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 우리에게 컴퓨터, 정보통신 관련 지식을 선사할 한빛미디어 도서 5종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한빛미디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으로 도서 구매가이드 성격이 짙습니다.
어느덧 짧은 가을을 지나 10월의 끝자락으로 접어드는 시점이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음은 물론이다. 이럴 때일수록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감기, 코로나19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
이번에 등록하는 도서 5권을 비롯하여 독서의 계절 특집으로 진행하려고 했던 10월 도서 서평은 필자가 의자에 앉으려다 오른쪽 발뒤꿈치에 큰 부상을 당한 여파로 인해서 파행 아닌 파행을 겪어야 했다. 독서의 계절인 10월에 충분한 도서 서평을 기대하셨던 독자들이 많았을 듯하며 필자로서도 엄청 별렀던 서평이었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이유로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이 지면을 빌어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솔직하게 드리고 시작한다. 현재로선 이제 막 회복된 발뒤꿈치를 조심하는 것이 우선순위라는 점 말씀드리며 SQL 등 특집 서평이 기다리고 있는 11월 서평부터는 정상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에 살펴볼 도서는 신간 3권과 출간된 지 2년 정도 지난 도서 2권으로 구성되었다. 여기서 잠깐, 2년 정도 지난 도서를 이번에 포함시킨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리면 1차 서평을 진행하고나서 신간을 찾아보던 중 반드시 리뷰를 진행해야 겠다고 판단한 출간 시점이 오래 된 도서 2권을 발견하게 되었고 결국 서평에 이르게 된 것이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데이터 활용+분석
먼저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의 엑셀 데이터 활용+분석 책에 데헤서 살펴보겠다. 앞서 나는리뷰어다 에서 SQL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코딩이었다면, 엑셀의 데이터 기능은 표, 필터, 피벗 테이블만 잘 써도 데이터 활용과 분석이 가능한데 실무에서는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실무에서 데이터를 편집, 요약, 분석, 집계할 때 꼭 알아야 할 엑셀의 핵심 기능 예제 50개와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실무 예제 16개를 수록했다. 표와 필터로 업무에 맞게 데이터를 관리하고, 수식과 함수로 원하는 데이터를 간단하게 집계, 분석하는 방법 및 피벗 테이블과 동적 차트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는 방법, 원하는 보고서를 자유자재로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엑셀을 이용해 데이터를 양식에 맞게 가공하고 보기 좋게 편집하는 방법 등 반복적인 엑셀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방법을 꼼꼼하게 학습할 수 있는 책이다.
실무에서는 엑셀의 기능을 많이 아는 것보다 쓰임새를 정확히 익히고 업무에 제대로, 빠르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같은 기능, 같은 방법을 사용해 업무 속도와 효율에 불만족스러웠다면,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세 가지 전략 학습법을 통해 엑셀 데이터 활용 및 분석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책으로 필자로서는 많이 읽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해서 열심히 공부하려고 한다.
텍스트 출력부터 예외 처리까지 하나씩 만들어보는 기초 자바 프로그래밍, 알쏭달쏭 자바 200제
알쏭달쏭 시리즈는 나온 지는 조금 오래된 책이지만 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쓸모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번에 서평을 진행했던 알쏭달쏭 자바 200제는 텍스트 출력부터 예외 처리까지 하나씩 실습하여 만들어보는 재미가 있는 기초 자바 프로그래밍이라 할 만하다.
이 책은 초보자도 경력자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바 사용 백서로 프로그래밍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자바를 배울 수 있는 초/중급 개발자를 위한 코드 중심의 자바 입문서라 할 것이다. 총 16개 장, 200개의 프로그램 문제와 1,115개 실전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서 출제되는 코드를 작성해보며 개념을 익히고 직접 푼 코드를 응용해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다 보면 어느덧 실력이 향상되는 책이다. 단순히 용어나 문법을 암기하는 데서 벗어나 다양한 문제를 통해 자바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책으로 혼자 공부하는 자바와 같이 읽을 경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디어에서부터 완성된 제품까지, 강력한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구축 과정을 배울 수 있는책, 머신러닝 파워드 애플리케이션
필자가 잊어버리지 않는 용어 중의 하나가 바로 머신러닝이다. 이 머신러닝을 활용하게 되면 아이디어에서부터 완성된 제품가지 만들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강력한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머신러닝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설계, 구축, 배포하는 과정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설명하는 책이다. 초기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개발되기까지의 과정을 머신러닝 에디터 예제 프로젝트를 통해 순서대로 배울 수 있다.
데이터 과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제품 관리자가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단계별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실무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도전 과제와 모범 사례를 살펴본다. 유용한 코드와 친절한 그림, 업계 리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실용적인 머신러닝 개념을 터득해 본인만의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자신 있게 구현해 볼 수 있다.
이론과 실제의 틈을 메우는 그로킹 심층 강화학습
이 책은 딥러닝과 머신러닝의 기초를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접근하면 좋은 학습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사람은 시행착오를 통해 학습한다. 아픈 실패를 안겨준 상황을 피하고, 즐거웠던 성공의 경험을 되풀이하려 한다. 심층 강화학습도 마찬가지이다.
심층 강화학습은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환경의 반응을 기반으로 탐색하고 학습하는 머신러닝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자는 심층 강화학습을 이해하는 밑바탕이 되어줄 강화학습에 관한 개념부터 알고리즘과 심층 강화학습의 기법, 최신 기술 동향까지 심층 강화학습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는 책이다.
또한, 각 장마다 설명에 사용되는 예시와 삽화, 실습, 명확한 설명은 강력한 머신러닝 접근법에 대해 독자들이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준다. 이해하는 속도에 맞춘 친절한 해설이 여러분의 머릿속에 심층 강화학습의 기초와 원리, 복잡한 상황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넣어줄 것이다.
한 권으로 다지는 머신러닝 & 딥러닝 with 파이썬
머신러닝과 딥러닝은 파이썬의 코딩을 기초로 이루어진다. 보통 머신러닝과 딥러닝은 별도 도서로 다루는 것이 통례였다. 그런데 이번에 출간된 “한 권으로 다지는 머신러닝 & 딥러닝 with 파이썬”은 단권화로 머신러닝과 딥러닝 모두를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 관련 핵심 개념부터 시작하여 머신러닝과 딥러닝까지, 즉 인공지능 구현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실제 시나리오를 살펴보면서 문제에 따라 어떤 알고리즘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학습한다. 예제는 파이썬과 텐서플로를 사용하며 파이썬 입문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코드로 구성되었다. 파이썬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다면 코드를 자유롭게 활용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수 있다.
영화 추천 시스템 구축, 주식시장 분석, 객체 추적기 구축 등 흥미로운 예제를 따라 차근차근 학습하고 나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춰 자신 있게 적용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미지, 텍스트,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이해하는 똑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금 바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기도 하다.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과 함께 보면 좋은 도서다.