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을 통해 게이밍 노트북 MSI GF76 A11UE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는 목적은 고사양의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 구매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기 위함일 것이다. 그렇다면 게이밍 노트북의 실제 성능은 어떻게 될까?
1. MSI GF76 A11UE
게이밍 노트북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MSI GF76 A11UE는 최신 11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NVIDIA의 RTX3060 GPU를 탑재했다. 기재된 성능으로는 여느 데스크톱과 견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게이밍 노트북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휴대성이 아닐까 한다. 노트북 휴대가 가능한 가방에 충분히 수납 가능했으며, 들고 다니는 것도 큰 무리가 없었다. 17.3인치의 큰 화면과 고사양을 탑재했음에도 2.8kg에 불과한 점은 놀랍다고 할 수 있다.
테스트를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3DMark Time Spy를 이용해 보았다.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듯 7,224점으로 측정되었다. 노트북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별개로 MSI Center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노트북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CPU, GPU, 디스크, 메모리 등의 이용률은 물론, 온도와 클럭 등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를 잘 안다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도 사용자 시나리오를 통해 [극한의 성능], [균형 잡힌], [조용한], [슈퍼 배터리], [사용자 모드]로 원하는 설정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벤치마크를 제공하는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로 테스트를 해봤다. 다시 한번 게이밍 노트북 MSI GF76 A11UE의 성능에 감탄했는데, [높음] 그래픽 모드에서 평균 78FPS로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다. 최저 FPS도 41FPS로 30FPS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는데 충분히 만족스러운 환경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최근 한국인 캐릭터가 추가되어 관심을 받았던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와 몇 년째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도 높은 그래픽 품질에서 매끄러운 플레이가 가능했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대학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2. 종합
게이밍 노트북 MSI GF76 A11UE 개봉기에 이어 활용기까지 살펴보았다. 11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NVIDIA RTX3060으로 데스크톱에 준하는 게임 성능을 보여주고, 동급 최강의 연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임 유저라면 관심을 가져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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