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 소개
제품 상자 앞쪽에는 제품 모델명 정도만 적혀있고 상자 반대면에 제품의 스펙과 주요 특징들이 적혀있습니다.
라데온 RX 6600XT의 경우 최신 라이젠 CPU와 함께 사용하는 소위 라라랜드 구성 시 SAM 기능을 지원하여 보다 높은 성능으로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Fidelity FX Super Resolution(FSR) 기능을 통해 뛰어난 비주얼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상자 위쪽 또는 아래에 있는 봉인 테이프를 제거하면 그래픽카드를 개봉할 수 있으며 그래픽카드 본체는 완충재에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XFX 라데온 RX 6600 XT MERC 308 BLACK의 정면 모습입니다. 3개의 쿨링팬이 적용되어 있으며 검정과 하얀색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쿨링팬의 크기는 80mm로 일반적으로 그래픽카드에 사용하는 90mm 대비 살짝 작은 편이기 때문에 쿨링팬이 3개가 적용되어 있음에도 길이가 아주 길지는 않습니다. (약 27cm)
제품 반대쪽에는 백플레이트가 적용되어 있어 그래픽카드의 휨 등을 예방해 줍니다. 또한, 백플레이트에 XFX와 MERC가 새겨져 있어 그래픽카드의 멋도 더해주고 있습니다.
쿨링 측면에서 신경 쓴 모습도 보이는데 백플레이트 한쪽에 열을 배출하기 위한 구멍을 만들어서 보다 원활한 쿨링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픽카드의 옆쪽 모습입니다. 백플레이트와 쿨러 사이 대부분의 영역을 방열판이 채워주고 있어 효과적인 쿨링이 가능합니다.
또한, 그래픽카드의 전원 연결 부분은 8pin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8pin인 만큼 8+6pin 또는 8+8pin으로 구성된 전 세대 제품과(RX 5700XT) 대비해서 적은 전력 소모와 발열을 보여줄 거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파워 연결 단자 옆쪽을 자세히 보면 바이오스 설정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총 2개의 바이오스를 제공하고 있어 예기치 않은 오류로 인해 부팅이 불가능할 때 바이오스를 조절하여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2개의 바이오스의 클럭 세팅은 동일합니다.)
XFX 라데온 RX 6600 XT MERC 308 BLACK의 뒤쪽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히트파이프가 보이는 부분인데 이 부분까지 백플레이트를 연장하여 보다 깔끔하게 처리하였습니다.
히트파이프의 경우 니켈 도금 구리 히트파이프가 총 4개 적용되어 있습니다.
단자 부분입니다. DP 3개, HDMI 1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고급스러운 외관을 보여주고 있어 본체에 조립 시 다른 PC 구성품들과 무난하게 조화될 수 있으며 카드의 길이 역시 아주 긴 편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들타워 케이스에는 충분히 설치 가능합니다.
메인보드에 그래픽카드 설치 후 모습입니다. 옆쪽에 있는 XFX 로고 부분과 라데온 RX 6600XT 쪽에 LED가 들어오는 형태이며 과하지 않아 대부분의 사용자가 큰 호불호 없이 사용할 만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치 후 소프트웨어 설치까지 마친 모습입니다. GPU-Z 상에서는 베이직 클럭이 표기되지 않고 게임 클럭과 부스트 클럭이 표기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그래픽카드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 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와 타임 스파이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의 경우 약 28500점, 타임 스파이의 경우 약 9700점 정도가 나왔는데 전 세대 그래픽카드인 라데온 RX 5700XT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실제 라데온 RX 5700XT를 약 2년 이상 사용해 오고 있는데 FHD 해상도 상에서는 대부분의 게임이 풀옵션으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QHD 해상도 역시 충분히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몇 가지 게임을 FHD 해상도 프리셋 최고 높음 or 울트라로(프리셋 기준 가장 높은 옵션) 두고 프레임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비교적 고사양 게임이 포함되어 있는데 트로이를 제외한 게임에서 모두 70프레임을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리셋 기준 가장 높은 옵션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옵션 타업을 적당히 한다면 FHD 해상도에서는 대부분의 게임을 100프레임 이상으로 쾌적하게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실제 오버워치 등 출시된 지 좀 된 게임의 경우 최소 프레임도 100 프레임 이상을 꾸준히 보여주었습니다.
실제 게임 플레이를 할 때에도 FHD 해상도에서는 충분히 높은 프레임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문제없이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모니터는 Freesync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Freesync 옵션을 활성화해서 플레이하면 화면 찢어짐 등을 줄여주어 더욱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AMD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Freesync 기능은 꼭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게임 프레임 테스트에는 포함하지 않았으나 오버워치 등 출시된 지 좀 된 게임의 경우 QHD 해상도에서도 100프레임이 훨씬 넘는 프레임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주었기 때문에 좋은 해상도와 빠른 반응속도로 더욱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실제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때 그래픽카드의 온도와 그 온도를 식히는데 발생하는 소음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소음이 지나치게 클 경우 컴퓨터를 하는데 방해가 되고 거슬릴 수 있기 때문에 온도가 낮고 소음이 적은 제품이 좋습니다.
XFX 라데온 RX 6600 XT MERC 308 BLACK의 경우 뛰어난 쿨링 시스템 및 전작인 5700XT 대비 적은 전력 소비로 인해 최대 온도가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타임 스파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기준으로 최고 온도가 74도로 80도가 넘지 않았는데 오픈케이스와 가을철 날씨를 감안해도 상당히 좋은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라데온 6000 시리즈의 메인스트림을 담당하고 있는 XFX 라데온 RX 6600 XT MERC 308 BLACK를 알아보았습니다. 크게 튀지 않고 깔끔한 외관, 충분한 성능, 정숙한 소음 수준 및 낮은 온도를 적절하게 갖추고 있는 제품입니다.
FHD 환경에서는 대부분의 게임을 풀옵션으로 무리 없이 진행 가능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QHD에서도 옵션 타협만 적당히 한다면 충분히 쾌적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AMD 그래픽카드가 지원하는 freesync 기능을 통해 화면 깨짐 등을 줄일 수 있어 더욱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온도 및 소음 부분은 확실히 좋았는데 장시간 테스트에서도 80도를 넘기지 않았으며 실제 소음 수준도 매우 조용한 편이기 때문에 소음 부분에서 다소 예민한 분들도 큰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최근 그래픽카드 가격이 다소 유동적인 부분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준수한 성능과 적은 소음의 그래픽카드를 원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해당 콘텐츠는 STCOM으로부터 제품을 대여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