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쿨맥스 스마트샤크 케이스.
미들타워 케이스로 귀여운 상어 마크가 인상적인 화이트 컬러의 제품입니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케이스지만 그 속에 들어 있는 쿨러는 무척이나 화려하기도 한 케이스죠.
전면에는 메쉬 디자인을 채택해 쿨링력을 높였으며 3개의 RGB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힌지 방식의 강화유리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한쪽면 전체 크기와 동일한 사이즈로 무척이나 시원한 개방감과 내부 부품들의 화려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후면은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데요.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부분이 나사로 고정되는 방식이라 슬라이딩 방식으로 되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전체적인 크기는 200(W)x480(H)x340(D)mm로 얇으면서도 길이가 긴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ATX와 M-ATX, I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지원하는데 아무래도 짧고 높은 형태라 그래픽카드는 최대 295mm까지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마저도 전면에 수랭 쿨러를 장착할 시 최대 265mm까지만 장착이 가능하고요.
CPU 쿨러는 최대 160mm 높이까지 장착할 수 있어 대부분의 공랭 쿨러들을 설치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하단의 파워 서플라이가 설치되는 부분은 타공이 되어 있어 어떤 제품이 설치되어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쿨맥스 스마트샤크 케이스는 전면에 3개와 후면에 1개, 총 4개의 120mm LED 쿨링팬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상단에도 2개의 쿨링팬을 설치할 수 있게는 되어 있으나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진 않네요.
전면에는 외부 이물질로부터 내부 부품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필터의 위치가 쿨링팬 뒤에 있어 위치상 아쉬움은 있으나 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세척이 편리하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케이스 후면에는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기존 케이스에 설치된 스위치들과 쿨링팬들이 가지런히 묶여 있네요.
하단의 파워 서플라이 공간은 하드베이 장착 시 170mm의 공간이 있으며 탈거할 경우에는 270mm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HDD와 SSD 겸용 드라이브 베이에는 3.5 HDD 또는 2.5 SSD 2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파워 서플라이 공간 바로 위에도 1개의 SSD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의 상단에는 I/O 인터페이스들이 우측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전원 버튼과 리셋 버튼, USB2.0 2개, HD Audio, MIC, USB 3.0, 그리고 쿨링팬의 LED를 켜고 끌 수 있는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제 마이크로닉스 쿨맥스 스마트샤크 케이스를 사용해 보기 위해 빠르게 조립을 해봤습니다.
라이젠5 5600X와 MSI B550m 박격포 wifi, 이엠텍 RTX3070 블랙 에디션,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750W 등을 사용했는데요.
즉, 제 메인 시스템을 이 케이스로 옮겼습니다.
한동안 마이크로닉스 EM1-Woofer를 사용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케이스를 교체하게 됐네요.
제가 케이스를 조립할 땐 후면의 선 정리를 무척이나 신경 써서 하는 편이긴 하는데요.
마이크로닉스 쿨맥스 스마트샤크 케이스는 아쉽게도 두께가 얇다 보니 여유 공간이 많지 않아 케이스 정리를 하는 건 조금 어려울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적당히 타협하는 선에서 선 정리를 마무리해줬습니다.
이제 조립이 끝났으니 강화유리의 보호필름을 제거해 줬습니다.
힌지 방식으로 강화유리를 열고 닫을 수 있어 사용하기 무척 편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쿨맥스 스마트샤크 케이스를 사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LED를 끄고 켤 수 있는 버튼이 있다 보니 화려한 조명 효과를 누리고 싶을 땐 켜고 어두운 밤 차분한 분위기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고 싶을 경우에는 끄면 되겠더라고요.
이렇게 해서 마이크로닉스 쿨맥스 스마트샤크 케이스를 살펴봤는데요.
얇고 높은 형태의 미들타워로 전면 메쉬 디자인의 화이트 컬러가 화려한 케이스였습니다.
시스템 쿨러 3개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큰 사이즈의 전면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기타 세부적인 내용들은 기존에 마이크로닉스에서 출시한 케이스들과 큰 차이는 없었는데요.
상단부의 먼지 필터가 없는 것과 후면의 선 정리를 위한 공간이 다소 좁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선 정리를 두껍게 할 경우 메탈 커버 두께가 얇아 살짝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도 있었고요.
그 외 깔끔한 화이트 컬러와 쿨링팬을 통한 쿨링력, 그리고 얇은 디자인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은 만족스러웠네요.
화이트 케이스를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가성비가 좋은 케이스로 딱일 거 같네요.
아쉬운 점은 가격을 생각하면 타협이 가능할 정도니까요.
그럼 지금까지 IT테크 인플루언서 해봉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