치패드

핑거 제스처를 지원하는 터치패드는 마우스 없이 노트북만으로도 다양한 UI 환경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됩니다.

기본은 하는 터치패드.

- 하드웨어

좌측 하단에는 장착되어 있는 CPU와 그래픽 칩셋 스티커가 있네요.

X413EA는 인텔 11세대 i5-1134G7 프로세서, Iris Xe 그래픽 칩셋, 8GB 메모리와 Nvme SSD(256GB)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인텔 i5-1134G7 타이거레이크

최대 CPU 클럭 4.2GHz

8MB 캐시

4코어

8스레드

*인텔 Iris Xe 그래픽 칩셋

1080p 60FPS 지원

4K HDR 디스플레이에서 최대 8K 구현 가능

X413EA의 특별한 기능 중 하나는 바로 원터치 로그인입니다.

터치패드와 윈도우 헬로에 내장된 지문센서를 이용하면 암호 입력 없이 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고사양의 노트북에만 있는 이런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니 확실히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 외 한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하만카돈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지나쳐도 될 수 있는 부가적인 요소들까지 신경 쓴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네요.

에이수스 X413EA-EB086은 본문에도 몇 번 언급했듯이 가성비로 꽉 찬 노트북입니다.

슬림 하고 작고 가벼운 데다 꽤나 괜찮은 성능을 내주고 있고요.

제품 곳곳에 묻어있는 마감 역시 훌륭합니다.

겉면 마감은 플라스틱이지만 내부는 메탈 재질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충분히 있습니다.

운영체제가 포함되지 않은 것이 아쉽긴 하지만 이 정도 스펙에 이 가격이라면 못 참을만합니다.

지금까지 에이수스 비보북 X413EA의 하드웨어 및 성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후 포스팅에서는 바이오스 셋업 화면, OS 설치 그리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소프트웨어 호환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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